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한 미탄면 평안1리, 용평면 장평2리 마을의 중심지에 고보조명(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메시지나 이미지를 새긴 특수필름을 LED 조명 시설에 부착해 바닥이나 벽에 빛을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조명으로 센터는 치매 질환 예방 수칙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치매 친화적 메시지를 담은 조명을 설치하며 치매 극복 운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 “야간에 밝은 조명으로 빛나는 메시지는 시인성이 좋아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메시지를 군민에게 더 가까이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려면 군민들의 인식 변화가 꼭 필요하다.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차별 없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1년에 한 번 가까운 보건기관(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치매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2024년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매년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진행한 이․미용업 평가에 이어 올해는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이 평가 대상이다. 이번 평가는 총 213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현장을 방문하여 평가항목표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다. 대상 업소는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등급, 90점 이상), 우수업소(황색 등급, 80점 이상), 일반관리업소(백색 등급, 80점 미만)로 구분되며, 녹색 등급 업소 중 상위 10% 업소는 우수업소(THE BEST) 표지판을 받게 된다. 평가 결과는 평가가 종료된 이후 평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며 각 업소에는 결과에 따라 위생 등급표가 발송된다. 김순란 보건정책과장은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가 우리 군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2주간 ‘네팔의 효율적 건강보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서울(용산 드래곤시티 호텔)과 원주 등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과 협력을 통해 네팔 건강보험 제도발전을 지원해 왔다. 2019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는 전문가 파견 및 네팔 현지사무소 운영을 통해 건강보험 제도 컨설팅 및 가입자 확대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는 네팔 정부 부처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3개년 과정(’22년∼’24년)의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개년 초청연수의 마지막 해로, 중간관리자 위주로 연수대상자를 구성하여 정책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건강보험 전문가와 실무자의 강의를 듣고 토론을 거쳐 자국의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액션플랜, Action Plan)을 작성하게 된다. 강의 내용은 건강보험 가입률 향상 방안, 재정관리 및 보험급여 체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건강보험 제도 운영,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 관리 등이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와 시흥지사를 방문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 현판식을 갖고 울산시민들에게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27일 오후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두 기관에 대한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강성 동강병원장,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등 12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담소를 나눈 뒤 현판식 제막을 통해 지역책임의료기관 출범을 알린다. 앞서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은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울산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이에 필수의료서비스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울산지역 보건의료자원 전문성 강화 및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도권 의료자원 집중 및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연계 미흡 등으로 지역 간 의료 접근성과 건강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동강병원, 울산병원과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전라남도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대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긴급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회의에선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김영진 순천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이윤호 대한병원장협회 부회장, 지승규 전남요양병원협회장 등 의료계 전문가와 보건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병상 확보, 치료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코로나19 현황과 대응책 점검 ▲변이바이러스 대비책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예방전략 강화 등 각 기관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이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의료계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기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8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4개 지역대학 간호학과 학생에 대한 현장 실습 지도에 나선다. 시민 건강증진 발전과 미래 지역 사회의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현장 실습 지도에는 한림·서일·삼육·한국성서대학교 4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 학생 1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본소·수택보건지소·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사회 방문간호, 구강보건, 영양(영양플러스), 신체활동, 비만 예방, 금연 및 절주, AI 기반 인공지능 만성질환 관리, 치매, 예방접종 등의 사업을 실습하게 된다. 구리시는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지역 사회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선 습득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감염병 등 질병 예방, 건강증진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접하면서 예비 간호사로서 업무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미래의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은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 간호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의사 집단행동과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관내 응급의료센터와 기관 등의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긴밀히 해 응급환자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부산, 창원에서 수술, 진료를 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김해시로 유입돼 응급실 포화, 병상이 부족한 현상을 방지하고자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김해복음병원을 비롯해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갑을장유병원 ▲김해삼승병원 ▲메가병원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분산 등으로 병상 부족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종합병원 환자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가벼운 증상의 환자는 가까운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서, 경찰서, 김해시의사회 등 관계 기관 홍보와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심야시간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365일 야간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근로자 깔림 사고 때 타 시의 환자 수용 어려움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시는 관내 의료기관들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가용 병상 확보 등 환자 이송 지연 요소를 없애기 위한 조치를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해 8월 2주차에는 1357명 집계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으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고, 휴가철을 맞아 대면 접속 빈도가 높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남시보건소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관리부서와 하남시보건소 간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해 환자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하남시보건소는 홈페이지와 시정 소식 알림톡을 활용해 ▲여름철 냉방기 사용 시 2시간에 한 번씩 환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감염 시 추가 전파 예방을 위해 증상 호전 시까지 자택 휴식 권고 등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친다는 복안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하남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부산의 8월 둘째 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수가 지난 6월 둘째 주 대비, 불과 두 달 만에 17.7배나 급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사진)이 부산시민들께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2024.8.15. 질병관리청 배포)을 준수해주실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코로나19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질병관리청은 전국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주별 신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이 중 부산의 표본감시기관은 18곳이다. 이종환 의원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 둘째 주에는 1359명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표본감시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입원환자가 존재하며, 숨은 확진자는 더욱 많을 것)”라며, “지난 6월 둘째 주에 62명이던 입원환자가 6월 말에 93명으로 증가하더니, 8월 둘째 주에는 1359명으로 21.9배나 급증하였으며, 주별 신규 입원환자 현황 추이는 아래와 같다.”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이어, “부산의 경우에도, 8월 둘째 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지난 6월 둘째 주 대비, 불과 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