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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5분 자유발언

하동군의회, 제302회 임시회 정영섭 의원…섬진강 유역 체계적 관리 필요
섬진강 수해 원인 조사 및 피해배상·포스코 사회적 공헌 촉구 건의문도 채택

                           
 하동군의회(의장 박성곤)가 섬진강 유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섬진강환경유역청 신설을 촉구하고, 섬진강 수해 원인 조사 및 피해배상, 포스코의 사회적 공헌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지난 28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하동군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개정안’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정영섭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건의 건의문을 채택한 뒤 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정영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촉구하고 하동군에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섬진강 일대에 발생한 수해를 되새기며, 섬진강 유역의 체계적인 수계관리를 위해 반드시 단독 지방청이 신설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단독 지방청 신설에 대해 하동군에서도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으며, 영산강홍수통제소로 흡수 개편된 섬진강홍수통제소를 다시 하동군에 신설하는 방안도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리고 이날 2건의 건의문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먼저 김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한 ‘섬진강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용역 철저 및 연내 피해배상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수해 원인 조사용역의 재확대 실시 △섬진강 토사퇴적으로 인한 재첩, 벚굴 피해에 대한 추가 조사 △댐 수위 조절 및 방류량 조절 실패에 대한 관련기관의 책임 인정과 피해액 연내 배상 등이다.

  이어 윤영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한 ‘포스코(POSCO)의 사회적 공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갈사만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에 포스코의 신소재 및 그린수소사업 복합단지 구축 △제철소 운영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대책 실행 및 조사결과에 따른 주민 피해 보상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이다.

  박성곤 의장은 “기록적인 호우피해가 발생한 지 1년여가 돼가는 시점에서 섬진강 피해복구 진행 상황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에 대한 대비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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