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14일간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일러스트로 담아내는 순천 관광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천 관광 일러스트 공모전은 순천의 매력을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전 국민에게 순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순천을 그리다’ 주제에 맞춰 순천 여행의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해 관광 콘텐츠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더 나아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시상금은 대상 1명 150만원, 최우수상 2명 100만원, 우수상 4명 50만원, 장려상 5명 30만원 등 총 12팀 700만원이며, 시상식은 2024년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막식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 작품은 2024년 푸드아트페스티벌 아트존 전시 및 2025년 관광달력 디자인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일러스트만의 무궁무진한 기술이 순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미지파일,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를 오는 8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enee0825@korea.kr)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지난 17일 출범식을 갖고 전국 최초의 해양치유 관련 공기업으로서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출범식은 해양치유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과 해양치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의 정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비상임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공단 설립 추진 경과보고 ▲공단 출범 기념사 ▲케이크 커팅 ▲제막식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완도군에서는 공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정, 올해 3월 공단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2월에는 공단 이사장과 비상임이사를 선임하고 정관 및 규정을 추인 완료했으며, 6월에는 시범 운영, 7월 1일에는 공단 신규 직원 임명식을 갖고 치유시설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완도해양치유공단은 국내 최초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 기후치유센터, 문화치유센터, 완도타워 등 시설 4곳을 맡아 관리 및 운영을 대행할 예정이다. 공단 조직은 경영지원팀 등 4개 팀, 일반직 12명, 공무직 25명으로 구성됐다. 이채빈 이사장은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치유 분야의 기술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하 인사에서 “해양치유산업은 우리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산업으로 앞으로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해양치유산업을 내실 있게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완도 해양치유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힐링 트렌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서는 출범 기념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 ‘찾아가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 소재 3개 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양주고, 양주백석고, 덕정고’로 향후 5년간 ▲ 매년 교육 재정 지원 ▲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 교장공모제 실시 ▲ 교사 정원의 100%까지 교사 초빙 임용 등이 가능해졌다. 양주고는 올해 9월부터, 양주백석고와 덕정고는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3개교에는 향후 5년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서 매년 2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하며, 양주시에서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역점 추진 중인 ‘양주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학교별 교육 경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시설물을 비롯한 인·물적 자원과 경동대, 서정대, 예원예술대 등 관내 대학과 연계한 다채로운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자공고의 운영을 지원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시작으로 양주시가 경기 북부의 공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양주시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의 학력 강화를 비롯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2일 집중호우 피해 발생 특별재난지역* 5개 지자체와 수해폐기물 발생 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및 주민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수거 및 처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등 ○ 공단은 수해 폐기물 및 가전제품 수거·운반·처리를 위해 관할 지자체와 함께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요청시 약 109대의 복구 장비를 즉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며, ○ 피해지역 주민들의 요청시 관할 지자체를 통해 수해폐기물 및 침수 가전제품 수거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수해폐기물은 여러 종류의 폐기물이 혼합되어 방치 시, 복구 지연과 부패에 따른 침출수, 악취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전염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수거, 처리가 필요하다. ○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 이사는 ”수해폐기물은 대부분 소각․매립으로 처리되나, 재활용가능자원인 영농폐기물은 공단 사업소로 반입 후 재활용 처리하고, 전자제품은 별도․선별처리해 자원 선순환 및 처리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앞서 공단은 가옥과 상가 등에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에 크레인 차량 및 인력을 투입해 복구를 진행하는 등 수해폐기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해에도 수해지역에 대한전사적인 지원으로 폐기물 약 6,548톤을 신속 처리해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운 바 있다며.” 올해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붙 임 관련 사진 <사진설명: 한국환경공단은 공단 보유 크레인 장비등을 활용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택가 수해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CJ 공연장(아레나) 건설이 백지화되면서 고양시민들의 강한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의 일방적인 공영개발 주장에 대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고양시병 당원협의회 소속 김종혁 당협위원장과 이택수 오준환 이상원 경기도의원, 손동숙 엄성은 고덕희 고양시의원은 22일 고양시의회에서 성명서를 발표, 졸속 밀실행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김종혁 위원장은 “경기도가 지난 17일 CJ 공연장 건설을 포함한 K-컬처밸리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며 “불과 이틀 전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던 것과 상반된 행보로 주민의견 수렴이 없는 졸속 밀실행정”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도대체 총사업비 2조원인 CJ공연장과 K-컬처밸리사업이 아이들 장난인가?”라며 “고양시와 고양시민들을 건너 뛰고 CJ공연장 건설을 백지화 뒤 기만적 공영개발 주장으로 고양시민을 우롱하는 김동연 도지사와 민주당은 석고대죄 하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고양시병 당협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시킨 후, 공기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맡으면 사업성이 개선된다는 논리는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17% 건설된 CJ 공연장을 공영개발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의 절차가 새로 필요해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 고양시병 당원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첫째, 고양시민을 무시한 기만적이고 일방적인 결정을 내린 김동연 도지사와 민주당은 공개 사과하라.둘째, 민관합동개발과 자금조달 계획을 포함한 경기도의 사업계획을 조속히 발표하고, 착공과 준공 시점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라.셋째, 고양시민과 고양시, 국민의힘 지역구 정치인이 참여하는 CJ 라이브시티 종합대책반을 즉각 구성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라.김종혁 당협위원장은 이날 성명서 발표 말미에 "고양시는 더 이상 김동연 지사와 민주당 야합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고양시민들의 꿈을 팔아 벌이는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국민의힘 고양시병 당원협의회는 올해 초 눈 내리는 CJ아레나 공사현장에서 공사재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2월에는 경기도의회에서 국토교통부 중재안 수용을 촉구하며 도정질의 및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CJ와의 사업협약이 일방적으로 중단된 7월 1일 이후에는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 운영위원과 시민들이 모두 나서 도지사 항의방문 및 기자회견, 고양시청 기자회견, 경기도 주민설명회 항의 출석,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항의시위, 시민들과 차량 시위 등에 나섰다.국민의힘 고양시병 당협의 이번 성명서 발표를 통해 고양시민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진지하게 반영될지 앞으로의 상황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 현지 기업에 이어, 국내 기업들과 사업참여 방안 등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후 재건의 핵심이 될 우크라이나 부차시(市)와 호로독시(市) 도시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건설협회, 한·우뉴빌딩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추진 중인 한국-우크라이나 협력형 도시 재건사업을 홍보하고 입주 예상 기업의 수요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사업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행사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의 축사로 시작되며, 아나톨리 페도룩(Anatolii Fedoruk) 부차 시장과 볼로디미르 레미니악(Volodymyr Remeniak) 호로독 시장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화상 참석을 통해 사업 대상 부지 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재건사업 전망을 공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 예정지인 부차시와 호로독시의 도시개발 방향을 공유하며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과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우크라이나는 전후 산업의 전환과 재건 추진에 따라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선진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유럽을 잇는 교통 요충지인 부차시에 산업도시를 조성하고, 물류거점이 될 호로독시에는 한국형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계획 중이다. 앞서 6월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 등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관계자, 현지 기업 등과 강도 높은 만남을 통해 이러한 개발 방향을 공유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도시재건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붙임 행사 알림 이미지 1매(별첨). 끝. 붙 임 행사 알림 이미지
서울시는 정비사업 최초로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를 면제했다고 밝혔다. 19일 열린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협의 절차 면제 요청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법」 및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에 따라 ’02년 9월부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 협의 절차가 면제된 사업은 단 7건으로 모두 하천․학교‧ 병원 등 특수한 사업이었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해 협의 절차를 면제해 준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협의 절차가 면제되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반영한 보완서로 접수할 수 있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 절차 대비 최소 2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27조(협의 절차 등에 관한 특례)에 의거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저감 대책이 충분히 수립된 일정 규모 이하의 사업이라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할 때 협의 절차 면제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면제 여부를 의결한다. 면제 요청 대상 사업은 ▲ 서울시 환경영향평가대상 규모의 200퍼센트 이하인 경우 ▲ 대상 사업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대하여 저감 대책이 충분히 세워진 경우 ▲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29조제2항에 따른 심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면제 부동의 시에는 기존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서울시는 사문화돼 왔던 ‘협의 절차 면제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사전에 환경영향에 대한 저감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주민 환경권을 보장하면서도 정비사업 통합심의 시행과 더불어 사업시행계획인가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사업자 부담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에도 서울시는 작성계획서 생략 등 제도개선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이 제도적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앞으로도 환경 및 정책변화에 맞춰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단계부터 저감방안을 충실히 수립하여 주민 환경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협의 절차 면제 특례를 적극 활용하여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능식 안양시 행정부시장이 22일 공식 취임했다.김 부시장은 1999년 제4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오산시 부시장, 경기도 복지국장,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김 부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후 공무원 노조와 청사관리원, 구내식당 조리원, 콜센터 상담원, 청원경찰 등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최 시장은 김 부시장의 부임을 축하하며 2,000여명의 공직자와 더불어 안양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정에 임하고 공직자의 모범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김 부시장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스마트도시 안양의 발전에 저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한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안양시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안양의 밝은 미래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돗물에서 곰팡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남조류에 속하는 플랑크토트리코이데스(Planktothricoides raciborskii)의 전장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연구원은 이전에도 열대지역에서 유래된 남조류인 라피디옵시스 2종(Raphidopsis raciborskii, Raphidopsis curvispora)과 2018년 북한강을 수원으로 이용하는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남조류인 슈다나베나(Pseudanabaena yagii)의 전장유전체를 국내 최초로 분석한 바 있다. 해당 남조류는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저위도 지역에서 주로 출현하는 종으로 물에서 이취미(異臭味, 물속에 맛, 냄새가 나는 것)를 유발하는 2-메틸아이소보르네올(2-MIB) 생합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전체 유전자의 종류와 구성을 분석해 생물의 생리적 특성과 대사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를 확보함으로써 이를 통해 이취미 물질의 생합성 과정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남조류의 냄새 물질 생합성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결과는 수돗물 냄새를 유발하는 남조류의 유전체를 완전하게 규명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남조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권 최고의 스포츠 거점도시를 위한 제천시의 질주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상반기 제천시 스포츠대회의 열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21개 종목 51개의 전국대회가 개최되었고, 선수단 연인원 20만 명 이상이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농구대회인 전국종별농구대잔치를 기점으로, KOVO컵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전국종별배구대회 및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등 내로나 하는 전국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되었음은 물론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청소년 댄스대회 등 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전국대회가 펼처졌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을 위한 시험 무대인 국제여자야구대회, 청소년 오픈 국제탁구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가 개최되었다.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배구대회는 제천체육관 건립 이후 역대 가장 많은 관중이 방문하였고 성공리에 개최되어 제천시 스포츠마케팅의 저력과 제천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시는 무엇보다 겨울철 비수기의 대회 개최를 위해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여 꿈나무 배구선수 겨울리그, 탁구 겨울 스토브리그, 동계 유소년축구 스토브리그 등 겨울철 비수기 전지훈련 성격의 대회가 개최되어 향후 스포츠마케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2024년 하반기는 그 열기가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중고등부 축구대회가 올해도 찾아온다. 전국 지자체의 많은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제천시의 노력과 열정으로 대통령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의 유치에 성공하였다. 전국 68개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이 7월 제천을 찾아 미래의 손흥민을 위한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8월에는 중학교 축구 선수들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2024 추계 중등축구대회가 2022년 이후 3년 연속 제천에 개최되어, 전국 130여개 팀이 약 4천 5백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여름 휴가철 제천 도심에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 방학기간 동안 농구 유청소년 아이페스타와 청소년여름농구캠프 등 다양한 유소년 대회가 개최 예정에 있어 전국 각지의 어린 선수들이 학부모와 방문하여 제천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으로 보인다. 그 중 백미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유소년 종합체육대회인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이다. 6개 종목 중 2개 종목(탁구, 체조)을 유치한 제천시는 대회 개회식 장소로도 낙첨 받음은 물론 전국 각지의 유소년 스포츠선수들이 제천에 대거 방문한다. 이와함께, 치열한 유치경쟁을 뚫고 10월 KBL컵 프로농구대회의 제천 개최가 확정되었다. 11개 남자 프로농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최근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프로농구의 진수를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처음 유치한 전국학생씨름선수권대회,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전국유소년클럽배구대회 등 다양하고 굵직한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중부권 최고의 스포츠도시로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2024 하반기 제천에서 개최 예정인 대회는 56개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로 연인원 30만명 이상의 선수단 방문과 상반기와 더불어 1천 2백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중부권 최고의 스포츠거점 도시를 향한 제천시의 질주를 지켜봐 달라”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 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4년도 제27회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평택시는 ’98년부터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26회에 걸쳐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통해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노력했거나 공헌한 151명의 농어업인과 8개 단체를 발굴 시상했다. 또한 수상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그동안 경기도 농어민대상 38명을 배출하고 지난해는 장관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평택시 농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앙양으로 평택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과수부문 △채소부문 △화훼․특작부문 △축산부문 △수산․임업부문 △환경농업․로컬푸드․농어촌관광․귀농귀어부문 등 총 7개 부문으로 평택시에 거주하며 농어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고 농어업에 종사한 자 중에서 선발한다. 올해 신청접수는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읍․면․동장과 지역농협장, 축협, 과수,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장에게 신청하고 8월 16일까지 읍․면․동장과 조합장이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평택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추천된 수상 후보자는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이 공적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조사를 거쳐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제29회 농업인의 날(11월2일 예정) 행사 개회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아울러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어업 관련 수상 후보자 추천, 농어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수상 후 다음 연도 경기도 농어업 경영자금 신청 시 우선 지원, 농어업 관련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수상에 따른 특전을 부여하게 된다.앞으로도 평택시에서는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농협 등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새로운 농어업을 실현한 신지식 농어업인 및 NH농협에서 추진하는 새 농민상 수상자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관내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7월부터 ‘경로당 자원봉사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청소 봉사활동을 추진한다.시청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을 중심으로 한 노인장애인복지과 직원 등 15명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7월 20일 은제경로당에서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관내 경로당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노인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은제경로당 전효중 회장은 “평소 바쁜 시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자원봉사까지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공직자의 본분이며 봉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정책 등을 개발하고 추진하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