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1주년을 맞아 15일 제암리 순국기념관을 찾아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추모제를 대신해 희생자에 대한 참배와 헌화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대한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유공자들의 넋을 기렸다. 101년 전인 1919년 4월 15일에 발생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당시 그 어느 지역보다 조직적이고 치열했던 화성 3.1운동의 확산을 막기 위한 일본군의 계획적인 보복이었다. 제암리 교회에 무고한 주민 23명을 가둔 채 학살하고 31개 가옥을 불태웠다. 인근 고주리에서는 김흥렬 선생을 비롯한 일가족 6명을 주모자로 몰아 총살했다. 하루 동안 총 29명이 학살당한 유례없는 반인륜적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캐다나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의 보고서와 임시정부 파리위원회에서 발행한 ‘독립운동사-3·1운동사’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일본의 무단통치에 대한 세계인의 공분을 자아내며 국내외 독립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서 시장은 “시민 모두 화성 독립운동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영웅들의 헌신과 투쟁이
□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3월 20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된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같은 날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565호)에서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 세계 물의 날은 3.22(일)으로 공휴일을 피해 3.20(금)에 기념식 예정 **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 수상자 16인(훈장 1, 포장 1, 대통령 표창 6, 국무총리 표창 8), 물관련 정부관계자 등 40명 내외(2019년 기념식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13백여 명 참석) ○ 매년 3월 22일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기본권인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유엔(UN)이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고,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기념해 오고 있다. □ 다만, 물의 소중함에 대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세계 물의 날’ 의미와 물환경 보전 및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붙임 2020년 세계 물의 날 주제. 끝. 붙임 2020년 세계 물의 날 주제 □ 주
해양환경공단은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와 군산에서 ‘제2차 YSLME 한-중 바다목장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8년 10월 개최된 ‘제1차 수산분과 지역전문가그룹 회의’에서 합의한 한국과 중국의 바다목장, 바다숲 등 수산자원 조성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중국 농업농촌부, 산동성, 장수성, 연태대학교 등 중국 측 정부 담당자 및 전문가 8명과 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제주도 및 서해 바다목장과 바다숲 조성 사업현장, 인공어초 제작장 등을 방문하고 황해 수산자원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 앞서 지난 5월 공단을 비롯한 한국수산자원공단 전문가 등 10여명이 중국 청도 소재의 Luhaifeng 및 Fuhan 바다목장을 방문한 바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중 간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 기술 교류를 통해 황해의 수산자원 고갈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광역생태계보전사업(YSLME)는 한·중·
밀양시는 13일 서울 광화문 잔디마당에서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밀양아리랑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밀양 아리랑의 날』 행사는 밀양아리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아리랑에 대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애정과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밀양아리랑보존회, 밀양백중놀이보존회,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 법흥상원놀이보존회, 새터가을굿놀이보존회,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등 지역예술인 250여 명이 참여하여 밀양아리랑과 밀양 전통문화예술의 신명나는 흥과 멋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밀양의 전통문화예술을 전승 보전해온 지역예술인들이 펼치는 원형의 전통민속놀이와 밀양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아리랑친구들이 펼치는 현대적 모습의 전통민속놀이 공연을 함께 선보여 전통을 전승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밀양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뮤지컬『사명대사』와『독립군 아리랑』갈라 공연을 통해 애국의 도시, 의열의 본향 밀양의 정신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모든 출연자들이 다함께 부른 밀양아리랑 대합창과 밀양아리랑 플래시몹이 주는 감동과 열기는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2018년 서울아리랑
진주시는 제18호 태풍‘미탁’의 북상으로 지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의 주요행사장을 일부 휴장했다. 제18호 태풍‘미탁’이 지나간 뒤 진주시와 축제 주관단체는 개천절인 3일 범람지역에 민‧관‧군 1,000여 명을 동원하여 유입된 부유물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각종 축제 시설물을 복구하여 10월 4일 정상 재개장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0월 축제 주관단체는 지난 2일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행사장 내 범람에 대해 사전 공지하고 철수시키는 등 철저히 대비해 남강둔치 침수로 인한 피해정도는 미비하다고 전했다. 이어 태풍이 지나간 3일 이른 아침부터 시는 축제장 복구에 민·관·군 1,000여명과 진주시 살수차 3대, 소방차 1대, 소화전 1대, 방역차 3대를 투입하여 강변 수초 등 부유물 제거, 남강 둔치 흙탕물 제거, 축제장 방역‧소독, 청소 등을 실시하고 전기, 가스, 건축 및 안전점검을 마쳤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태풍피해 복구현장을 방문하여 “자연재해는 인력으로 어떻게 막을 수는 없지만 이렇게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사후복구로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10월 축제의
제18호 태풍‘미탁’내습과 남강댐 방류로 인해 남강 수상과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일부 축제가 휴장한 가운데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제69회 개천예술제 서제가 3일 오후 4시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그 장대한 서막을 열었다. 서제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주강홍 개천예술제제전위원장, 박성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야간 가장행렬 시민 참여단,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성화채화, 진다례 말차시연, 호국타종, 제향, 성화봉송 및 안치, 진군명령 퍼포먼스, 수상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되었다.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를 슬로건으로 올해 69회째를 맞은 개천예술제는 시민이 축제의 주체가 되는 행사를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로 기획되었다. 서제 행사에서 가장 돋보인 점은 시민 참여의 폭이 예년에 비해 확대되었고 타 지역과 해외 초청팀이 참여했다는 것이다. 제향 이후 펼쳐지는 성화 봉송과 안치에는 지역 고등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예술제의 시작을 축하하고 진주대첩 승전을 기념하는‘진주목사 김시민 장군 진군명령 퍼포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무기한 연기 결정했다. 국내외 축산기자재와 관련 산업기술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상호 기술 및 정보교환을 위한 행사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대구엑스코에서 개최 예정이였다. 경기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주최측인 농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의 긴급회의 결과, 2019한국국제축산박람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축산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의 중대성을 감안, 전파를 차단하고자 내린 결정으로 관계자 및 시민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했다.
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관한 ‘국제적 담론 형성의 장’인 ‘DMZ 포럼 2019’가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동채 DMZ 포럼 2019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판티킴푹 베트남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국 사회운동가 등 국내외 인사와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전쟁과 갈등, 살육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와 공존, 미래의 희망의 상징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DMZ가 인류역사와 한반도에 하게 될 역할에 대해 설계하고 의논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동채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평화협력을 위해 모인 참가자 모두 환영한다”라며 “모두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들꽃처럼 만발하는 미래를 그려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DMZ를 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꿔냄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분단 극복을 모색하는 아주 중요하고
□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거행된다. ㅇ군은 2017년부터 각 군의 상징성을 고려해 국군의 날 기념식 장소를 정해왔다. ㅇ69주년(2017년) 해군 2함대사령부, 70주년(2018년) 전쟁기념관에 이어, 올해는 우리나라 영공방어의 핵심 작전기지인 대구 공군기지를 개최 장소로 정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을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공중전력 기동, 블랙이글 축하비행 순서로 진행된다. ㅇ어떠한 전방위적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강한국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전시성 시범 등은 최소화 했다. ㅇ또한, 육·해·공군을 대표하는 핵심 전력과 공중자산을 현시하고 소개하면서 첨단 과학군으로 ‘혁신하는 국군’의 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다. ㅇ국민과 함께 나라를 지키며 성장 발전해온 국군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날인만큼, 대구·경북지역 학생과 시민을 초청하는 등 행사식순 전반에 ‘국민의 국군’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 약 2천300여명 초청 :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