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국내외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 및 입점 지원사업’을 이달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온라인 입점 지원을 넘어, 제품의 시각적 브랜드 가치를 결정짓는 ‘상세페이지 디자인’을 개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소재 중소기업이며, 총 50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4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 및 온라인몰 입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별 제품 특성과 타깃 소비층을 반영한 맞춤형 1:1 컨설팅 △시각디자인, 촬영, 브랜딩 요소가 결합된 상세 페이지 기획·제작 △제작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업이 희망하는 온라인몰 입점 지원이다. 또, △국내외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내 활용 가능한 숏폼 영상(10초 내외) 제작과 △해외 진출을 위한 상세페이지 번역·제작 중 하나를 선택해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상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 공지사항 또는 한국디자인진흥원(https://kidp.or.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공고문에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이나 접수 관련 문의는 한국디자인진흥원 경남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055-298-1556)로 연락하면 된다. 우명희 도 경제기업과장은 “디자인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라며,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한 만큼, 도내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는 매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2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상품화, 판로 지원까지 디자인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센터라이브러리 전경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13일 대법원에서 조병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을 만나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사법원 설치 법률안 통과를 위해 법원행정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신승열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인천시 관계자와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 김유명 본부장이 함께했다. 인천시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논의된 해사전문법원 설치 법률안 심사 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 유치의 필요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한, 현재 법원행정처에서 논의 중인 해사사건 2심 관할 문제에 대해 신속한 재판 진행과 사건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서울 관할이 아닌 인천과 부산의 해사전문법원이 2심까지 관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조병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은 해사전문법원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치에 대한 「법원조직법」 및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제20대, 제21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의됐으나, 법제사법위원회의 계류로 자동 폐기됐다. 제22대 국회에서는 3월 윤상현 의원, 4월 정일영·박찬대 의원, 5월 배준영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으며, 7월 25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상정됐다. 여·야는 인천과 부산 설치에 합의했으나, 관할구역과 심급 관할 등에 대해 검토 후 대안을 마련해 2주 내 재심의하기로 했다. 신승열 기획조정실장은 “국내 해사전문법원 부재로 국제 해사분쟁이 외국 법원이나 중재기구에서 처리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전문 법률서비스 제공과 사법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2017년부터 추진해온 해사전문법원 유치가 인천과 부산에 설치하는 것으로 여·야 합의를 이룬 것은 큰 성과”라며, “300만 인천시민의 사법 접근성 강화와 글로벌 해양법률 서비스 제고를 위해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3년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110만 명의 인천시민들의 서명을 법원행정처에 전달한 바 있으며, 2024년에도 범시민운동본부와 함께 해사법원 유치를 건의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국회와 법원행정처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법안 통과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범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과 정치권·시민단체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는 8월 13일 오전 10시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위기관리 연습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과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강관범 제53보병사단장, 정상진 울산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유관기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울산시, 제53보병사단, 울산경찰청 등 각 기관에서 연습 상황을 보고하고, 국지도발 상황에 대응해 지역군사령관이 울산지역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건의하고 협의회 의장인 울산시장이 통합방위 사태를 심의·의결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 위협이 다변화·고도화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국가비상대비훈련으로, 매년 전국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울산지역에서는 총 89개 기관 및 중점관리업체 등 약 1만 6,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울주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올해 을지연습에서 제외된다. 2025년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무인기(드론) 위협, 사이버 테러, 사회기반시설 마비 등 다양한 복합 상황을 반영한 실전적인 훈련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년 역량 강화와 진로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김포시가 2025년 하반기 ‘청년성장 프로젝트’ 9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 친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청년지원센터에 ‘쉼공간’을 조성하고, 휴식과 취·창업 준비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환경을 정비했다. 시는 8월 과정으로 ‘취업 기초 교육(챗 지피티 활용, 이력서, 자소서)’, ‘인공지능(AI) 음악 작곡’, ‘미래를 바꾸는 청년 재테크’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과정은 ▲문화 활동: 유칼립투스 리스, 가을나무정원으로 식물가꾸기(나를 가꾸는 시간), ▲취업·직무: 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 A, B), 취업심화교육(면접스피치), 대체불가토큰(NFT), ▲생활 자립 : 청년밥상(한끼 클래스 A, B)이며 9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39세 김포시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청년이며, 모집 기간은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https://gimpo.gseek.kr)과 고용24 청년성장프로젝트 홈페이지(https://www.work24.go.kr)에서 가능하다. 김포시 관계자는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부터 김포시청년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다양한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했다. 또, 기존 민간위탁 운영 시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였던 것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는 한편, 청년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8월부터 통진·장기·고촌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변화를 추진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 9월 모집 홍보물 청년지원센터 내부 사진
한국도로교통공단 전경 <사진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2025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에 따라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한 특별교통안전교육을 9월 15일(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면으로 행정처분(정지·취소) 면제를 받은 사람은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시행하는 특별교통안전교육(법규준수교육) 6시간을 1개월 이내에 이수해야 한다. 의무교육 대상자는 미이수 시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www.safedriving.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특별감면에 따른 의무 교육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통지하며, 대상 여부는 경찰청 교통민원24(www.efine.go.kr)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확인 가능하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자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기간 동안 교통법규를 위반해 ▲벌점 부과 ▲정지‧취소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 ▲면허시험 응시 제한(결격) 기간에 있는 사람이다. 단, 음주운전‧약물운전‧인피 뺑소니(특가법 도주)‧단속 경찰 폭행 등 중대 법규위반자 14개 항목*은 특별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재훈 교육관리처장은 “이번 특별감면으로 운전면허 재취득이 필요한 대상자가 생업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 안내를 통지하고, 지역별 교육일정과 예약 및 수강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월 12일(화)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Ministry of Social Affairs), 동탈린중앙병원(East Tallinn Central Hospital),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대사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자치도 방문단은 오전 9시(현지시각), 에스토니아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야니카 메릴로 사회부 디지털헬스국장을 방문하여, 강원-타르투 간 에이아이(AI) 헬스케어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강원자치도의 타르투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AI 헬스케어 실증 사업이 에스토니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부 산하 병원 및 탈린 소재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 하였다. 이어 에스토니아 최대 의료기관 중 하나인 동탈린중앙병원을 방문해 특구사업자인 ㈜메쥬, ㈜지오멕스소프트의 솔루션과 타르투대학병원 실증 성과를 소개하고, 병원의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글로벌특구 유럽 거점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글로벌특구의 유럽 내 거점 병원으로 동탈린중앙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다. 동탈린중앙병원의 카탈린 팔로 이사는 “강원자치도의 AI 솔루션이 타르투대학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증된 사례는 이미 현지 의료계에서도 공유되어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동탈린 병원에서도 강원의 AI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김일응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가 열렸다. 김 대사는 강원자치도가 에스토니아와 추진중인 협력사업에 대해 평가하며, 앞으로도 강원-에스토니아 간의 협력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박광용 산업국장은 “이번 출장으로 타르투대학병원에 이어 탈린지역 병원에서도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솔루션의 실증을 확산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에스토니아 소재 주요병원과의 국제협력을 통해 강원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 사회부 간담회 (에스토니아 정부청사) 에스토니아 실증거점 확대협의 (동탈린중앙병원) 김일응 대사 간담회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2025년 8월 15일, 의왕시 주최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의왕시가 주관하는 광복절 경축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광복절 경축식 행사는 광복회원 33명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채훈 시의원은 "지난해 지역 독립운동가 예우를 위해 의왕시 자체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를 제안했는데, 이렇게 시 주관으로는 최초로 광복절 행사가 열리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의왕시 광복회원들이 수원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 행사에 참석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점을 지적하며,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 자체 경축식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한 의원은 박성삼, 이희승, 성주복, 이봉근 등 의왕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과 이름 없이 희생하신 독립 영웅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와 지역 독립운동가 연구 및 자료수집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러한 제안에 따라 의왕시는 자체적으로 80주년 경축 행사를 위한 예산 1천5백만원을 편성하고 개최를 준비했다. 이번 경축식은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표창, 퓨전국악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후 광복절 노래 제창과 유광준 광복회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 모두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치는 감동적인 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채훈 시의원은 "이번 광복 80주년 경축식이 의왕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광복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가 확대되어 독립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의왕시청에 걸린 광복절 경축식 안내 현수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3일) 15분도시 핵심 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은 금정구 거점 공공도서관 내 대형 규모로 조성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금정구는 오늘(13일) 오후 3시 금정도서관 1층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윤일현 금정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은 2024년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구·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독서와 교육,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단장(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도서관 로비 및 야외공간 등 면적 1천 582제곱미터(㎡)를 활용해 1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자료실 내에 디지털 콘텐츠 전용 공간인 ‘상상놀이터’를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4면 형 실감형 체험관, ‘컬러링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안내판(사이니지)을 설치하였고, ▲ 야외 뒷마당을 ‘달빛그린야외도서관’으로 조성하여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자연과 함께 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 들락날락 전용 학습공간인 ‘창의공작소’에서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컬러링 인터랙티브 : 직접 색칠한 캐릭터가 미디어 공간에 등장해 터치하고 반응하면서 상호교감할 수 있는 시스템 들락날락의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에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시는 지역 거점 공공도서관인 금정도서관에 들락날락이 조성됨으로써 도서관이 책을 읽는 전통적인 공간에서 가족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학교 밖 공교육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현재 ‘들락날락’은 부산의 87곳에 개관해 운영 중이며, 20곳은 조성중이다. 들락날락에는 ‘영어랑 놀자’, ‘창의배움터’, ‘맘껏 놀자’ 등 질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부산시에서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영어랑 놀자’ 같은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은 모집 즉시 마감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시설이자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지역 거점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들락날락 조성은 또 다른 우수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정도서관이 지역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ㆍ강화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18일 임병택 시장 주재의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전시기구 창설ㆍ운용, 행정기관 소산ㆍ이동, 국가 중요시설 실제 훈련 등 평시에서 전시 행정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절차를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을지연습 1일 차인 18일 오후에는 국가중요시설인 KBS소래송신소에서 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140여 명의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적십자 시흥시지회가 밥차 자원봉사 등 민간 차원의 지원도 펼친다. 19~21일에는 가상의 적 공격 상황을 부여해 이를 처리하는 도상연습이 이어진다. 20일에는 시흥시 전역에서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되며, 21일에는 전시현안과제 토의와 최종 강평회를 끝으로 2025년 을지연습이 마무리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의 최우선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새로운 양상의 안보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유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훈련 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과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 을지연습 홍보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배수지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 ‧ 개량,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를 통해 재해·사고에도 물 공급이 이뤄지는 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수질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건강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교배수지 증설 485억 투입, 2028년 완공 목표…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공사 단계별 추진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에 총 4,966세대(원당1구역 2,601세대, 2구역 1,326세대, 8구역 1,039세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물 수요 급증이 예상돼 마상공원에 위치한 주교배수지 증설 공사를 추진한다. 고양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수돗물을 저장하는 주교배수지는 현재 2,800㎥ 규모에서 4,400㎥를 추가해 총 7,200㎥ 규모로 확대된다. 주교동 일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2년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48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정수장 계통의 1단계 송수관로 복선화(3.08km)와 개량공사(6.11km) 도 병행한다. 이는 30여 년이 지난 노후 송수관로에 파손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단수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송수관로 내구성을 높이는 선제적인 조치다. 한편 시는 올해 안에 2·3단계 송수관로 복선화와 개량공사 설계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사동, 토당동, 행신동 일대의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고양동, 원신동, 대자동, 고봉동 등에서 진행되는 2·3단계 공사(복선화 15.27Km, 개량 18.54Km)가 2040년 최종 완료되면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누수 사고 시에도 단수 구역과 시간을 최소화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원활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마무리…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로 맑은 물 기대 고양시는 공공 수역 수질 개선과 악취 해소를 위해 분류식 하수관로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분류식 하수관로란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설치해 생활하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고, 빗물 등 우수는 하천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시설이다. 분류식 하수관로 증설로 하수처리장 효율을 높여 하천 수질개선을 기대하는 한편, 정화조와 개인 오수처리시설 폐쇄로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을 없애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덕양구 행주동·토당동·성사동과 일산동구 백석동 일원에 235억 원(국비 159억 원, 시비 76억 원)을 투입해 분류식 오수관로 20.09㎞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833가구의 개인 정화조를 폐쇄한 후 공공 하수도 연결을 완료했다. 이어서 2023년에는 덕양구 벽제동 일원에 8.29km 규모의 분류식 오수관로를 설치하고, 401가구의 배수 설비를 연결했다. 이달 내 준공되는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덕양구 화전동, 대덕동 일원에 분류식 오수관로 15.9km를 설치했으며 846가구에게 공공 하수도 연결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자 1, 2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덕양구 대자동 일대에 분류식 오수관로 14.1km를 설치하고, 422가구의 배수 설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은 대규모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가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 67억 원 국도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약 2.7배 증가한 179억 원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분류화 사업의 추진 확대를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교 배수지 조감도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상지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사 현장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사 현장 대자 1, 2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상지 대자 1, 2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사 현장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경축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 사회 구성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하며,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중국에서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도 초청해 자리에 함께한다. 경축식은 오전 10시경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60인조의 연주와 현대무용·한국무용이 결합된 미디어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해외·국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나란히 입장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광복 80주년 주제 영상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함께 시청할 계획이다. 이후 광복회 김호동 경기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3월 1일부터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세 명의 독립운동가가 공개된다. ‘80번째 영웅’의 생애와 활동 내용은 후손 인터뷰와 창작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웃는아이, 뮤지컬 단원, 경기필하모닉이 협연하며, 총 80인의 독립운동가 사진과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송출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도민과 함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복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오후 2시30분, 제2판교테크노밸리 위든타워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첨단산업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서강대학교가 서울을 넘어 성남 판교에 혁신 거점을 마련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캠퍼스는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해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수정구에 소재한 위든타워(금토로 80번길 56) 내 3~6층, 약 1만280㎡ 규모로 조성됐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에 자리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교육·창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학연 허브로 운영된다. 산학공동연구소, 계약학과, 창업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낼 계획이다. 입주 대상 시설은 스타트업기업, 엑셀러레이터, 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사용하는 스타트업 공간(3·5·6층),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간·스타트업 라운지·코워킹 존 등으로 구성된 산학교육시설(4층), 학교·기업 연구소와 관련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CC산학공동연구센터가 들어서는 산학공동연구실(5층)이다. 성남시는 이번 캠퍼스를 거점으로 지난 7월부터 서강대와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판교 KAIST AI 교육연구시설, 성균관대 팹리스 AI 연구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와 팹리스 얼라이언스 운영 등 정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핵심 기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3층 입구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가 들어선 위든타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