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천안시 풍세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증가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해 오후 6시경 H5형 항원을 확인했으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도는 발생 농장에 인접한 500m 내 산란계 농장 5곳 11만 6000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하고, 그 외 10㎞ 이내 위치한 가금 농가는 방역대를 설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대 내 산란계 농장초소 설치 운영, 사료 및 알 환적장 운영 강화, 농장 및 주변 도로 소독 강화, 방역대 내 가금 농가 25호 및 역학 관련 시설 17개소 정밀 검사 등 확산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각 농가에 대해 △농장 출입 차량 및 사람 대상 소독 △철새도래지 등 위험 지역 출입 자제 △야생조수류 접근 차단을 위한 방조망 등 관리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차단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인접 농가가 많은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
산불로 인한 진입차량 통제 □ 한국도로공사는 의성군 안평면 인근 산불로 인해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의성IC∼영덕IC 구간(94.6km)과 중앙고속도로 의성IC∼서안동IC 구간(37.7km)을 17:00부로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은 화성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 제4조 8호에 근거해 시비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안전 컨설팅 사업으로, 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관내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 안전관리자가 의무화되지 않은 사업장을 중점으로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동탄 소재 화성시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회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산업안전지킴이 추진 계획 보고와 내빈 축사, 산업안전지킴의 대표의 선서식 등이 진행돼, 산업안전지킴이의 역할과 사명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업안전지킴이 발족은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의 다수가 근로자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존 경기도와 함께 운영했던 ‘노동안전지킴이’와 더불어 소
영남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시군과 긴급 회의를 열고 산불 감시·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25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국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도·시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도 차원의 산불 방지 추진 대책을 논의하고,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도 관련 실국장, 산불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14개 협업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산림부서와 재난부서 담당 공무원이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점검회의는 홍성, 금산, 서산, 공주, 태안 등의 산불 방지 추진 대책 발표, 질의응답, 도 산불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점검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영남권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아직도 진화 중에 있다”며 “봄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이어 논밭두렁 및 농업 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이 산불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산림 연접 논밭두렁 소각 행위 원천 차단 및
25일 남태헌(가운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불 대비 태세 유지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장비 보유 및 관리 현황, 재난상황 대비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등으로 최근 빈발하는 산불에 철저히 대비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태세를 점검하였다.
양주시가 25일 오전 시청 앞 사거리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교통안전 및 저탄소 실천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새마을교통봉사대 양주시지대(지대장 어부용)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새마을회,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양주시 디딤돌자립센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양주시지부 등 관계자들이 적극 참석해 힘을 보탰다. ‘저탄소 친환경 교통문화’을 목표로 한 이번 활동에는 참여자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이라는 표어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섰다. 또한, 올바른 교차로 통행 방법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습관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이는 교통 행동을 독려하는 활동도 이루어졌다. 어부용 지대장은 “교통안전과 기후 위기 대응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며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활동이 양주시의 기후 위기 대응과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 우리 양주시는 탄소중립 실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5일 본사 대회의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정부의 무색 페트병 별도 배출제도를 지원하고 재생원료 사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인 수퍼빈(주)과 고품질 플라스틱 재생원료 생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세부내용으로 공단은 무색 페트병 고품질 회수‧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제도를 교육하고, 무색 페트병 별도 배출 활성화를 위한 무인회수기 운영 성과 등 정책‧제도 홍보를 위해 노력하며, 수퍼빈(주)은 무색 페트병 무인회수기 기술 고도화 및 보급 확대와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별도 배출되는 무색 페트병을 회수해 재활용한 고품질 재생원료는 의류나 식품용기 포장재 제조 시 다시 원료로 사용되며, 이는 화석 원료 사용 감소로 이어져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한다. 국제사회는 재생원료 사용을 활성화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유럽연합(EU)은 식품용 페트병 제조시 재생원료 사용기준을 올해 25%까지 올리도록 의무화했으며 이 비중을 ’30년까지 30%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국제적 흐름에 맞추어 ‘26년부터,
대구광역시는 24일(월) 구·군 재난관리부서와 합동으로 해빙기 취약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안전관리실태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해빙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2월 17일(월)부터 4월2일(수)까지(단, 급경사지는 4월 15일한) 시, 구·군 취약시설 관리책임부서별 자체 계획에 따른 안전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이미 추진 해오고 있었다. 전체 2,285개소정도를 대상으로 점검 중이며, 요즘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 신속하게 안전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점검 완료를 통해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격려했다. 다사_왜관간_광역도로건설공사 급경사지(공산13에서_동구지묘동산74) 산사태_취약지(하빈면_동곡리_65) 동산지_재해위험저수지_정비공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봄철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 푸른 전남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영농폐기물·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도민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데 따른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 소각,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이나 인화물질 소지, 입산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 출입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산에서 연기나 불을 발견하면 119, 112, 관할 산림부서에 신속히 신고하고, 산불과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행 중 산불이 발생하면 골짜기를 피해 바람 반대 방향으로 즉시 하산할 것을 당부했다. 올 들어 전남에선 2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대부분 불법 소각, 성묘객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다. 소중한 재산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도민 협조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봄철을 맞아 지역 축제와 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