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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침수피해 없도록' 오세훈 시장, 빗물저류 준비현장 직접 살핀다

- 18일(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사당역‧도림천 일대 빗물저류현장 2곳 점검 나서
- 지난달 공사 끝낸 ‘사당IC 저류조 증설현장’‧도림천 범람 막을 ‘관악산호수공원’ 방문
- 올여름부터 빗물 쏠림 예방 위해 옥상‧공사장 등 활용하는 ‘10cm 빗물담기’ 시행


□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화)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사당역․도림천 일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방재시설 점검에 나선다. 집중호우 시 빗물 저류를 준비 중인 ▴사당IC 저류조 증설 현장 ▴관악산 호수공원, 두 곳을 찾아 공정과 수방 대비 태세를 살필 예정이다.

□ 우기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가용부지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 유출량을 줄임으로써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른바 ‘10cm 빗물 담기’ 현장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 올여름부터 건물 옥상을 비롯한 운동장, 공원, 공사장 등 가용부지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10cm 빗물담기 프로젝트’가 본격 시행된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류, 하천과 저지대로 유입되는 노면수의 단시간 집중을 막아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 이날 첫 번째 점검 지역으로 오 시장은 사당천 상류에 위치한 ▴사당IC 저류조 증설 현장(서초구 방배동)을 찾아 저류 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폭우 시 우면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가둬 사당천 하류부인 사당․이수역 일대의 침수 피해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사당IC 빗물저류조 증설 현장은 기존 저류조 바닥을 5m 추가로 굴착하여 저류량을 1.8만 톤→ 3만 톤까지 확대하는 공사로, 지난달 공사를 완료하고 이번 여름부터 빗물을 저류하게 된다. 

□ 이어, 관악구 도림천 상류에 위치한 ▴관악산 호수공원으로 이동해 호수에 빗물을 저류하는 방안과 실행계획에 대해 점검한다.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호숫물을 미리 빼내 수위를 낮추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계곡물이 한꺼번에 저지대로 몰리지 않도록 호수에 저류한다.
  ○ 관악산 호수공원의 최대 저류 계획량은 2천5백 톤으로, 현재 공사 중이나 올해 임시 가동하는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3만5천 톤)와 함께 하류인 도림천으로 흘러드는 빗물 유입량을 줄여주어 하천 범람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 그 밖에 서울시는 ‘사당역 일대’ 침수를 막기 위해 수도방위사령부 건물 옥상 및 연병장(6천 톤), ‘강남역 일대’는 공공․민간 건물 옥상을 빗물 담기 부지로 활용하고 ‘양재천 일대’는 청계저수지(42만 톤)․서울대공원 주차장(2.3천 톤)을 활용해 유출량을 줄인다.


참고1

 

사당IC 저류조 및 관악산 호수공원 현장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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