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친환경 농업 확대 육성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 12일 평창군잡곡연구회 지원을 받아 약 3톤 물량의 콩(대원콩) 정선 시험 운영을 추진했다. 평창 친환경 잡곡 생산․유통센터는 시간당 정선량 약 2톤가량의 콩 정선 종합 처리시설과 저온 창고(42평형 1동, 36평형 2동, 18평형 2동) 등 잡곡 생산·유통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콩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1월 시범운행 기간을 거친 후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평창군 잡곡의 생산과 유통 과정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창군 농특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와 친환경 기반 농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평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공센터는 지난 2022년에 잼·과채주스·절임 식품·침출차·액상 차·과채 가공품 총 6개 유형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3년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인 ‘농산물 가공 품질관리 디지털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운영 중이다. 스마트 HACCP는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활용해 식품 제조공정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하고 식품위생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 관리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HACCP 종합관리시스템으로,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모든 서류를 디지털화하여 관리할 수 있다. 군 가공센터는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관내 농업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가공 제품에 대해 철저하게 품질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센터의 스마트 HACCP 도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가공센터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11월 12일(화)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24년 강서시장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강서구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공사와 강서도매시장의 유통인 단체, 강서구새마을부녀회가 뜻을 모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공사에서는 여름철 폭염 등 이상 기후와 수확을 앞두고 폭우에 병해충까지 겹치면서 배추값과 재료값이 많이 오른 점을 고려하여 김치 제조업체와의 상생 협의를 거쳐 작년 수준인 총 8,100포기(10kg상자 1,362상자) 규모(약 6천 1백만원 상당)로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절임배추 100상자(20kg)와 양념 100상자(10kg)는 강서구새마을부녀회원, 공사 직원 및 유통인들이 함께 현장에서 직접 1,500포기(200상자)를 담그고, 그 외 6,600포기(1,162상자)는 완성 김치 형태로 공급받아 강서구 관내 저소득 소외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나눔 행사 후 공사, 강서구청과 강서구새마을부녀회는 강서구 관내 20개동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저소득 소외이웃,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및 미혼모시설 등에 직접 담은 김치를 전달하였다. 공사
남해군은 지난 12일 새남해농협에서 ‘보물초’ 초매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보물초’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을 머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남해군의 겨울 노지 시금치를 일컫는 브랜드로,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보물초 출하가 본격화 되었다. 이날 초매식에는 농업인과 중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풍년을 염원하는 ‘안녕 기원제’가 진행되었다. 이날 경매가격은 벌크 시금치의 경우 1kg 최고가 5,900원, 최저가 1,500원, 평균가 3,664원이었다. 단묶음 시금치는 최고 7,500원, 최저 2,000원, 평균 4,877원에 낙찰되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은 “올해처럼 잦은 강우로 시금치 작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보물초가 소비자와 상인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규격을 준수하고, 저품질, 속밖이 근절이가 중요하다”며 “농업인·농협·유통종사자·행정이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비 지원사업인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유기농업 자재와 녹비 작물 종자대 구입 비용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 ▲농업경영체 등록 및 친환경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농지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상담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농지다. 유기농업 자재는 헥타르(㏊)당 150~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되어 있는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녹비종자의 경우 녹비(청)보리, 호밀, 수단그라스 등 종자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친환경인증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납부확인서, '23~'24년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결과 및 비료시비처방서를 지참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읍면 지역에 2개 이상의 농지가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
제천시는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관내 94농가를 대상으로 970여 톤의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품종은 오대, 삼광이며, 향후 오대벼는 2025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12일(화) 봉양읍, 화산동 지역 10농가 99톤 매입을 시작으로 일반벼 958톤, 친환경벼 12톤을 봉양읍(봉양창고)와 덕산면(남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1일(목)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원활한 매입 추진을 위해 800kg 및 40kg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용 포장재 2,400매를 제작 지원하여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였으며, 산물벼는 지난 10월 25일 제천농협 DSC에서 73톤 매입을 완료했다.
전라남도는 11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농업에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농업을 선도, ‘글로벌 전남 농업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사)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김향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유관기관장과 농축임업인 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 해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의 헌신을 담은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전남도 농업인대상 수여, 유공자 표창, 주제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통가공 분야 김주호 대표 등 6명이 영예의 농업인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써니너스 명동주 대표이사 등 9명이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한 전형남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회원 등 14명이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곽재이, 한재연 어린이가 참여해 전남 농업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전남 농업의 밝은 미래를 빛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도 재배가 가능한 ‘고온 적응성 상추 신품종’ 개발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도매시장 상추 평균 가격은 1kg당 6월 2580원, 7월 6500원, 8월 7790원, 9월 1만 2110원으로, 3개월 사이 가격이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상기온(폭염)이 10월까지 지속되면서 상추 생산량이 크게 감소,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상추 공급을 위해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상추 신품종 연구에 나섰다. 연구는 고온 저항성을 가진 상추 품종과 고온 감수성을 가진 상추 품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 기술원은 상추가 가지고 있는 고온에 강한 유전자를 찾아 고온 저항성이 높은 육종 소재를 활용해 상추 품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재호 스마트농업연구과 연구사는 “빠른 시일 내 고온에 강한 품종을 육성해 내년 여름철에는 상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29회 의왕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8일 의왕문화원 대강당에서 4-H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땀 흘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4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화합 한마당 공연, 지역 농업발전 기여 우수농업인 시상, 행운권 추첨, 농산물 및 분재 전시 등이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 환경과 여건에 맞는 농업 모델 발굴로 지역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각종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 여러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산 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다 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