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최초로 열리는 해양스포츠인 들의 대축제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시흥/안산 시화호 및 화성 전곡항 일원에서 도민 등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기도와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 일반부 등 5천여 명의 선수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바다수영 ▲고무보트 ▲SUP 보드 등 ‘4개 번외종목’, 35개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박승삼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5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시화호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라며 “요트?보트 보유대수와 조종면허 취득수 전국 1위인 경기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해양스포츠 산업육성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소개도 차례로 진행됐다. 박 국장은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경기국제보트쇼, 마리나 시설 조성, 조종면허증 취득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8월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제18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 규모로 성공리에 마무리된 이후, 일주일간의 준비단계를 걸쳐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시작된다. 전 세계 84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마스터즈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경쟁’에서 벗어나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과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다시 한 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대회개요 및 특징 마스터즈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수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참가해 연령별로 치러지는 국제수영대회로, 1986년 일본 도쿄에서 첫 선을 보였다. 마스터즈수영대회는 국가대표들이 출전하는 ‘선수권대회’와는 별개로 격년제로 시행됐다. 이후 2015년 제16회 러시아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수권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마스터즈수영대회 참가자격은 국제수영연맹(FINA)에 등록된 각국의 수영연맹을 통해 만 25세(수구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전가능 하며, FINA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여길 만큼 권위있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에게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 못지않게 중요한 장소가 바로 선수촌이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촌에 머무르는 시간이 경기장보다 많을 뿐더러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선수촌에는 플레이룸(오락실)과 삼성체험관, 이·미용실(네일아트 포함), 카페, 메디컬센터, 기념품판매점, 면세점, 우체국, 은행, 편의점, 전동안마실, 인터넷룸, 피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선수단에 완벽한 편의를 제공한다. 각국 선수와 코치, 관계자들의 선수촌을 즐기는 각양각색의 모습을 소개한다. ▲선수촌 최고 인기 장소 ‘플레이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각국 선수단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플레이룸이다. 이곳은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0여명으로 개촌 후 5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핫플레이스다. 플레이룸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당구대 6대, 탁구대 6대, 농구·사격·자동차 경주·전자다트 등 12대의 게임을 갖추고 있어 경기를 준비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는 선수들과 경기가 마친 뒤 즐기려는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K-POP에 맞춰 댄스를 따라하는 ‘K-Dance’와 가상의 세
광주세계수영대회에는 메달을 수상한 선수들 말고도 화제가 된 이들이 있다. 매 경기마다 입상 선수의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며 아름다운 미소로 메달을 전하는 시상요원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전 세계에 광주의 아름다운 미소를 전하며 활동하고 있는 시상요원은 총 48명. 자원봉사 모집을 통해 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를 비롯해 전남대, 전북대, 광주대, 호남대, 조선대, 청운대, 신구대 등 전국 여러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4개 조로 나뉘어 종목별로 시상식 무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오픈워터와 하이다이빙 경기 시상식 진행을 맡았던 3조는 야외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다 보니 날씨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많았다. 3조 시상요원은 서은희·김소현·이지민·강문정·이나연·임지영·주예림·강예주·노주아·한승아·장한나·백예슬 씨 모두 11명. 강문정(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4) 씨는 “새벽 4~5시에 이동해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흔들리는 부표 위에서 비를 맞으며 진행했던 오픈워터 시상식이 특히 힘들었다”며 “힘든 여건이 많았던 덕분(?)에 다들 친해져서 다른 조보다 분위기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힘든 만큼 보람도 크다
오는 8월6일부터 8월11일까지 엿새간 ‘2019 부산컵 국제친선 여자핸드볼대회’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이 주최.주관하는 부산컵 국제친선 여자핸드볼대회는 핸드볼 클럽팀이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대회로 다른 종목에서도 클럽팀이 주관하는 국제대회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부산컵 국제친선 여자핸드볼대회는 2016년 4개국(한국, 중국, 일본, 스위스)클럽대항전으로 첫 출발한 이래 2017년 미국, 호주, 대만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등 6개국 대회로 규모를 키운 이후 2018년에도 한국, 일본, 홍콩, 미국, 세네갈, 호주 등 6개국, 올해도 러시아, 루마니아, 덴마크, 앙골라, 호주, 한국 등 6개국 참여를 잇게 되었다. 6개국 핸드볼대회가 3년 연속으로 열리는 것은 아시아에서는 부산이 유일하다. 부산시설공단은 대회 기간 지역대학, 향토기업과 연계해 4년째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부산을 알리는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업무협약 대학인 부산외국어대학의 외국어전공학생들이 서포터즈로 나서 통역 자원봉사와 부산을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업무협약 기관인 부산관광공사도 해외선수단들의 부산관광과 관광통역, 홍보 등을 도우며 부산이 핸드볼의
진주시청 조정부가 지난 7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 양일간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치러진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대학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등 8개 부문에 싱글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에이트 등 35개 세부 종목에 전국 40여 팀, 400여 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심현보, 서재호 선수가 남자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 참가하여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조선형, 김하영 선수가 여자일반부 무타페어, 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하여 은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올해 제18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 금메달 3, 은메달 2 획득을 시작으로 제13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1, 제45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금메달 2,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명성을 떨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광양시는 지난 20일(토)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회 광양시무술연합(킥복싱)회장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무술연합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0개팀 210여 명의 무술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는 신인전 48경기, 오프닝전 3경기, 국제전 2경기, 강자전 2경기, 슈퍼파이트전 1경기, 챔피언전 2경기로 총 6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신인전 96명이 데뷔했으며, 오프닝전 우승에 김세영(광주mbs짐), 김소정(정읍파이트짐), 이세원(해남정심관)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국제전 우승에 예니강(광양 중마관), 김태현(청주더송짐), 강자전에 우승에 현승재(부산태한), 최찬형(정읍파이트짐), 슈퍼파이트전에 이재억(정읍파이트짐) 선수가 각각 우승을 거뒀다. 이어 최고를 가리는 챔피언전에서는 박성현(광주최고본관), 박상현(광양중마짐)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챔피언전 우승선수는 8월 전라북도 정읍역 앞 야회광장에서 챔피언전 1차 방어전을 가질 계획이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대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준 무술(킥복싱)인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참가자분들의 노력으로 경기를
흔히 ‘3초의 예술’이라 불리는 하이다이빙. 27m(여자 20m) 높이에서 몸을 던져 시속 90km의 속도로 수조에 입수하기까지 3초의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종목. 워낙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도전할 수 없는 종목이 하이다이빙이다. 22일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최고 흥행 카드인 하이다이빙 첫 경기가 펼쳐진 조선대에는 ‘하늘을 날고싶어 하는 인간새’들을 구경하려는 관객들로 북적였다. 인근 잔디밭 광장 등에도 많은 관객들이 몰렸다. 당연히 현장에서 판매하는 입장권도 매진됐다. 관객들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조선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세워진 높이 27미터짜리 다이빙타워와 지름 17미터, 깊이 6미터짜리 대형 수조를 보며 상상을 초월하는 높이와 크기에 먼저 놀랬다. 또 극한의 공포를 느낄 법한데도 27m(여자 20m)의 아찔한 높이의 타워에서 하나 둘 몸을 던지며 갖가지 연기를 선보이는 선수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선수들의 짜릿한 공중 연기는 무등산과 조선대, 광주 시내 모습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하이다이빙 간판스타인 개리 헌터(영국·35)가 도약대 올랐을 때 관객들은 모두 숨죽이며 지켜봤고 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태환 수영선수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21일 오후 남부대학교 주경기장을 찾았다. 박태환 홍보대사는 이날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바라는 마음과 함께 후배 선수들 응원하고 싶어서 왔다”며 “오늘 저녁 8시 개인혼영 200m 준결승전에 참가하는 김서영 선수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환 홍보대사는 광주세계수영대회 경기장 최첨단 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수영장이 에어컨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찜통같은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서는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곳 남부대학교 경기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라는 권위만큼 최적의 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엘리트 선수 육성, 생활체육으로서의 수영 스포츠 활성화 등 레거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수영의 상징인 박태환 선수가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태환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