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2025 사제동행 AI·로봇 캠프’ 개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AI교육 모델
AI·로봇 융합 프로젝트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진로역량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8월 23일(토) 대영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2025 사제동행 AI·로봇 캠프(STAR CAMP: Student-Teacher AI & Robot CAMP)’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400여 명의 교사와 학생이 참가하는 AI 프로젝트 행사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AI인재 양성과 체험형 AI 교육 모델 확산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교사와 학생이 문제해결방법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AI기술을 활용해 해결한다는 점에서 기존 AI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 
  ·오전에는 AI교육 전문 교사가 학생에게 직접 로봇 코딩과 AI 기술을 지도하는 실습형 수업이 운영되고,
  ·오후에는 현장 교사들이 직접 설계한 해커톤 미션을 수행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서울시교육청이 수립한 ‘AI 인재상 5대 핵심역량’(▲주도적 학습 ▲수리·컴퓨팅 사고 ▲AI 이해 및 활용 ▲AI 윤리 ▲인간 중심 문제 해결 역량)을 실습과 협력 활동을 통해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실천적 AI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사제동행 AI·로봇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 현장 중심 설계’라는 점이다.

모든 체험 미션은 실제 AI 수업을 운영하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교사들이 직접 설계·검토했으며, 블록형·파이썬 로봇 코딩, 이미지 학습 AI로봇, 씨름 로봇 제작 등 10개 분야의 AI·로봇 융합 콘텐츠는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와 교육과정 연계 가능성에 맞춰 구성했다. 따라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 현장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수업 모델이다.

아울러 최근 주목받는 ‘AI 기반 피지컬 컴퓨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AI 알고리즘이 로봇과 기계장치에서 작동하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이번 캠프와 연계하여 운영된 교사 대상 직무연수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8.19.(화) 실시된 사전 연수에서는 AI·로봇 수업 설계, 해커톤 운영 사례, 수업 나눔 등을 진행했으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업 전문성을 심화하는 기반이 되었다.

캠프 현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AI·로봇’이 전시된다.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며, 데이터 학습·메이커 활동·협동 학습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학생들이 창의성과 협력 역량을 기르며 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한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특히 환경 보호, 교통 안전, 장애인 보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프로젝트가 전시될 예정으로, AI·로봇 교육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함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음 세 가지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학생에게는 AI·로봇 융합 프로젝트를 통한 문제해결력 함양과 진로 탐색, 
  ·교사에게는 체험 중심 수업 역량 강화와 협력 네트워크 확대,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 가능한 AI·로봇교육 수업 모델의 확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제동행 AI·로봇 캠프는 공교육이 중심이 되어 학생과 교사가 함께 AI 시대의 역량을 기르고, 미래 교육의 실천 모델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AI 역량 함양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고, 교사들에게는 수업 혁신의 동력이 되어, 서울 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달달버스 타고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부지 찾은 김동연 지사, “’30년 착공이 아니라 ’28년 착공 위해서 함께 힘 모아달라”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진다)를 타고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찾아 동북부 공공의료 확충 의지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뒤 호평동 백봉지구 의료원 예정부지를 시찰했다. 설명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최민희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보건의료 전문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호평동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 3만3,800㎡에 3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된다. 소아·분만·응급 등 필수의료 기능과 함께 돌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총사업비는 약 1,591억 원으로 추정된다. 사업은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며, 당초 2030년 착공,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착공 시점을 최소 2년 앞당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내년 초부터 5년이 지나야 첫 삽을 뜰 수 있지만 예타 면제와 BTL 신속 추진으로 1년 반에서 2년 반까지 단축할 수 있다”며 “2030년이 아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민관합동 가축무료 진료 실시해
진주시는 25일 축산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시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280마리와 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합동순회 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료는 진주시 주관으로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동물위생시험소, 진주시수의사회, 진주축협과 함께 경상국립대 수의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등 민간합동 진료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는 유기동물의 건강상태 확인과 파보·코로나 바이러스 장염, 지알디아, 심장 사상충 등의 질병검사와 방역활동을 펼치는 한편 동물보호센터 인근 축산농가를 방문해 임상진료와 축사소독을 실시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축 무료 순회진료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경남도와 진주시수의사회, 진주축협, 경상국립대 수의학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현장지도를 통해 폭염 등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기동물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차상훈 진주시수의사회 회장은 “진주시 수의사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진주시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동물 진료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호센터내 유기동물의 주기적인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