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제주도 일원에서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예산 6개 시군 효부·효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1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난 5월 제1차 연수에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선 ‘정감 어린 대화법, 칭찬 교육’을 주제로 전문 강사가 강의를 펼쳤으며, 도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현황 설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공공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참여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가정 내 효도 실천 과정에서 겪는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익혔고, 효부·효자 참여자 간 관계망 형성에 중점을 두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봉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효부·효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라면서 “효의 가치와 공경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음 돌봄 및 스트레스 관리 관련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예산군이 발전하는데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13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도지사 출마 당시 첫 그림을 그린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예산군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기도와 같이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만 전달할 수 없었는데, 마침 경기도에서 추가 선정 제안이 들어와 우리도 예산군을 포함시켰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예산군은 아산시와 지리적으로 붙어 있는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예산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을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만, 예산이 발전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베이밸리는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예산군과 아산시가 유치에 뛰어든 제2중앙경찰학교와 관련해서는 충남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충청남도는 1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한국대기환경학회, 충남연구원,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중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등 대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대기질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도내 대기오염 특성 및 개선 방법,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 방안,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저감 현황 및 관리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연 이날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발표는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김종범 책임연구원이 ‘충청남도의 대기오염 특성 및 정책 방향’을,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영준 기업지원팀장이 ‘충청남도의 산업시설 현황과 소규모 사업장 배출오염물질 관리사례’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양혜지 연구사는 ‘국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 및 관리 정책 현황’을, 서울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 유기 화합물 관리 정책 추진 사례와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박성규 한국대기환경학회 분과회장, 김종호 한서대 교수, 김정호 열린공간기술사 사무소장, 서석준 충청권대기환경연구소 연구사, 이용현 중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사무국장
제천시는 지난 10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733억원을 증액한 1조 2,38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98억원 늘어난 1조 906억원이며 특별회계가 35억원 증액된 1,482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164억원, 농림해양수산 142억원, 국토및지역개발 124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맞춤형 예산지원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비․투자 촉진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상반기 국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여건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러브투어와 시티투어 등 도심활성화 사업에 4억 3천만원, ▲제천사랑상품권 추가발행에 26억원 등을 반영했으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49억원, ▲소하천정비사업에 87억의 사업비를 배정해 주민 생활 인프라 구축과 지역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한다. 또한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12억원, 촘촘한 노후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로당 지원사업비 6억 8천만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은 10일 지하강당에서 2024년 절기행사 미리 준비한 추석 ‘함께해서 행복해용!’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인, 청전어린이집 아동 등 총 80명이 참여해 명절 대표음식인 예쁜 송편빚기, 청전어린이집 아동들의 아기자기한 식전공연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절기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 대표음식인 송편을 복지관 이용인과 청전어린이집 아동 및 직원이 함께 만들고 나눔으로써 가족애와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추석명절의 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정성껏 빚은 송편을 가족 및 이웃들과 맛있게 나누면서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0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2025년(24년실적) 시군종합평가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시군종합평가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이 1년간 추진하는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 주요시책 등 총 11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되며, 정량평가는 102개 지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는 15개지표이다. 이번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는 맹은영 부시장 주재로 지표별 담당팀장이 참석해 소관지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맹은영 부시장은“시군종합평가는 우리 시의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인 만큼 최종평가까지 담당팀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우수사례를 추가 발굴하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충청남도가 교육부 역점 추진 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활용 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에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11일 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0일 2030년까지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5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라이즈를 활용한 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했다.주요 내용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과 관련 중앙과 지방, 지역 의대와 병원이 협력해 지역 인재 의대 입학 → 지역에서의 교육·수련 → 지역 정주 의사로서의 성장이라는 선순환 체계 확립이다. 도는 교육부에서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대학, 병원, 교육청 등과 협력해 라이즈 단위과제를 기획함으로써 선순환 체계 확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지역‧필수의료 인재양성, 연구개발(R&D) 등 지역의대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지원해 의학교육의 질을 높여 우수한 의료인력이 양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과 관련 교육부는 선순환 체계 확립은 물론, 지역 인재의 성장 지원을 위해 비수도권 의대 26개교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이 과정에서 지역인재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인재전형 특화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지역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지역 인구 감소 대응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김 지사는 10일 서울 포신즌스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세션 주제발표를 가졌다.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는 내년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대주제로 처음 개최했다.김 지사를 비롯한 13개 시도 시장·도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콘퍼런스는 기조세션 주제발표, 공동선언문 채택, 일반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 대정부 제안 등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먼저 “우리나라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부부가 자녀를 한 명도 갖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18년 간 380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이제는 국가의 존망 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최근 발표된 2024년 결혼과 출산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제천시는 지난 8일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2만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가졌다. 2만 번째 행운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월곡동성당 신도에게 돌아갔으며,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행운의 주인공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서울 월곡동성당(주임신부 이성원)은 지난 일요일에 720여명의 신도와 함께 제천을 방문하여 배론성지 탐방을 비롯해 전통시장 및 한방마을에 들러 제천의 특산품인 약재를 구매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객 맞춤형 투어인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하고 있다.”며, “더욱더 많은 방문객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모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 명소를 관광한 뒤 △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 관광버스를 무상지원(관광버스를 임대해 올 경우 임차보전료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관광지 입장료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