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평창군 고랭지배추 스마트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해 12월 15일, 농촌진흥청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고령지관리 모델)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약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고령지관리 모델) 조성사업은 고랭지배추 노지재배에 스마트 기계화, 디지털 자동화, 수분스트레스 관리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주산 작목 중심의 시범지구에 단계적·집약적으로 적용하고,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를 통해 농촌진흥청 개발 기술 중심의 융복합 지구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개최한 창립총회에서는 고랭지배추 재배농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 및 향후 연구회 활동 방향·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평창군 고랭지배추 스마트 연구회 창립을 바탕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고령지관리 모델, 배추)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고랭지배추의 최적 물관리, 정밀 양분관리, 작황 예측 데이터를 확보하여 고랭지배추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청양지역 맥문동 농가에서 잎마름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포장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겨울철 날씨는 일반적인 겨울과 다르게 잦은 강우와 따뜻한 날씨로 맥문동 생육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맥문동 주산지인 청양지역 1~2월 기상을 살펴보면 평균기온은 1.2℃로 평년 -1.1℃ 대비 2.3℃가 높았으며, 강수량은 179.2㎜로 평년 54.1㎜ 대비 125.1㎜가 많았다. 청양지역 맥문동 재배 농가에서 잎마름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지상부의 잎마름 증상이 뿌리응애나 뿌리썩음병과 유사해 병해충 발생 여부를 검정한 결과, 해충이나 병원균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겨울철 잦은 강우로 흐린 날씨가 지속되고 토양이 과습해져 호흡작용 및 뿌리의 양분흡수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지상부 잎이 연약해진 상태에서 급격한 기온변화에 의한 저온 피해로 잎마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잎마름 증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토양 과습을 방지하기 위한 포장 관리 및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또 연이어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제 작업도 이어져야 한다. 최현구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묘삼의 조기 발뢰*가 예상됨에 따라 채굴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서둘러 마치고 채굴한 묘삼은 저온 보관해야 한다고 6일 강조했다. *발뢰: 싹이 뇌두로부터 터져 나옴. 올해 2월 평균기온은 3.4℃로 평년보다 2.8℃ 높아 묘삼 발뢰 시기가 전년도보다 5∼7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채굴과 이식 작업이 늦어져 조기 발뢰된 채 이식 작업을 하는 경우 뇌두 부러짐이 발생하고 보관 과정에서 잿빛곰팡이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하게 묘삼 이식을 하려면 이달 중순까지 묘삼 채굴 작업을 마친 후 영하 2℃ 정도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조기 발뇌를 억제하고 기상예보에 맞춰 이식 날짜를 정하는 것이 좋다. 또 묘삼을 이식할 경우, 이식 전 등록된 약제로 침지 소독하고 하루 음건한 뒤 이식해야 잿빛곰팡이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박용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과거에는 채굴한 묘삼을 장기 보관하기 어려워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사이 채굴과 이식 작업을 동시에 했으나, 최근 저온저장고의 농가 보급 확대로 조기 채굴한 묘삼의 안전 저장이 가능해졌다”라며 “묘삼 채굴을 서두르고 이식 작업 전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창군과 재단법인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평창군 기업들의 온라인 쇼핑몰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강원평창몰’에 입점할 신규 기업을 오는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입점 조건은 직접 제조 또는 생산(1차 농산물 가능) 기업이며, 우선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기업(단순 유통업 제외),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강원평창몰’입점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도내 우수상품 인터넷쇼핑몰인‘강원더몰’과 대형 오픈마켓(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SSG.com, 롯데ON 등)에 실시간으로 상품 연동이 된다. 또한 쇼핑몰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 통합마케팅 지원, 전자상거래 컨설팅 및 교육 등 E-커머스 운영에 관한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평창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5층 소상공인부에 신청서를 제출(방문 또는 우편)하면 된다. 심사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홈페이지‘타기관소식’또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사업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2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올해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과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은 농천의 공익기능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통상 ‘공익직불금’으로 불린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경장 면적의 합이 0.5ha 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이상, 영농 기간 3년 이상, 농가 구성원의 소득 조건 등 8개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 연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과 농지 종류에 따라 ha당 최소 100만원에서 205만원의 단가를 선정해 농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급 대상 농지 요건은 1998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사에 이용된 농지 또는 2012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까지 밭 농사에 이용된 농지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등을 신청하는 사람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이어야하며, 지급 대상 농지 1000㎡ 이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또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미만 등 지급 대상 농업인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노관규)는 지난 27일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와 농식품 연구협력,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건강 기능성 식품 연구 및 우수 발효 미생물 연구 ▲그린바이오 산업화를 위한 양 기관의 연구 협업과제 수행 ▲장비 및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전남바이오진흥원식품산업연구센터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제품화 지원, GMP 제조시설 운영, OEM/ODM 생산지원, 유기농 식품 제품화 지원, 기능성 평가 및 분석 지원 등 전남 바이오식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순천시 바이오 식품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두 재단의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전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상생해 나갈 것이며,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영역을 적극 활용해 바이오 식품 산업을 협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도시농업관리사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4월 3일에 개강해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종일 교육으로 진행되며, 총 40회 100시간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남양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 내 다산서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및 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정책과 방향에 맞추어 남양주시만의 특색있는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시민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nyj.go.kr/agri)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이정미)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요리교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겨울방학 건강교육 꾸러미교실 연계 참여자 중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이 참여해 식이섬유가 많은 고구마를 활용한 건강간식 글루텐프리 고구마찰빵을 만들었다. 참여 아동들은 식약처가 개발한 영양평가 지표를 활용해 영양지수를 스스로 평가하고, 산출 결과를 균형·절제·실천 영역으로 나눠 개선이 시급한 항목을 확인했으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품영양표시를 확인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 식품에 적용해 영양 정보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강 간식을 만들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별내·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0507-1429-8501),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0507-146
전라남도는 친환경 벼 생산 농가의 잡초 제거 일손 부족 해소 및 영농편익을 위해 친환경 중경제초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벼는 제초제를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농법 특성상 일반 관행 벼 재배에 비해 제초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다. 잡초 방제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지만,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어려운 친환경 농가에서 적기 제초작업은 큰 고민거리다. 중경제초기는 벼 모내기 이후 작물 사이의 토양을 갈아주는 작업인 중경을 제초작업과 동시에 할 수 있는 농기구로, 잡초방제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중경 작업은 토양을 부드럽게 해 투수성 및 통기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토양을 뒤집어주면서 토양 속에 산소를 공급하므로 작물의 생육을 돕고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중경제초기 공급 지원으로 농가의 일손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승용·보행 중경제초기 및 논두렁 제초기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매 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구입 지원을 바라는 친환경농업인은 시군(읍면)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