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과기부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대상 선정

- 전국 27개 컨소시엄 신청, 평가위원회를 통해 강원특자도 등 5개 최종 선정
- 도내 시멘트 산업은 유지하되 배출 CO2 활용 지속 가능한 신산업 기대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지난 6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가칭)「CCU 메가프로젝트」 실증부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 CCU(CCU : 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포집활용)는 시멘트나 철강, 발전 등 산업공정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 (예시) 탄산칼슘, 친환경 건설자재, 메탄올, 합성가스, 항공유 등 
  
  ○ 특히 주요 선진국들은 CCUS 기술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수단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도 2070년까지 CCUS 기술이 이산화탄소 누적배출감축에 15%를 담당할 것으로 제시하는 등 향후 CCUS 기술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도에서는 국내 시멘트 생산량의 63%가 도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과 도내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1%가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번 CCU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려 삼척시, 강릉시,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 등으로 강원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를 적극 준비하였다. 
  
□ 공모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참여하였으며, 현장 조사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강원 컨소시엄을 포함한 5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추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권성동, 이철규 국회의원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은 기존 시멘트 산업을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으며 더 나아가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청정연료와 이차전지가 생산된다”며, “탄소포집활용은 미래산업을 위한 핵심 기술로 예견되는만큼 성공적으로 실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앞으로 도에서는 시멘트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기술실증 및 산업화 방안을 수립하고,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