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지원으로 진행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진흥사업 ‘이달의 달달한 DIY’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창의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의 달달한 DIY’ 사업으로 아이들이 매달 정해진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그 작품들을 모아 특별한 달력을 제작하였다. ‘열두 달, 달달한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이 달력은 지역사회에 배포되어 아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그림책 작가 김지연 작가는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매우 특별했다”라며 “한장 한장에 담긴 아이들의 감성과 메시지가 달력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니 저 역시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석진 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예술활동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열정이 담긴 달력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백아동복지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예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사북 복지 목욕탕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6개의 복지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선군 내 인구 비중이 높은 사북지역에 복지 목욕탕 시설이 없어, 사북 지역 주민들이 피로 회복과 위생관리, 이웃과의 소통 등 목욕탕이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기능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복지 목욕탕 건립을 추진한다. 군은 목욕탕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여 사업 여건 분석 및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2022년 국민여가활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목욕탕은 여가 공간 중 선호도 6위에 오른 시설로 조사 되었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목욕탕 이용 희망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사북읍과 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두 지역 주민의 90% 이상이 목욕탕 건립을 희망했으며, 복지 목욕탕 이용 의사 또한 90%를 넘는 결과가 나온 만큼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고령 인구가 많은 정선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목욕 시설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34억 원을 투자해 사북읍 사북리 산 160-
영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전정은)는 1월 2일 영월장례식장에서 공영장례 전문봉사단 "들꽃새김"의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마지막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영월군청 주민복지과와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들꽃새김" 전문봉사단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모시며 무연고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과 연대 의식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공영장례라는 새로운 봉사 영역에서의 첫걸음이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들꽃새김" 전문봉사단과 함께 무연고 사망자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영장례 전문봉사단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는 영월군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3-372-2646)로 가입 및 문의를 할 수 있다.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결혼이민자 임산부의 출산과 산후를 위한 ‘행복한 맘 플러스’사업을 운영하여 올해 25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주)휴온스(대표 송수영)의 후원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 임산부의 출산 전․후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한 출산과 산후지원을 도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작되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까지 고려하여 국적별 선 이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모국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직접 가정방문하여 자녀 양육 정보 등을 제공하고, 같은 출신국 결혼이민자들의 격려와 지지를 받음으로써 타국에서의 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친정어머니가 없어서 베트남음식이 그리웠는데 감사하다”,“캄보디아 선 이주민이 음식을 만들고 또 직접 가져다주어서 좋았다”, “기회가 되면 음식 만들기 자원봉사자 활동을 하고 싶다”라는 등의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제천시가족센터에서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결혼이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창군은 평창읍 주진리에 환경미화원을 위한 휴게실과 차고지를 신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평창군 평창읍사무소 철거로 인해 없어진 청소 차량을 주차할 공간과 환경미화원이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완공했다. 준공된 환경미화원 차고지는 청소 차량 5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휴게실은 샤워 시설과 냉난방 시설을 겸비해 환경미화원의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하도록 신축되었다. 김두기 평창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읍 환경미화원이 쉴 공간을 마련하여 작업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평창읍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읍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 지원 서비스 ‘봄.봄.지원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민원 지원 서비스 ‘봄.봄.지원단’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봄’. 살펴‘봄’이라는 뜻을 담은 단체로, 독거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형광등과 문고리 교체, 막힌 수도관 뚫기, 간단한 집수리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신청받아 직접 해결해 주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자원봉사자 등 총 86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2024년 11월 말 기준 87건의 취약계층의 생활민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단은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이 추위로부터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일러·수도관 동파 수리 등 겨울철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HAPPY700 사랑 나눔 운동’ 등 지속적인 복지사업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은영 군 복지정책과장은 “생활민원 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한파를 대비해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은락)은 지난 13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따뜻한 동행, 「더불어 함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 1부에서는 복지관의 30주년을 축복하고, 앞으로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안녕과 감사를 담은 미사가 엄숙히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곽호인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의장의 축사와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복지관 30년 역사를 담은 영상을 통해 기념식에 참석한 이들에게 지난 30년을 뒤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행사를 마무리하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와 함께 지난 30년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기념품으로 계란 1판을 제공하며, 나눔과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은락 관장은 “지난 30년간 제천 지역주민들과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니 깊은 감사와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래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총연맹(공동대표 김영일 외 3인)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제26회 전국장애인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 집에서 맞는 나의 노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장애인단체 지도자들이 장애인복지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12일 개회식에는 맹은영 제천부시장을 비롯하여 전국장애인단체 지도자 및 정부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를 축하하고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돌봄사회실현을 위한 통합돌봄 패러다임에 대한 기조강연과 돌봄통합지원법 및 개인예산제 등 주요 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지역사회에서 말하는 돌봄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맹은영 제천 부시장은 “제26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지도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소외없는 건강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주상현 신부)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신동읍화암면여량면북평면임계면 등 5개 지역의 사회적 소외계층 70여 명 대상으로 국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국한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한담’ 사업은 5개 지역에서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국과 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건강과 안녕을 살피며 음식이 단순한 끼니를 넘어서 마음을 나누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재원 연계와 협업을 통해 국과 반찬, 간식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으며, 지역 내 후원으로 풍성한 나눔이 실현될 수 있었다. ‘국한담’ 사업에 참여한 신동읍 이금옥 봉사자는 “작년부터 국한담 봉사를 하면서 사회적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어떻게 할지 고민한 끝에, 올해부터 반찬도 함께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식생활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주상현 안젤로 신부는 “복지관과 유관기관, 지역단체 및 봉사자들이 협력하여 사회적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