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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학·기업과 동반 성장 위한 닻 올린다”

2일, ‘2025년 울산광역시 라이즈(RISE) 위원회 및 협약식’ 개최
대학·선도기업과 협력해 울산형 라이즈(RISE) 사업 본격 추진

범 국가적 심각성으로 인식되고 있는 지역불균형 현상을 초래한 사회적 난제를 고등교육 개혁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밑그림을 그려온 라이즈(RISE)가 올해부터 지방에서도 본격 추진된다.

※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 중심의 대학지원체계)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일부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도모하는 제도.

울산시는 4월 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라이즈(RISE)사업의 첫 출발을 알리는 ‘2025년 울산광역시 라이즈(RISE) 위원회 및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울산시 라이즈(RISE) 위원회는 울산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주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교육·경제·산업계 및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김두겸 울산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의 라이즈(RISE) 추진 상황 보고와 사업 수행대학의 이상(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울산시, 사업 수행대학, 선도기업 간 ‘울산형 라이즈(RISE)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선도모형(모델)을 구축하는데 다자간 협력의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협약에는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에스케이(SK)에너지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인구의 정주성을 높이고 비수도권 인구유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으로 머물고, 배우고, 일하고 살아갈 수 있어야 지역의 지속발전 가능성이 있다”라며 “대학의 지속성, 기업의 성장, 도시의 확장을 위해 라이즈 사업이 실질적인 기반이 되도록 우리시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를 라이즈(RISE) 사업 성공의 원년으로 삼고 지·산·학·연 협업으로 과제별 실무회의 15회, 기업체 간담회 6회 등을 통해 지역현안 대응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17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3월 31일 사업 수행 3개 대학의 3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올 한 해 동안 총 410억 원을 지원하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3,07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울산대학교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특화 인재 양성, 복합재난 대응 체계 구축, 인공지능·디지털전환(AI·DX) 확산, 탄소중립도시 실현, ‘꿀잼도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기업 현장 캠퍼스를 활용하여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BD)을 수행해 울산 산업 성장과 혁신을 선도한다.

또한, ‘꿀잼도시’ 조성을 위해 인문·사회·문화·예술 및 공학계열 학과가 참여하여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이해력(리터러시)을 갖춘 이동수단(모빌리티), 화학·에너지, 보건·사회서비스 분야의 전문 기술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갖춘 친환경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늘봄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대상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을 지원하며, 지역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춘해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휴먼서비스 특성화 대학으로, ‘지역 체감형 복합재난 안전 관리 지원체계 강화 사업’을 통해 방사선 재난 대응을 특화하고, 복합재난(자연·산업·사회 재난) 대응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보건안전 및 방사선안전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약자의 건강관리 및 일상생활 복지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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