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연말 성어기를 맞아 이번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서·남해 해역에서 어족자원 보호와 외국어선의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주변에 조기, 고등어, 삼치 등의 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연말을 틈타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예방활동과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단속에 대형 경비함 7척과 항공기 3대를 배치하고 특공대원을 투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해 해·공 입체적인 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고의로 어획량을 축소하거나 촘촘한 그물을 사용하는 불법조업 어선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특히, 집단침범 무허가 어선의 경우 해군함정 및 어업지도선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엄정한 법 집행으로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구자영 서해해경청장은 “우리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외국어선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어족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신정만)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송도 미추홀타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해권역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를 비롯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충청남도 수산연구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등 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연구소의 연구성과 및 2019년 사업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광역 시․도 수산연구소간 상호 정보 교류 및 공감대 형성으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연구 성과 및 정보교류를 통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새로운 업무개발로 수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속적인 수산자원보존과 혁신적인 어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18년 한해 꽃게 164만미를 비롯한 총 11종 470만미의 수산생물을 방류한 바 있다. 신정만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가치창출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 서해안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지난 7일 국내 종합물류기업인 판토스의 포워딩KAM(Key Account managemnet)사업 1담당 물류담당자들을 초청해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판토스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IPA 홍보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 탑승해 인천항의 주요 항만시설을 돌며 생생한 물류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어서,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로 이동해 최신 컨테이너터미널 시설과 물류서비스 운영현황도 둘러봤다. 특히, 수도권에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과 인천항에 3개의 원양항로를 비롯해 동남아시아권 항로 등 총 47개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운영해 촘촘한 물류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음을 설명했다.IPA 관계자는 “수도권 수요가 높은 화물의 경우 인천항 수출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여 이용자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운영주체로서 기업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적극 듣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토스는 해상․항공․철도 운송, 통관, 내륙 운송, 창고 운영, 벌크․프로젝트 화물운송, 국
속초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 28까지 미등록․안전검사기간 경과 및 멸실․기능상실․소재 불분명한 말소 대상 기구의 방치 등 사고 위험이 높은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이번 일제정비는 소득증대와 근로시간 단축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수상레저기구 이용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등록되지 않은 동력수상레저기구의 레저활동을 사전에 방지하고 해양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시행된다.속초시에 주거하며 20톤 미만 모터보트․요트, 30마력 이상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와 같은 등록대상기구를 등록하지 아니한 기구 소유자는 일제 정비기간 내 속초시청 해양수산과에 방문하여 기구 등록을 하여야 하며, 멸실 및 기능상실 등 말소 사유가 발생한 기구 소유자 역시 레저기구 말소등록을 하여야 한다.또한, 레저기구 안전검사 기간(개인 5년, 사업자 1년)이 경과한 경우 안전검사 대행기관을 방문하여 안전검사를 수검하여야하며, 수상레저보험이 만료된 기구 소유자는 보험을 재가입하여 레저기구 등록기간 동안 보험이 계속 가입되어 있도록 해야한다.현행법 상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소유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및 안전검사 미수검․보험 미가입 기구는 과태료 부과 대상에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12월 5일(수) 오후,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조선기자재기업 대표, 주요 자금지원기관 지점장, 산업부와 통영시 관계자 등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 현장간담회 참석자(조선기자재기업) 이상석 덕광중공업 대표이사, 이종열 EK중공업 대표이사, 박기태 칸정공 대표이사, 이홍원 화영 대표이사, 최미영 한국야나세 전무이사, 임채욱 기득산업 전무 (경상남도) 문승욱 경제부지사 (산업부) 윤성혁 조선해양플랜트과장 (통영시) 우지연 수산경제국장 (관련기관)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엄정필 경남TP 조선해양센터장 (자금지원기관) 백광현 기업은행 통영지점장, 김동준 기술보증기금 진주지점장, 서주호 신용보증기금 통영지점장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형조선사의 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낙수효과가 1년 이상 소요되는 조선산업의 특성상 일감부족과 금융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난 11월 22일 정부에서 발표한 ‘조선업 활력제고 방안’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이번 정부 방안 준비에 주요 역할을 했던 윤성혁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이 직접
경상남도가 신청한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에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섬진강 손틀 방류 재첩잡이’는 식량생산 분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통어업을 지속하기 위한 경상남도와 하동군 및 지역주민의 의지와 노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 하동․전남 광양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거랭이’라고 하는 손틀 도구를 이용하여 재첩을 채취하는 어업방식이다. 섬진강은 국내 재첩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재첩의 주 생산지이며,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는 전통 어업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7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지정‧관리되고 있는데 그 중 도내에는 올해 추가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비롯해 2015년 지정된 ‘남해 죽방렴어업’이 있다. 국가 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 등을 위한 예산 약 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어촌주민 소득 증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근 경싱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어촌에서 계승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이 낚시어선업자의 자율과 책임이 강화된 ‘낚시어선 자율적 안전관리’를 오는 22일부터 이달말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부터 낚시어선업자의 승객에 대한 신분증 확인과 승선자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에 대한 선장의 조치 의무가 강화된 낚시관리 및 육성법이 시행되었으나, 시행 초기 이러한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해경은 직접 낚시어선에 승선해 개정법 준수여부를 확인해 왔다 그러나 부족한 현장 인력으로 다수의 낚시어선을 출항 전 임검에 따른 근무자의 업무과중과 출항시간 지체에 대한 승객의 불만으로 현 임검체계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따라서 이번에 시행하는 ‘낚시어선 자율적 안전관리’는 낚시어선업자의 법적준수 의무를 강화하여 출항 전 스스로 안전사항(신분증 등)을 확인 후 출항‧영업하고, 해양경찰은 해상에서 구조 및 안전관리 중심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낚시어선 자율적 안전관리는 전국에서 낚시어선이 가장 많은 보령해양경찰서 오천파출소를 대상으로 3개월간 시범운영 한 결과 자율적 안전 관리로 인하여 구조‧안전 등 실질적 업무에 집중할 수
울산시는 11월 21일 오전 11시 울산신항 동북아 오일허브 및 항만배후단지 추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시장, 구·군단체장, 해운·항만 기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항’을 시찰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찰에는 송철호 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김진규 남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김태석 울산해양수산청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송 시장 등은 장생포항에서 항만 순시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10월 취항한 49t급 다목적어업지도선 ‘울산해오름호’에 승선하여 울산항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울산신항(북항·남항), 본항을 둘러본다. 울산항은 본항, 온산항, 미포항, 신항으로 나눠져 있으며 1963년 국가무역항으로 지정 개항하여 액체물류 중심항만으로 액체화물이 전체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3위 항만이다. 최근 남북경협 및 북방항로 가능성에 따른 항만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LNG산업 및 LNG벙커링 입지와 에너지허브 1단계에 이어 오는 2026년까지 2840만 배럴 규모의 에너지허브 2단계(석유저장시설)와 접안시설이 조성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신항 개발사업이 준공되는 2026
정읍시(시장 유진섭)에서는 지난 20일 내수면 양식산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4회 수산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정읍시연합회(회장 김윤종) 주관으로 북면 소재 정읍자율관리어업공동체 사무실 일원에서 열렸으며, 지역 수산업경영인들을 비롯한 시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수면 양식업 발전을 주도한 수산업경영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대회사, 격려사, 축사, 노래자랑 및 시식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윤종 회장은 “올해에는 고수온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산업경영인 모두 스스로 가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결속하고 노력한 한해였다”며 “어민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평균어가 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자”고 다짐 했다. 정읍시 수산인은 108어가(40ha)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며 확장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