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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초·중등 전환기 ‘외대쌤’ 영어 프로그램 개발 착수

한국외대와 협력해 8월 여름방학부터 프로그램 시작
학부모 의견 반영한 맞춤형 영어 교육 모델 개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이하 ‘구’)는 초‧중등 전환기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외대쌤 영어브릿지’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외대쌤 영어브릿지’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영어 교육 연구진이 교안을 개발하고 외대생을 ‘외대쌤’으로 선발해 운영하는 동대문구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5일 한국외대와 초·중등 전환기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선발된 ‘외대쌤’은 교육 목표, 교수법, 교재 활용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외대 연구진이 수업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표준화된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한다.

구는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학부모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약 231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그 결과는 프로그램 기획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의 자문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성취 수준을 점검하고, 현직 중학교 교사들과 논의하여 전환기 영어 학습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그에 맞는 교육 목표도 설정하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과 중등 영어 교육 간의 수준 차이가 크다고 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이 ‘외대쌤 영어브릿지’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즐겁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8월 초등학교 여름방학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교안 개발, 외대쌤 모집 및 연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초·중등 전환기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왼쪽부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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