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4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2024년 군수 품질인증 상표사용 승인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군수 품질인증 포장재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 지원되는 사업비는 총 74,480천원(군비 29,792천원, 자부담 44,688천원)이며, 보조 40%, 자부담 60%의 비율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군수 품질인증을 받은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하여 품질인증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지원하며, 군수 품질인증마크 홍보와 평창군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며 지원 내용은 포장재 디자인 및 제작을 지원하며 골판지, 스티로폼 박스 등 농가가 필요한 포장재 형태로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평창군 농특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의회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과 쾌적한 축산환경 마련을 위해 ‘평창군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평창군의회 김광성 의원이 발의하는 이 조례안은 축산악취 관리가 어려운 노후 축사 현대화 지원과, 개별 축산농가 실정에 맞는 축산환경컨설팅 및 가축분뇨 퇴비·액비 등 이용 활성화 사업의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광성 의원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축산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번 달 29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 달 17일부터 열리는 제294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평창군은 4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친환경농업 직불제와 무농약 지속 직불 사업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53ha, 161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신청 필지에 대해 이행점검을 시행한 후 필지별 면적을 확정하여 지원한다. 친환경 직불제는 인증구분에 따라 직불금 지급을 달리하는데, 유기 인증의 경우 5년(불연속일 경우 5회)차까지 지급, 이후 유기지속직불로 전환되어 유기 단가의 50%로 매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무농약의 경우 3년(불연속일 경우 3회)차까지 지급, 이후에는 무농약 지속 직불제로 전환하여 무농약 단가의 5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지원요건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인증 필지에 대해서 지원한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친환경 실천 농업인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가치와 기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6일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개최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들을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이날 행사 축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12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같은 날 전라북도에 소재한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인 참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김종학)과 (유)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을 방문하여 최근 수산식품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충남 서산시에서 베트남으로 닭고기를 수출 중인 ㈜신우에프에스(대표 신현길)를 찾아 계육 가공생산 관련 해외시장 동향 및 동남아 수출상황을 파악했다.
전남 완도군은 관내 주류 업체인 고금주조장에서 만든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의 우리 술 약주, 청주 전통 주류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은 2014년부터 조선비즈에서 개최하는 주류 품평회로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를 통해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18개 업체, 총 1,061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는 국내산 유기농 통밀을 빻아 손수 만든 누룩과 완도 쌀을 세 번 발효시킨 삼양주로 특히 완도 특산품인 황칠나무의 안식향과 자가 누룩의 향이 어우러진 고급 약주이다. 고금주조장 배준현 대표는 “완도 쌀과 황칠나무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면서 “황칠 약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금주조장은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지역 향토기업이다. 100년 기업을 목표로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 외에도 ‘장보고의 꿈 비파’, ‘유자 막걸리’ 등 약주뿐만 아니라 탁주 등 다양한 술을 생산 중이다. 박창희 농업축산과장은 “앞으로 전통주뿐만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5일 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빈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를 방문해 “향후 고양시 기업에게 베트남 진출 기회가 열리고, 베트남의 기업 또한 고양시에 들어설 경제자유구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기관으로 스타트업과 신성장동력 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고, 이날 차담회에는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의 부원장 도 띠엔 띵(Do tien Thinh)과 인력개발 및 기업지원부서장 등 다수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어 베트남 농업무역촉진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응우옌 민 티엔(Nguyễn Minh Tiến) 대표와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의 응우옌 티 투이 프엉(Nguyễn Thị Thuý Phượng) 원장을 만나 농업과 농식품산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단초로 고양시와 베트남의 협력은 물론 녹색 성장과 신재생
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4월 16일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달빛생활문화센터에서 마을기업 덕거마을협동조합과 임산물 재배사업을 위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공동산림사업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유림을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사업 지원이며,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제공하는 국유림에 덕거마을협동조합이 사업비를 투자하여 곰취, 산마늘, 더덕, 음나무 등 임산물재배단지를 경영·관리하고 생산된 임산물을 유통 및 판매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임산물 재배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 및 관리하여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소득원 유지 및 산림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국유림을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평창군은 15일 미탄면 창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미탄지소의 문을 연다. 개소식에는 평창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농업 관련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시설을 둘러보며 임대사업소 개소를 축하하였다. 군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평창본소, 용평지소, 진부지소, 대관령지소, 방림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미탄지소의 문을 열어 총 6곳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미탄지소는 미탄면 원거리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1,845㎡ 부지에 941.3㎡의 창고시설 등을 갖추고 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농기계 27종 64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 4~6월, 10~11월에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며,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는 50% 감면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큰 사업으로 관내 모든 권역에 사업소가 들어서게 되면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평창군은 5월부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한 스마트농장 대학을 운영한다. 운영에 앞서 교육생 모집기간은 2024년 4월 15일부터 4월 26일로 2주 동안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스마트농장에 관심있는 관내 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2024년 5월 1일 문자메시지로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장은 정보통신기술을 농업 전반에 접목하여 작물 재배 환경(온도, 습도, 광량, 이산화탄소, 토양 등)을 측정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제어 장치를 구동하여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육단계별 정밀한 관리와 예측 등이 가능하여 수확량, 품질 등을 향상시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기후변화로 불안정하고 까다로워지는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하여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농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용하여 노지, 온실 등에서 실용적인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