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 5분 발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확장 유치에 적극적 행보 촉구”


  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호원1·2)이 13일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확장 유치에 적극적 행보 촉구’란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확장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와 추진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40년의 역사를 보유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경기북부의 책임의료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낙후된 시설과 병상 부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양주, 연천, 포천 등 경기 북부 여러 지자체에서 거점 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의정부시는 이와 관련된 방침을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하며 의정부병원이 관내에서 확장 이전되어야 하는 이유로 첫째 기존에 확립한 입지에 대한 강점, 둘째 주변 대학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셋째 도심권 위치에 따른 의료인력 수급의 강점을 꼽았다.

  또한 “의정부시에서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공공의료기관과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도민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및 지역의 의료자원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하 전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확장 유치에 적극적 행보 보여라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의원 강선영입니다.

먼저, 오늘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정희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시를 위해 수고하시는 김동근 시장님을 비롯한 1,500여명의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언론의 참된 가치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올해로 40여년의 역사와 함께 의정부에 소재한 유일한 공공병원으로서 경기 북부의 시 도민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하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의 지역 내 확장 이전 및 신축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드리고자 47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지난 2020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정부권, 즉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전원 및 진료협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필수보건의료 지역 진단 및 기초조사를 수행하는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권을 보장하는 명실상부 경기북부의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선별진료소란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낡은 의료 시설과 병상 부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거점병원으로서의 의료환경이 취약한바, 국회에서는 물론 정부 방침으로도 공공병원 확충에 따른 필요성이 요구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의정부시는 이러한 건물 노후화와 재정투입의 시급함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와 관련된 방침을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매스컴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양주, 연천, 포천 등등 경기북부 여러 지자체에서는 거점병원을 해당 시로 옮기기 위한 다양한 물밑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김동근 시장님을 비롯한 의정부시에서는 어떠한 과정을 경기도와 진행하고 계십니까?

 

도는 이번 이달 중순에 부지 선정의 공모를 내고 시군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는데, 우리 시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저는 세 가지 이유로 현 병원은 의정부 관내에서 확장 이전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선 지리적 이점으로 현 병원은 50년 이상 경기북부 권역 내에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공급한 기관으로서 기존에 확립한 입지를 보완 및 활용하여 접근성,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치 노력 중인 여러 도시들보다도 상대적으로 나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둘째, 시는 의정부가 민간의료의 충분한 공급으로 공공의료의 필요성이 적다고 강변하지만, 오히려 양자를 연계해서 서로 윈윈하는 창조적 의료행정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정부는 경기북부 행정의 중심지로서 주변 대학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경기북부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의 이용 편의를 대폭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료인력 수급에서도 의정부는 상대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 의료원 사례들을 비추어볼 때 의료원 주변의 교육, 문화, 교통 인프라는 의료진의 근무지 선택과정에서 주된 요인 중 하나로 나타났으며, 도심권에 위치한 의정부시는 이와 관련하여 원활한 의료인력 수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이라면 의정부병원은 유치에 적극적인 타 시군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는 어떠한 복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시민들에게 분명히 밝혀주십시오.

 

의정부시는 지금처럼 관망하는 태도를 버리고 의정부병원이 공공의료기관과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며, 경기북부 도민들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는 물론 지역의 의료자원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 서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의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