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약용작물 맥문동, 조경용 품종 개발 ‘박차’

-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신품종 육성·생력화 연구 추진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맥문동이 최근 조경용 화훼식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맥문동은 약용작물로써 주로 괴근 수확을 위해 재배됐지만, 최근에는 조경용 화훼식물로 소비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맥문동 꽃축제를 개최한 장항 송림산림욕장을 비롯한 국내 맥문동 군락지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자체별로 맥문동 꽃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약용식물 중 하나인 맥문동은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워 주며, 폐를 다스리는 약재로 동의보감에 수록돼 있다.

  또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때 한방 약재로써 예방 및 완화를 위해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약재로의 쓰임이 많았던 맥문동이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존하고 있는 맥문동 유전자원 청심 등 80여 종을 활용해 조경용을 비롯한 다양한 용도의 신품종을 육성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수요에 발맞춰 앞으로 신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안정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화 기술개발 연구도 매진할 방침이다.

  김수동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장은 “맥문동은 7월 하순부터 개화기를 맞아 현재 도내 곳곳에서 보랏빛 맥문동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라면서 “한약재로의 쓰임 외에도 관상용으로 환영받고 있는 만큼 도내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신품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