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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학과 손잡고 지역 특화 직업교육 선진 모델 구축

순천제일대, 에너지소재화공과 개편으로 에너지·첨단소재 분야 인재 양성
청암대, 순천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과 연계한 반려동물보건과 신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와 순천제일대학교가 주관하고 청암대학교가 참여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순천시 특화 분야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2년간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지역 특화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전문대학과 협력하고 ▲지역 특화 산업 교육과정 운영 및 인재양성 ▲지역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확대 ▲지역사회 공헌 과제 추진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지역 특화 산업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인재양성

순천시와 두 대학은 에너지소재와 반려동물 산업을 지역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학과 개편 및 신설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에너지소재화공과’의 정원을 45명에서 65명으로 확대하고, 율촌산단 등 지역 기업 취업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첨단소재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청암대학교는 순천시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과 연계해 ‘반려동물보건과’를 신설, 동물병원 실습 교육과 반려동물보건사 양성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확대

이 사업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체 재직자, 취업준비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역 특화 분야 교육으로는 에너지소재 마이스터 육성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일반 시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도 31개 과정에서 951명이 수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사회 공헌 과제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 구축

고등직업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과제도 추진했다. 각 대학은 안전 VR·AR 체험교육, 외국인 노동자 지역정주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봉사, 아이안전 안심케어, 두루행복 노년케어, 순천글로벌웹툰-애니메이션 캠퍼스 교육사업을 추진하여 1,4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지역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학과 지역 주민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학 간 장벽을 허물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여 지역-대학 상생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하여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하여 특화분야 인재 양성과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청암대 반려동물보건과와 전북대 수의과대학이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순천제일대 에너지소재화공과 학생들,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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