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금산군지회(회장 이정일)는 이태원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이 운영됨에 따라 오는 5일 개최 예정이었던제11회 금산예술제를 오는 19일로 연기했다. 개최 장소도 기존 대공연장에서 소공연장으로 변경됐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인협회 금산지부, 한국미술협회 금산지부, 한국국악협회 금산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금산지부, 한국음악협회 금산지부 등에서 참여해 모듬북, 시극, 판소리, 바이올린 독주, 사물놀이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산예술제는 지난 2011년 1회를시작으로 금산예술을 선도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화합을 이끄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정일 회장은 “이태원 사고에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금산예술제개최 연기를 결정했다”며 “금산 예술발전을 위한 행사인 만큼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금산예술제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해 개최가 취소됐다.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연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고, 미술작가로서 작품으로 연결되는 긍정적 효과로 이어졌다. 도자회화 최원선 작가는 우리 전통 문양에 대한 관심이 창의적인 도자회화로 재탄생 시켰는데,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한국의 사신도(四神圖)와 호작도(虎鵲圖)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작가는 최신작 위주로 오는 2022년 11월 9일(수) ~ 11월 14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57th Gallery에서 복(福)을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작가는 오랜 외국 생활에서 갖게 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지금은 자신의 색채를 뚜렷하게 드러내는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사신도의 사신(四神)은 네 방위를 수호하며, 호작도의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벽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까치는 예로부터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로서 길상(吉祥)의 의미가 있어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한 우리의 문화와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 시켰다. 작품명 '사신도(四神圖)'는 좌청룡, 우백호, 전주작, 후현무를 그린 것으로 이번 작품은 경복궁에 있는 조선의 법궁 근정전 외부에 놓여있
▲29일 오전 동대문구 용두공원에서 개최된 ‘제32회 청룡문화제-다시 만나는 동방청룡제향’ 29일 오전 10시, 600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에서 주민화합과 풍농을 기원하는 ‘제32회 청룡문화제-다시 만나는 동방청룡제향’이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청룡문화제는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과 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위원장 김영섭)가 공동 개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 그리고 문화재청이 후원했다. 제32회 청룡문화제는 29일 오전 동대문구 용두공원에서 개최됐으며, 길놀이와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기념 공식행사에 이어 임금과 신하들이 취타대를 앞세우고 입장해 입취위 한 후 폐백례를 거행하는 동방청룡제향이 진행됐다. 제향 후 임금님께 올해 추수한 쌀을 진상하는 진상례를 거행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공연단체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가족사진 찍기 체험 등 풍성한 부대 행사를 준비해 구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룡문화제는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 때부터 전해 내려왔던 기우제와 국왕이 친히 폐백해 제사를 올렸던 ‘동방청룡제’에서 유래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2022 문화기술 전람회’를 개최한다.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이란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만나 콘텐츠를 개발·제작·유통·서비스하는 총체적인 기술을 말한다. 몰입형 실감 콘텐츠, XR(확장현실),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등 쌍방향(인터랙티브) 체험 미디어, 디지털 아트 등이 있다.올해 부제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상상의 공간’으로, 가을 나들이 및 핼러윈 시즌에 대중이 많이 모이는 대형 쇼핑몰에서 문화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콘퍼런스로 구성했다. 전시 부문에서는 미래 모빌리티를 첨단 콘텐츠로 체험하는 ‘커넥티트 카(Connected Car)’, 교통약자가 원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로봇 ‘더블쓰리(Double Three)’, 초대형 설치 작품인 ‘크리처(CREATURE)’와 ‘돌핀 웨이브(Dolphin Wave)’ 등을 선보인다. 또한 경기도가 지원한 문화기술 기업들이 로봇 확장현실(XR), 가상인간(버추얼 휴먼), 친환경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인공지능(AI) 음악 교육, 딥러닝(인공지능 심층 학습) 미디어아트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정부부처가 공동 주최하는「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활용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와의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를 말한다. □ 이 경진대회는 가명정보를 활용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2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 공단 ‘NHIS BIG DATA’팀(빅데이터운영실, 부과체계개편실무지원단)은 “지역가입자의 주택금융부채 공제를 위한 신용정보 결합” 사례로 활용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공공부문 가명정보 결합사례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 공단 수상작은 지역가입자에 대한 주택금융부채 공제 제도 시행을 위해 가명정보의 결합·분석으로 공제기준, 시행효과 등에 대한 사전검토 근거를 제시, 제도의 안정적 도입을 지원한 대표적 사례이다. ○ 공단의 자격·부과 등 정보와 신용정보원의 여신정보를 각각 가명처리 후 결합·분석, 지역가입자의 주택금융부채 공제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 이는 주택관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0월 18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리 주홍미)과 진행한 공공예술 축제인 ‘방울이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산 시화나래 조력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약 3만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여,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 속 소중한 자원인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물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양 기관이 지역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창작 동화 속 캐릭터인 ‘새미가족’**의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 등이 전시되었다. * 맑은 물방울을 귀엽고 친근한 느낌의 물의 요정으로 표현한 한국수자원공사의 공식 마스코트 ** 어려움에 처한 방울이를 구해주는 수달 가족, 새미는 물이 솟아 나오는 ‘샘’에서 연상 ○ 이 밖에도, △동화책 무료 체험 부스인 ‘방울이 도서관’, △지역 초등학생과 동화 작가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문화예술 교육 및 업사이클링 체험, △지역예술가 음악공연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0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의 첫 행사인 개막공연을 개최했다. 2022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10월 15일토요일 부터 22일 토요일까지 총 8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성야외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다양성-창의성의 근원’이라는 주제 아래 해외 7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막공연은 시민주도형 축제라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들과 들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상연된 오프닝영상은 국내외 참여 도시 공연팀들의 공연내용을 담은 소개영상 상연을 통해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진작시키고자 한다는 방향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두 번째로 이어진 봉래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품물공연은 진주삼천포농악 전승학교 친구들의 풍물공연으로 잊혀져 가는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는 어린 세대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들의 공연을 국제무대에 선보이고자 하였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개막선언 영상을 제작하여 상연하였으며, 첫 번째 공연팀인 수코타이 댄스팀은 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성호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22년 성호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록구 성호공원에 위치한 성호박물관은 2002년 개관 후 2004년부터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학문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성호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성호학회와 다산연구소 경기실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됐다. 특히 ‘성호학의 원형과 글로벌인문학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1부 역사 ▲2부 서학 ▲3부 문헌 ▲4부 철학 등 총 4부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 연구자뿐만 아니라 마리온 에거트(보훔 루르대학교), 도널드 베이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카타오카 류(동경대) 등 해외 학자들 등 총 16명의 발표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성호학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는 안산시 성호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학술대회가 앞으로 성호학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됐길 바란다”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022년 문화의 날을 맞아 10월 15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가을콘서트 ‘젊은날의 회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년층이 좋아하는 추억의 포크송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울산의 포크송 공연단체인 ‘넘버쓰리’와 ‘김상우와 위드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또 가수 임지훈을 특별 초대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넘버쓰리’와 ‘김상우와 위드밴드’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로 관내 주요 행사와 축제에 출연해, 노래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가수 임지훈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크팝 가수로, 지난 1984년부터 가수 김창완과 음악 활동을 시작해 1985년 '김창완과 꾸러미'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대표곡으로는 1987년에 발표한 '사랑의 썰물'과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등이 있으며, 산울림의 곡으로도 유명한 '회상', '내 그리운 나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수 임지훈의 서정적이고 특유의 허스키한 노래를 현장에서 직접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무료 관람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