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1996년도에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기업활동의 전 과정에서 생산하는 제품, 서비스 등 모든 활동에서 환경측면을 체계적으로 식별·평가·관리 및 개선함으로써 환경 영향에 따른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환경공단은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으로서 2040 탄소중립 실현 환경목표를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 부문별 구체적 이행기반 및 전략체계 구축 ▲ 부서별 연차별 탄소중립 목표 및 실천방안 마련 ▲ 에너지 다이어트 및 에너지 자립화 추진 ▲ 임직원 생활실천 캠페인 시행 및 공공기관 최초 친환경 공유 이동수단(자동차, 자전거) 도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경영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오고 있다. 또한 물·대기·자원순환·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전분야에 걸친 제도 실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관 자체의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 뿐만 아니라 기업·지역사회 지원 등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과 국민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ESG경영 고도화를 통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부패방지·규범준수경영(ISO37001, ISO373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금번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획득으로 공단은 환경(E)·안전(S)·부패방지(G) 등 ESG경영과 관련된 국제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ISO14001 인증으로 공단의 전문성에 국제표준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으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ESG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6일 인천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인천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중소벤처기업인증원 고아름 인증지원실장,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차광명 경영기획이사) K-eceo 그린 ESG실천 캠페인 포스터
광명시(시장 박승원)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우수 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특화개발 지원비 4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특성화 지원사업’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상권 프로젝트 분야는 대형유통기업 진출,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골목상권을 돕고자 상인 교육, 상권 디자인 개선, 프로모션 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상인회에 도비 2억 원, 시비 2억 원,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회장 남규복)는 목감로268번길 일대 상점들이 모여 2021년 조직했으며, 현재 49개 상점이 가입 중이다. 이번 선정으로 상인회는 상권 일대 빛의 거리를 조성해 상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회 로고를 개발해 상인회 정체성을 강화하고, 7080 레트로 특화 거리를 개발해 방문객 유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규복 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상인들이 활력을 되찾고, 광명시 대표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가 활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많은 골목상권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골목상권상인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을 구성해 상인회가 중앙정부와 경기도 사업을 원활히 신청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크로버옷사랑공동체, 2024년 광명사거리먹자골목상인회가 경기도 우수 골목상권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표창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 진압과 피해 복구에 힘을 모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댐 증가 방류로 산불 진압을 지속 지원하고 재난구호금과 병입 수돗물을 긴급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산불 진압에 필요한 소방 용수 지원을 위해 환경부 및 낙동강홍수통제소와 신속한 협의를 거쳐 성덕댐에 이어 안동댐의 방류를 추가로 증량했다. 성덕댐의 경우 25일 17시 30분부터 당초 대비 3배 수준으로 방류량을 확대했으며, 안동댐은 25일 20시부터 초당 80㎥로 증량했다. 이는 당초 4배 수준이다. 향후 소방청 등 유관 기관과 지속 공조로 필요시 소방 용수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화재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에도 집중한다. 산불로 청송지역 수도시설 전력이 단전됨에 따라 25일 23시에 비상 발전으로 전환하여 시설을 가동하고, 포항권 광역상수도는 임하댐에서 영천댐으로 수계를 전환하여 물 공급에 영향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산불이 소강상태인 26일 오전에는 화재 영향권에 포함된 청송 수도시설과 임하댐 등 관련 주요 시설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 복구하는 등 용수공급에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추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산불 진행지역과 인접한 봉화댐 건설 현장, 군위댐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구호금 1억 원과 병물,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산불 피해 복구에도 나섰다. 재난구호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산불로 인한 인명, 재산 등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재난 구호형 병입 수돗물은 총 23,596개가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하동군, 산청군 등 5개 지역에 긴급 전달됐다. 세탁이 가능한 이동형 재난 구호 차량 ‘사랑 샘터’를 경남 산청군에 긴급 투입하고, 식료품 등 이재민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산불에 대응하여 화재 진압과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댐과 정수장 등 시설 점검과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화재 지역과 소통하며 주민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3월 26일 대전 본사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전사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3월 26일, 산불 피해 지역에 이동형 세탁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3월 26일, 안동댐에서 긴급 방류하고 있는 모습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4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구리시청 2층 회의실에서‘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협의체 현판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서은경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교육행정위원회), 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도시환경위원회),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시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13일 개최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간담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현판식에서는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추진을 위한 실무 TF 사무실을 마련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소통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특히, 시와 지원청은 지역협의체와 실무 TF 협의를 활성화하여 관련 법령 개정 전까지 임시청사 사무실 및 신청사 부지 확보 등 사전 준비에 대한 행정 사항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 선진교육도시 구리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청사 내 실무 TF 사무실이 마련된 만큼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구리시민의 염원인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함평나비대축제를 찾는 발길이 한층 편리해질 예정이다. 함평군은 26일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KTX가 함평역에서 임시 정차한다”고 밝혔다. KTX 함평역 정차는 수도권·충청권에서 나비대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코레일의 배려로 이뤄졌다. 운행 구간은 ▲하행선 행신(07:18)→함평(10:03), 용산(08:20)→함평(10:34)과 ▲상행선 함평(16:05)→행신(19:05), 함평(18:18)→용산(20:46)으로 상·하행 각 2회씩 총 4회 운행한다. 아울러, 함평군은 열차를 타고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함평역~축제장 간 셔틀버스 운영, 입장권 현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나비대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나비 날리기, 나비‧황박이 팝업스토어,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 쇼, 나비‧슬라임 스퀴시 만들기, 나비공주‧펫드레스 의상실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맛있는’ 여행이 뜨고 있다. 온라인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의 조사(2023)에 따르면 여행객의 34%는 지역 맛집과 음식의 품질을 여행지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꼽았다. 또 세계음식여행협회는 전체 관광객의 53%를 미식 관광객으로 분류하고 있을 만큼 미식 관광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갈 전망이다. 맛의 본향이자 대한민국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은 순천시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미식과 여행이 결합된 관광모델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 지역 경제 살릴 킥(kick)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미식 관광’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집약한 단어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이다. 이는 투어리즘에 ‘미식학’, ‘미식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가스트로노미’가 결합된 단어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을 말한다. 가까운 미식의 나라 일본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교토부 미야즈시다. 관광객 대부분이 당일치기로 머물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야즈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와 정치망 어업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야즈시는 ‘음식의 도시'로 자리 잡으며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통계청(2023)에 따르면 순천시의 소상공인 종사자 비율은 20%에 육박해 전국 평균 17.9%를 상회한다. 이는 순천시 경제가 서비스업, 특히 소상공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탄핵 정국, 美 관세폭탄 현실화 등으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순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경제 전반이 강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순천시는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을 육성하고 생태미식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미식 축제, 순천맛집·빵집 큐레이팅 등으로 풍부한 미식여행 경험 선사순천시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식문화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왔다. 10여 년 가까이 개최해 온 ‘순천미식대첩',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등은 순천의 미식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축제다. * 순천미식대첩 2018 ~,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2016 ~ 특히,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경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친환경적 운영 방식, 지역 상권 매출 증대 등 여러 부문에서 호평을 받으며 지난 2월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순천맛집 100선, 로컬빵집 등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 맛집 목록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각 음식점의 특색과 지역 식재료, 조리법 등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식문화를 공유하고 더욱 풍부한 미식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25 순천미식주간 시작으로 독창적인 생태미식도시 모델 키운다 순천시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2025 순천미식주간'을 진행한다. ‘순천의 맛,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 허브와 도심 곳곳을 무대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순천 맛집 인증식, 미식 워크숍 및 푸드쇼, 지역 셰프들과의 토크앤다이닝, 포트럭 파티, 차 명인과 함께하는 티마카세 등이 계획되어 있다. 미식 워크숍의 경우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셰프가 참석해 남도 음식과 식문화에 관해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꽃이 만발한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순천의 제철음식을 즐기는 정원 미식피크닉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낙안읍성의 전통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낙안풍류 미식 낭만투어', 전통시장에서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배우는 ‘시장 상인과 함께하는 전통 시장 투어' 등 다채로운 미식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미식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3년 수립한 ‘생태미식도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메가트렌드인 비건(채식) 메뉴 개발, 순천 인기 메뉴 간편식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최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행사장 2025 순천미식주간 낙안풍류 참석자들이 팔진미도시락을 즐기고있다 미식투어(낙안풍류)안내포스터 지난해 미식주간을 맞아 네이버 등에서 평점이 높은 20개 업소를 초청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증정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6개 공공기관과 ‘안전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5년도 상반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문화 협력 네트워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하며 6개 공공기관(국립공원공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공공기관 간 안전문화 교류와 안전보건 활동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기 회의는 진흥원의 신규 조성 시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6개 공공기관 안전·보건 담당자들이 참석해 ▲연간 안전문화 확산 활동 운영 계획 및 상호 교차점검 ▲합동 안전캠페인 운영 등 기관별 안전문화 확산 활동 협업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공공기관 안전 문화 교류 및 협업을 위해 구축한 ‘안전 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인식을 높여 우리 사회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 문화 협력 네트워크는 반기별 정기 회의와 수시 회의를 통해 다방면의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안전문화 협력 네트워크 상반기 정기회의’ 사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파주시는 지난 25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위원회’를 열고, 15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한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지원 결정으로, 현재까지 지원을 받고 있는 성매매 피해자는 15명에 이른다. 성매매피해자가 조례에 따라 자활 지원을 신청하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활지원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피해자는 2년간 생활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포함해 최대 5,0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매월 10만 원의 추가 생계비도 지급된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5월에는 성매매피해자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작년 11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12월 31일까지였던 지원 신청 기한을 올해까지 연장하며, 더 많은 피해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 언론기사(가톨릭평화신문) 중 성매매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여성의 취재 인터뷰에 따르면, “성매매 집결지 강제 철거에 동의한다. 철거 없이는 빚에 얽힌 여성들이 업주로부터 벗어나기 어렵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도 업주는 빚을 받으려 추적한다”라며, “지자체의 자활 지원금은 빚 상환에 사용될 수 없어 업주의 요구를 차단하게 되고 집결지 정비가 빚 청산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새로운 출발을 결심한 피해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단순한 생계를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파주시는 집결지 내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시민 인식 개선과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여행길 교육, 올빼미 활동 등 시민참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성매매업소 사용 차단과 폐쇄를 가속화하고 시민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집결지 내 토지·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폐쇄 후 주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관련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3월 20일 송파소방서(서장 장만석, 이하 ‘소방서’)와 함께 ‘25년 가락시장 전기차 화재 대비 합동훈련’을 가락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충전소 시설이 많은 가락몰 지하 주차장에서 송파소방서(가락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공사(자회사 포함), 유통인 40여명이 참여하여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소화기 종류별 특징,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화기 사용 실습과 화재 시 대응 및 대피방법도 익혔다. 이어서 전기차 화재를 가상한 훈련에서는 송파소방서에서 질식소화포를 사용하여 차량을 덮는 시범을 보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물막이 화재 진압용 수조를 사용하여 차량 주위를 감싸 열폭주하는 배터리를 물로 냉각소화하는 진압 훈련도 병행하였다.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공사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질식소화포, 상방향 살수장치, 물막이 화재 진압용 수조 등을 갖추었고, 전기차 충전소 주변에 방화벽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오늘처럼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화재 시 피해 최소화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대표 축제인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된다. 500여 년간 왕실에 진상됐던 광주왕실도자의 전통을 기리는 이번 축제는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왕실도자 진상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이를 통해 조선왕조의 도자 문화와 현대 광주의 연결을 조명한다. 또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광주시 무형유산 제3호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이 협업한 특별 공연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전시관이 운영되며 중국 즈보시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도자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도자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도자 시연을 관람하고 스토리텔링 전시 해설을 통해 광주왕실도자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도자 애호가들을 위한 ‘도자 타임 경매’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바일을 통해 왕실 도자기를 실시간으로 경매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대표적으로 ‘셰프와 함께하는 궁중요리 만들기’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직접 왕실 도자기에 전통 궁중요리를 담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물레 체험 △초벌 페인팅 △주물럭 흙놀이 △왕실 복식 체험 △도자 음식 플레이팅 △다도 체험 등 촉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체험이 마련돼 있다. 축제기간 동안 대공연장과 거울연못 광장에서는 △음식문화축제 △광주예술제 △다문화 어울림 축제 △어린이날 가족축제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곤지암 리버마켓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 페스티벌을 통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드높이고 도자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다채로운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발령에 따라 3월 25일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였다. 군은 회의를 통해 산불위기 경보 조정시까지 본청 부서장이 직접 담당 읍면에 출장해 산불예방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산연접지 화목보일러 사용 세대와 산불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점검 등을 통해 내실있는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연접지 화목보일러 사용(335세대)가구에 대해 사용이 간편하고, 소화력이 검증된 투척식 소화기를 오는 28일까지 배부해 화목보일러 세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위험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발령에 따라 녹지공원과 및 읍면은 기존 1명근무에서 현원의 1/4까지 비상근무 인원이 확대되었으며, 산불감시원 근무도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근무시간을 조정하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건조특보와 강풍으로 봄철 대형산불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실효성 있는 예방책 마련과 추진 등 전 행정력을 경주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25일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지부장 남궁평)와 ‘의정부시 농협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 1년간의 적립액 7천493만 원으로, 시와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체결한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시가 사용한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의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0.5~1%의 비율로 적립된 금액이다. 의정부시지부는 최근 5년간 총 4억5천500여만 원의 적립기금을 시에 전달했으며, 시는 해당 기금을 시민들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해 왔다. 김동근 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기금을 적립‧조성해 준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적립기금은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이 3월 25일 ‘의정부시 농협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에서 남궁평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3월 25일 ‘의정부시 농협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에서 남궁평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