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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울산이 설계한 미래 주제로 강연 펼쳐

김두겸 시장, 25일 시사저널 ‘굿시티토론회(포럼)’ 기조 강연
“산업수도서 인공지능(AI) 수도로…울산의 대전환 시작됐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8월 2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패럼타워에서 시사저널이 주최하는 ‘2025 굿시티토론회(포럼)’에 강연자로 초청받아 기조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굿시티토론회’는 ‘어떻게 하면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번째를 맞는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김 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울산이 설계한 미래’를 주제로 울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응 전략, 산업수도에서 인공지능(AI) 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울산의 미래 전략과 이상(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위기를 넘는 해법은 기업과 일자리임을 강조하고 그간 울산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산업용지 적기 공급, 에너지 비용 경쟁력 강화, 투자기업 통합(원스톱) 행정 지원 사례 등 울산시만의 위기 극복의 비법(노하우)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울산은 지난 60여 년간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을 앞세워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왔다”라며 “그러나 세계 경기 둔화와 친환경 전환, 디지털 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 앞에서 우리 산업도 변화를 피할 수 없다”라고 진단한다.

이어, “인공지능(AI)을 산업 전반에 접목해 생산성․효율성․안정성을 혁신하는 것이야말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는 해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울산의 인공지능(AI) 수도 도약 전략으로는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울산형 제조 인공지능(AI) 혁신 중심(허브) 조성,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실증단지 조성, 인공지능(AI) 특구 및 인재 양성 등을 제시하고 울산을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중심(허브)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힌다.

김 시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주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울산의 대전환은 곧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 시장의 강연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이영탁 에스케이 텔레콤 부사장과 함께 인공지능(AI) 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한편 울산의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에는 초대형 기반(인프라) 확보도 포함된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6월 에스케이(SK)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울산시는 안정적인 전력, 산업 데이터 활용 및 제조 인공지능(AI) 실증을 위한 입지,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향후 빅데이터 중심(허브)과 클라우드 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와 연계해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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