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울산시가 공급 확대 등 대책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최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거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1월보다 2.18% 올랐다. 이는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가격도 같은 기간 2.82%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2.05%를 웃돌았다. 북구가 3.66%, 남구가 3.31% 상승하는 등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 월세가격도 2.09% 상승해 서민과 무주택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울산시는 신규 주택 공급 감소와 주거 선호지역에 대한 실수요 집중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사업 맞춤 자금 조달(PF) 대출 규제와 건설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최근까지 신규 주택 공급이 감소했고, 남구와 중구, 북구 송정지구 등 선호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울산의 공공임대주택 공급률도 5.9%로 전국 평균보다 낮아 공급 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울산시는 공급회복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관련기관 관계자와 부서별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6 을지연습’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관련기관 및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과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무계획 시행 절차 및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보안 사항과 각종 사태별 대응 대책을 세밀히 검토했다. 또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2026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비상 대비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훈련 기간 중에는 실전에 가까운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더불어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이 진행되며,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공 대피 훈련을 통해 평택시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기관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훈련 일정 공유와 대피소 위치 안내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7년 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위해 민‧관이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8년 연속으로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적인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가 등급에 따라 지원율이 결정되는 만큼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이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원 주택과 건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총 134곳에 ▲태양광(792㎾) ▲지열 (350㎾) ▲태양열(184㎡)을 설치하는 계획을 세워 공모에 참여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8억 7000만원을 포함해 총 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 1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주관기업 ㈜거창 등) 간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어 내년까지 시
충남도가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기후에너지환경 기능군을 핵심 분야로 내세우고 , 전방위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공기관 유치를 넘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핵심 산업 저탄소 전환에 필요한 정책·연구·지원 기능을 충남에 집적, 국가 에너지 전환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의 기후에너지환경 기능군 중점 유치 전략은 국내 최대 에너지 생산 거점이자 에너지 다소비 산업 밀집지인 동시에, 국가 에너지 전환에 맞춰 석탄화력발전소 21기 추가 폐지 예정인 점을 감안해 마련했다. 에너지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현장 지원 관련 전문 기관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발전소와 철강, 석유화학 산업단지 등 실제 에너지 전환 수요가 발생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연구와 정책 등을 지원, 기업의 친환경 공정 전환과 사업화를 뒷받침하고, 지역 주력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유치 대상 기관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기후환경 분야 10개 기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전환 분야 5개 기관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8월 12일 시장실에서 의정부시 최초의 정책펀드인 ‘의정부시 미래산업 육성 펀드’(이하 미래펀드)의 운용사 ㈜케이에이치벤처파트너스(대표 최영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총 15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용에 앞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원기 시장과 최영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 투자기업의 후속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펀드 운용사인 ㈜케이에이치벤처파트너스는 코스닥 상장 전자부품 기업 ㈜케이에이치바텍이 2023년 출자해 설립한 기술 중심 벤처캐피탈이다. AI‧로보틱스‧우주항공‧첨단소재 등 딥테크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투자하고, 모회사와의 기술 검증 및 사업 연계를 통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2025년에는 중기부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돼 초기 기술기업 발굴과 후속 성장 지원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미래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이다.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시는 기존 보조사업 중심의
한국도로공사(사장 유정훈)는 11일(화) 한국철강협회 본사에서 한국철강협회(부회장 이경호),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서상연)와 제강슬래그 아스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를 도로포장용 아스콘 골재로 재활용해, 천연골재 채취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고 순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 제강슬래그 아스콘의 고속도로 현장 적용 확대, ▲ 제강슬래그 품질관리 및 인증제 도입, ▲ 제강슬래그 아스콘 생산·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 상생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아스콘 포장에는 매년 약 59만톤의 천연골재가 사용되는데 골재 채취에 따른 산림훼손과 석산 개발 제한으로 안정적인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는 연평균 1,025만톤이 발생하는데 이 중 94%는 성토용 골재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약 66만톤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버려지는 제강슬래그를 활용해, 매년 59만 톤이 사용되는 천연골재의 공급난을 해소하고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매년 460톤 저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