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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서비스 추진

19일 자립수당 첫 지급·청년 임대주택 30호 지원 등


광주광역시는 시설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수당 지급, 주거지원 등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보호종료 아동에 지급하는 자립수당은 3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아, 4월19일 처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2017년 5월 이후 시설 보호가 종료된 140여 명으로, 한 명당 30만원씩 받게 된다.

 이와 별개로 보호종료 아동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원룸형 위주) 30호를 지원하는 주거지원 통합서비스도 시행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지원 대상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보호종료아동 중 광주에 살고 있거나 거주 예정인 아동으로,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350만1813원)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주거지원 통합서비스는 광주 아동복지협회가 LH원룸형 임대주택과 연계해 주거 환경개선 및 개인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종료 아동은 서비스 신청서, 자기소개서, 보호종료 확인서 등 서류를 준비해 광주 아동복지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자립지원단 홈페이지(http://jarip.or.kr),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광주 아동복지협회(062-674-0526)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올해 신규사업인 자립수당 및 주거지원통합서비스 등 자립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 종료 아동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 불안정을 해소해 실질적인 자립에 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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