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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더운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주의’당부

- 덜 익거나 상온에 노출된 음식 통해 감염…복통, 설사, 구토 등이 계속되면 병원 방문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하며,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원인으로 유발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져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많이 발생하며, 주요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제주니균 등이 있다. 

주로 덜 익힌 고기,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계란, 해산물, 조리식품 등을 통해 발생하며, 개인 위생 관리 소홀로 인한 세균 노출로도 감염될 수 있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장관계 증상이 반복되면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 보충 음료 섭취도 도움이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2명 이상 집단 발생 시 세균 16종, 바이러스 7종, 쿠도아 포함 원충 5종을 신속 검사해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567건을 검사해 세균 121건, 바이러스 90건, 원충 8건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여름철 다소비 식품, 제빙기 얼음, 야채 및 고기, 고춧가루 등에서 식중독균을 추적 검사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식품 안전과 먹는 물에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또는 식중독 집단 발생 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항목

(1) 세균 16: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장침습성대장균, 장독소성대장균, 장병원성대장균,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균, 여시니아엔테로콜리티카,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2) 바이러스 7: A형간염, E형간염, 그룹A형 로타, 아스트로, 장내아데노, 노로, 사포

(3) 원충 5: 이질아메바, 람블편모충, 작은와포자충, 원포자충, 쿠도아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1. 개인 위생 관리

- 음식물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기

-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상처가 나면 반드시 소독하고 밴드로 보호

- 주변 환경 소독하기

 

2. 음식 보관 및 조리 시 주의 사항

- 냉장고는 4도 이하, 냉동고는 -18도 이하로 유지하여 식품 보관하기

-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 생고기, 생선, 계란 등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 채소류, 육류 등 식재료의 취급 시 교차 오염 주의하기

- 조리 기구와 도마는 사용 후 반드시 세척하고 소독하기

 

3. 음용수 관리

- 깨끗한 물을 마시고, 가능하면 끓여서 마시기

-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은 정수기나 정수 필터를 사용하기

 

4. 남은 음식의 관리

- 남은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냉장 보관하고, 재가열 시에는 75도 이상으로 가열하여 섭취하기

- 의심스러운 냄새나 변색이 있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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