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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한강청, 신천 수질개선 위해 민관 합동대책 추진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오염하천의 대명사인 신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7.23일 ‘제4차 신천수질개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관계기관과 폐수배출업체,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신천 수질개선 종합대책(2016.12월 수립)」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한 신천수질관리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신천 수질개선 종합대책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보급 확대, 염색?피혁·축산시설 기술지원 및 지도점검, 지류하천 관리강화 방안 등이 담겨있으며, 향후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민관합동 대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신천은 양주시와 동두천시를 거쳐 연천군에서 한탄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생활하수, 염색·피혁 등 공장폐수와 가축분뇨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오염하천으로 손꼽힌다.

그간 한강청과 지자체에서는 신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여러 대책을 추진하였으며, 덕분에 2015년까지 BOD 기준 매우나쁨(Ⅵ, ‘01~’15년 평균 11.2㎎/L) 수준이던 신천수질이 2016년 이후 약간나쁨(Ⅳ, ‘16~’18년 평균 6.1㎎/L)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하지만, 신천 상류에 위치한 영세 섬유염색?피혁업체에서 배출하는 폐수로 인해 신천으로 유입하는 지천의 오염은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염색폐수에서 방류되는 색도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신천이 더 이상 수도권 오염하천의 대명사가 아닌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배출업체, 지역주민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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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