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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강화

- 9월까지 질병관리청·보건소·소방서 등 협력해 피해 최소화 -
- 물 마시기·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등 건강수칙 준수 당부 -


전남도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관련기관과 협력,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2개 시군에 포스터, 예방수칙 홍보자료 등을 활용해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홍보를 강화했다.

특히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매뉴얼과 사업장 자율점검표를 제공해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대비토록 했다. 

전남도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운영, 경로당 냉방비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현장 예방 교육 등 폭염 예방 정책도 세심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그늘 찾아 시원한 상태 유지하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상청에서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며 “폭염 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가급적 외출 자제, 지역 내 무더위쉼터 활용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올 들어 14일 현재까지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명)보다 늘었다. 장소별로는 논밭, 실외작업장, 실내작업장 순으로 발생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 5명, 열사병 4명, 열경련 1명 순이며, 성별은 남자 8명, 여자 2명이다.
※ 최근 3년간 전남 온열질환자 수 : 456명
 - '21년 110명(전국 1,376), '22년 124명(전국 1,564), '23년 222명(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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