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기연구원, 새 정부에 바란다...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10대 아젠다

대내외적 환경 및 국민적 기대에 근거하여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10대 아젠다’ 제시
성장 및 일자리, 사회 통합 및 삶의 질, 안전 및 건강, 지방 분권 등을 4대 가치로 제안
4차 산업혁명 퍼스트무버 육성, 육아지원 확대, 경기 동⋅북부 개발, 도시재생, 광역교통망, 보건⋅위생⋅환경⋅에너지시스템 구축, 남북교류, 지방분권 등 10대 아젠다 선정 

경기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추어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10대 아젠다를 발표했다.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새 정부에 바란다 :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10대 아젠다’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국민들의 기대를 반영하여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10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대한민국이 최근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도래와 함께 세계적 보호무역, 신고립주의, 장기 저성장, 북핵위기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고서는 우리 국민에게 성장과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등의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고 분석했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 변화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장 및 일자리 ▲사회 통합 및 삶의 질 ▲안전 및 건강 ▲지방 분권 등을 4대 가치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10대 아젠다로 ▲4차 산업혁명 퍼스트무버 육성과 일자리 창출 ▲일하는 부모를 위한 육아지원 확대 ▲경기 동·북부의 규제 완화와 전략사업 추진 ▲공동체 주도의 도시재생 ▲광역교통시스템 조기 구축 ▲지역사회 중심 보건·위생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실효성 확보 ▲분산형 청정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 ▲지자체가 주도하는 남북교류 ▲과감한 지방분권 등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4가지 아젠다를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 퍼스트무버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거점 육성(판교, 일산, 광명·시흥, 동·북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창업생태계’ 육성 ▲신기술·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 특구 설치 ▲경기만의 고품격 관광⋅ 레저 거점화를 제시했다.
경기 동·북부의 규제 완화와 전략사업 추진’의 사업으로 ▲경기 동·북부지역의 수도권 규제개선 및 정비발전지구 도입 ▲양주-연천 고속도로 및 동서평화고속도로 조기 개설 ▲DMZ 통일 관광특구 및 경기북부 전략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공동체 주도의 도시재생’의 사업으로 ▲도농간 균형을 유지하는 공동체 주도의 도시재생 실천 ▲공동체 가치를 추구하는 플랫폼도시로 전환을 제시했다.
과감한 지방분권’의 사업으로 ▲헌법개정안에 지방정부의 위상을 명확히 규정 ▲재정분권 강화 ▲지방정부 형태, 지역정책 등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 ▲경기도 행정특례법 제정을 제시했다.
이정훈 연구기획본부장은 “국민들은 새 정부가 삶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창조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열망하고 있다”며 “경기연구원이 제시한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10대 아젠다가 향 후 새 정부의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농업인 여러분이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며,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강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4일(목) 이천시 예스파크에서개최된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며,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의 역할도 소개했다. 정운경 부의장은 “스마트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유통망 강화, 청년·여성 농업인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후위기, 인구 감소, 유통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 속에서,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 현장의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정윤경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만남이 경기도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사천시, 2025년 양펑평등진흥 유공 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동등하게 존중받고 차별없이 자신의 능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사천시는 9월 4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천시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양육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양성평등 의식 강화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독려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대비 2024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180% 증가하는 등 가족의 돌봄을 사회와 조직이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더불어, 권장연가 일수 지정,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여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과 재충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성인지 교육 강화,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조직 내 성평등과 직장 내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2024년 신규로 시작한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통해 읍·면·동 리더 및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