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이달 20일과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태풍 북상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 열린다. 선수단과 가족,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총 4개로 싯온(Sit on)카약, 싯인(Sit in)카약, 스탠드업패들보드(SUP), 드래곤보트(龍船)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청소년부와 혼성전 등 총 15경기가 펼쳐진다. 웅천해변 주무대에서는 댄스가수 공연, 힙합댄스, 색소폰 버스킹 등 해양페스티벌이 열린다. 웅천해변 폰툰과 대형 물놀이 풀에서 무료로 요트?모터보트를 체험할 수 있고, 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도 배울 수 있다. 웅천해수욕장에는 장애물을 통과하는 수상 놀이시설이 설치되고, 웅천친수공원 놀이터 옆에 대형 물놀이 풀장도 들어선다. 웅천친수공원 잔디밭에는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팔찌 만들기, 패션타투 등 체험부스도 문을 연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웅천친수공원 해변 주무대에서 여수시장과 시의장,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대회 일정이 변경
(사)진주스포츠클럽(회장 김양수)에서는“지난 7월 10일 ~ 14일까지 열린 패러글라이딩 2019 PWCA Asian Tour 대회에서 클럽 선수들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 패러글라이딩 전문선수 PARA 5이상 참가대상인 국제 오픈 글라스 1등급 대회로 중국 츠펑에서 개최되었다. 진주스포츠클럽 소속으로 홍필표, 김현희 선수가 출전했으며 김현희 선수는 커로스 컨트리(장거리대회)부문에서 여자부 종합 1등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수 저변확대지원 패러글라이딩 사업에 선정된 진주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진주시의 후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진주스포츠클럽 김헌주 사무국장은“패러글라이딩 종목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열리는 체험반, 취미반을 확대 운영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이 매 끼니를 해결하는 선수촌 식당이 맛있고 안전한 음식으로 선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020석에 달하는 규모에 투입되는 식재료, 제공 식사량 등의 규모가 엄청나다.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20시간 운영되는 선수촌식당은 하루 평균 9000식이 소비된다. 대회 기간 줄잡아 15만 식이 제공되는 셈이다. 서양식 50~60종, 한식 20~30종, 할랄식(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 10여 종, 중식 5~6종 등 매끼 마다 선보이는 메뉴도 100여 종이 넘는다. 선수촌 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떡갈비와 불고기. 하루 평균 소비되는 쇠고기 양만 2.3톤에 달한다. 당초 대회기간 쇠고기 예상 소비량은 30톤이었지만 떡갈비와 불고기의 인기로 쇠고기 15톤을 추가 주문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떡갈비는 전 세계 선수단에게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로 채소와 빵을 조합해 햄버거 형식으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응용해서 다양하게 즐기면서 하루 2000개씩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러시아 선수단장인 에브게니 베레진(Evgenii BEREZIN) 씨는 “선수촌 식당의 모든 음식이 맛
용인시는 시 축구협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2023 FIFA 여자 월드컵’개최 도시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대한축구협회가 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남‧북한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기를 개최할 요건을 갖춘 후보도시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천연잔디구장인 용인시민체육공원이 3만7155석의 관중석을 보유한 점을 내세우며 월드컵 개최도시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주 경기장 외의 훈련장과 4성급 이상 호텔 4개, 3성급 이상 호텔 5개 등 9개의 호텔을 보유한 점도 내세웠다. 지난 4월 용인시민체육공원의 첫 A매치 경기로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과 아이슬란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거둔 만큼 국제 대회를 유치할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후보도시의 요건을 평가해 7월30일 최종 선정된 6개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3 FIFA 여자 월드컵 대회 개최국은 FIFA 평의회서 2020년 3월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0 기아자동차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이하 2020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를 모집한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 위치해 아웃된 볼의 처리, 볼의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유소년들로, 단순한 경기 보조의 개념을 넘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의 일원이다. 호주오픈 메인 스폰서인 기아자동차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호주 현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선발된 인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의 자녀 및 손자녀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2~15세의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볼키즈 선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5일(월)부터 8월 21일(수)까지 약 5주간 볼키즈 홈페이지(http://www.kiaballkids.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영어능력 평가 ▲2차 실전능력 평가를 실시해 최종 20명을 선발하고, 11월 별도 교육을 거쳐 내년
물의 장막이 펼쳐진다. 광주 어린이들이 가져온 세계 각국의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평화로 ‘하나’가 되어 빛의 분수가 솟아오른다.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빛과 물이 연출된 장면 하나하나가 나올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개회식 공연의 백미는 ‘물의 장막’이었다. 물의 장막이 음악에 맞춰 물의 춤을 출 때마다 개회식장은 바닷속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나타내며 무대 공연자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개회식 공연을 바라보는 시민들과 세계 각국에서 광주를 찾은 관람객들은 연출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화려한 조명에 감각적인 비트, 시원한 랩이 불꽃과 함께하는 공연이 이어진 후 광주에서 시작한 평화의 빛이 모여 모든 생명을 품은 무등산이 되는 연출에 시민들은 ‘민주·평화도시 광주’의 자부심을 한껏 표시했다. 시민 송기호씨(42)는 “민주도시 광주가 세계평화에 앞장선다는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낸 것 같다”며 “세계대회에 걸맞는 개회식 무대인 것 같아 광주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집이나 식당 등에서 TV로 개회식을 지켜본 시민들도 화려하고 감각적인 연출, 표현력에 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시민과 수리·달이도 춤추게 만든다. 스프링보드 3m 싱크로나이즈드 남자 경기가 열리기 전인 13일 오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경기 시작을 20여분 앞두고 관객석과 경기장 중간의 무대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OOH-AHH하게’ 노래에 맞춰 한바탕 춤판이 벌어졌다. 장내 아나운서 존 메이슨(John Mason)씨가 경기장에 비치된 대형 모니터에 나오는 댄스 모션에 맞춰 춤을 선보인 후 카메라가 관객석을 비추자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던 관람객들도 용기를 낸 한 어린이의 춤을 시작으로 하나둘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앞서 12일 경기 전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가 망치춤과 트와이스 등의 걸그룹 시그니처 춤, 막춤 등을 추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수리·달이는 춤을 추며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관객석 아래를 돌아다니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민 김인완씨(43)는 “수리·달이의 춤에 아이도 따라 출 정도로 좋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경기장에 계속 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제2회 드림파크CC배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골프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해 SL공사가 2018년에 만든 이 대회는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어 아마추어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결과 서진원(여수해양과학고 2), 고지우(제주고 2)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서 선수는 3일간 합계 10언더파 206타, 고 선수는 12언더파 204타로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남녀부 1위부터 5위까지 상위 입상자 및 특별상(홀인원)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 골프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SL공사는 우수인재 발굴 및 국가대표 육성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골프 발전기금 8,500만 원을 지난해에 이어 전달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제2회 드림파크CC배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골프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해 SL공사가 2018년에 만든 이 대회는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어 아마추어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결과 서진원(여수해양과학고 2), 고지우(제주고 2)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서 선수는 3일간 합계 10언더파 206타, 고 선수는 8언더파 204타로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남녀부 1위부터 5위까지 상위 입상자 및 특별상(홀인원)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 골프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SL공사는 우수인재 발굴 및 국가대표 육성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골프 발전기금 8,500만 원을 지난해에 이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