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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천산단, 산업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 선정

10개 기업 대상 근로환경·복지시설 개선… 청년이 머무는 산단 조성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서 오천일반산업단지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후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근로자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여수시는 오천일반산업단지 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립한 리뉴얼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대상 기업은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의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된 ▲그린씨푸드 ▲유성수산 ▲해청식품 ▲창대피앤비 ▲미주 ▲국보수산 ▲남선수산
▲아라움 ▲신흥제약 ▲태웅물산 등 총 10개 업체다.

이들 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업장과 복지시설 개보수, 공장 외관 정비, 위생·공조·전기설비 개선 등을 진행하며 근로환경과 청년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한 맞춤형 리뉴얼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7억 4천만 원으로, 기업당 약 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후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김갑온 이사장은 “노후된 작업환경과 부족한 복지시설은 청년 인력 유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시의적절한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 모두가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산업단지의 체계적 정비와 청년 친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서 오천일반산업단지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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