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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신한은행과 해외사업 진출 및 투자 협력 업무협약 체결

수자원공사 초격차 물 기술 역량 및 해외사업 경험에 신한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 효과 기대
해외 신규사업 개발 및 국내 물 기업 동반 진출 교두보 역할 통한 녹색산업 수출 확대 전망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월 4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해외사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물관리 전담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첨단 물관리 역량과 해외사업 경험에 더해 신한은행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결합해 물관리 분야 해외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물 분야 해외사업 공동개발 ▲ 해외사업 자금조달 협력 ▲ 현지 물 분야 사업 및 기업 동향 등 정보공유 ▲ 현지 네트워크 구축 협력 ▲ 사업 추진 위험(리스크) 관리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 분야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협력한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물 기술을 활용한 후속 사업도 점차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의 법무 및 회계 분야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사업 추진 시 재무 및 해당 국가의 위험도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93년부터 전 세계 총 47개국에서 168개의 해외사업을 수행해왔다. 현재 필리핀 앙갓(Angat)댐 사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의 까리안(Karian) 광역상수도 사업 등을 포함해 다수의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현재 20개국 169개의 지점 및 합작회사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100여 개의 지점 등을 운영하고 있어 이들 지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상호협력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신한은행과 협력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해외사업 발굴은 물론 재원 조달과 초기 투자 리스크 관리 등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어 해외사업 추진에 더욱 강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


사진 가운데 오른쪽부터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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