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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김진태 지사, 인제산불 현장 찾아 총력 대응 지휘

오전 주불 진화 목표로 가용 인력과 장비 총 동원...진화 대원 안전 강조
도로공사와 경찰에 고속도로 통제 해제 시점 등 교통 대책에 대한 신속한 판단 당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되어 밤새 진화 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4월 27일(일) 오전 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지휘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4월 26일 오후 1시 18분경 발생이 접수돼 같은 날 오후 4시 45분 산불 2단계로 격상되었으며, 현재까지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35대, 진화 인력 705명, 산불 진화 및 지휘차 등 장비 144대가 투입되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 기준으로 진화율은 98%이며 총 화선 5.6km 중 남은 화선 0.1km, 산불 영향 구역은 69ha로 추정된다. 

김진태 지사는 인제군 기린면에 설치된 인제군 현장대책본부를 찾아 현장을 지휘하며, 산림청, 소방청, 군‧경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달라”며, “특히, 순간 풍속이 강한 만큼 헬기 운용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진화 과정에서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현장 진화대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이어, “도로공사와 경찰은 주말 통행량이 많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특성을 고려해, 고속도로 통제 해제 시점 등 교통 대책을 신속히 판단해 줄 것”을 전했다. 

한편, 27일 오전 5시 34분 일출과 함께 산림청 헬기 5대가 우선 투입되었으며, 보유 중인 헬기는 총 35대로 진화 상황에 따라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잔불 진화를 위해 진화 인력 705명과 장비 144대가 지속 투입될 계획이다. 

주민 대피 상황은 인제군 15명, 양양군 130명 총 145명의 주민이 군 체육관 및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황으로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와 군은 산불 확산에 대비해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위해 재난안전 문자 등을 통해 즉각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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