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4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며 세부 협약 사항으로는 ▲비급여 진료비 본인부담금 10% 감면 ▲제증명 50% 감면 ▲건강증진센터 기본검진비 20% 감면 ▲장례식장 이용료 10% 감면 ▲진료 및 접수절차 우대 서비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으셨던 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의료 혜택이 체감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보건의료원은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한의과 ▲가정의학과 등 의료취약지 필수 진료 과목 의료진을 진료업무 대행 의사로 확보하며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정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6개 책임의료기관과 2차 의료기관, 보건소,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보건의료 관련 단체 등 정책 실무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체는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정책 방향안내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경과 보고 ▲지역의료지원센터 운영 사례 소개 및 도입 방안 모색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관련 조례 점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점검하였다. 구병열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도민 건강 향상을 위한 최선의 방안들을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남도와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경남도의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회의에서 논의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맞춤형 직업교육 취업프로그램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강의(치매교육 포함), 실기연습, 현장실습 등 총 320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고 맞춤형 취업 알선 및 지속적인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50세부터 65세 구직자로, 취업 의지 및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명을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의정부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의정부일자리센터(031-828-2869)로 문의 후 방문해 신청하며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구직자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고,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1일(금) 개막 이후 3일간 진행된 지역 최대 규모의 통합 보건의료 전문전시회인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최상의 의료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임을 입증하며 6월 23일(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가 주관한 2024 메디엑스포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KOAMEX)’, ‘대구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등 3개 의료분야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350개사 720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영상 및 수술 관련 의료기기, 첨단 의료정보시스템, 치과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보건의료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구성과 함께 국내외 보건의료 시장 다변화에 대한 대응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여 의료기업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대구시 의사회를 비롯한 간호사회, 의공사회, 방사선사회 등 보건의료단체별로 전시장 라인투어 일정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지역기업인 태준메디칼의 엄태건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하며,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원인으로 유발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져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많이 발생하며, 주요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제주니균 등이 있다. 주로 덜 익힌 고기,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계란, 해산물, 조리식품 등을 통해 발생하며, 개인 위생 관리 소홀로 인한 세균 노출로도 감염될 수 있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장관계 증상이 반복되면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 보충 음료 섭취도 도움이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2명 이상 집단 발생 시 세균 16종, 바이러스 7종, 쿠도아 포함 원충 5종을 신속 검사해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567건을 검사해 세균 121건, 바이러스 90건, 원충 8건을 확인하고,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대표 이규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9일 영월군 팔괴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봉사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사, 스탭 등 총40여 명의 도움으로 오전, 오후로 나눠 실시 했으며, 1차 채혈, 혈압측정, X-ray 촬영 2차 침술, 부항치료, 문진 및 약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팔괴리 어르신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음파치료기를 추가로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봉사계획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팔괴1리 엄혜자 이장은 “이번 행사로 오랜 세월 고된 일상을 보냈던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모사업인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영차사업”에 지난 22년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되면서 3년째 사업을 함께 하고 있으며, 복지자원 연계를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는 우리군 어르신의 건강과 돌봄을 위해 맞춤형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
의사협회 주도의 개원의 집단휴진 및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일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교수비대위가 6월 1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을 결의하고, 일부 대학병원에서도 6월 18일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는 6.10(월) 도내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 807개소에 대해 진료명령 발령하였고, 6.13일까지 사전휴진신고서를 접수하였다. 또한 도내 주요 대학병원 4개소(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병원,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경우, 6.18 당일에 한하여 병원별 비대위의 집단행동 찬성 결정이 있었으나 교수 자율적 참여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휴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원의 및 의대교수의 집단행동에 따라, 참여율에 따른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였다. 개원의 휴진율 30% 미만의 경우, 의료원을 비롯한 산재병원, 정선군립병원 등은 정상진료를 하면서 연장진료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조 편성 등 준비를 완료한다. 개원의 휴진율 30%이상 50% 미만의 경우, 공공의료기관은 평일 20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동시에 사전에 연장진료가 협의된 병의원도 연장진료에 참여한다. 의료원의 경우 중진료권 시군 가운데 한 곳이라도 휴진
전남도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관련기관과 협력,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2개 시군에 포스터, 예방수칙 홍보자료 등을 활용해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홍보를 강화했다. 특히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매뉴얼과 사업장 자율점검표를 제공해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대비토록 했다. 전남도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운영, 경로당 냉방비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현장 예방 교육 등 폭염 예방 정책도 세심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그늘 찾아 시원한 상태 유지하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인천광역시는 6월 14일부터 3일간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 의료기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제1회 인천시 해외 의료진 초청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도에 위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의 국산의료기기 제품 판매 및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외 7개 기업*이 협업해 준비했다.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메드믹스, 비앤알(주), 솔렌도스, 시지바이오, 엔케이글로벌 홀딩스, 지브레인, ㈜카이미이번 교육훈련 세미나는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이 직접 해외 의료진과 바이어를 초청해 자사의 의료기기를 활용한 수술기법을 교육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K-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업체들은 그동안 개별 업체별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왔는데, 이번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한 공식 행사에서 기술 경쟁력에 공신력까지 더해져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 앞선 사전 홍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솔렌도스는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바이어로부터 척추내시경기기 등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