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민안전체험과’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자율참여형 민방위교육 인정 기관’에 지정됐다. ‘자율참여형 민방위교육’이란 2년 차 이상 대원이 민방위교육(집합·사이버교육)을 이수하는 대신 안전체험관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민방위교육 이수로 인정받는 제도다.‘자율참여형 민방위교육 인정 기관’으로 지정된 오산시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어린이 안전, 화재 안전, 교통 안전 등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최다 안전시설 체험관이다. 안산시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으로 건립된 해양 안전지식과 생존기술을 배우는 국내 최초의 해양안전 체험관이다.민방위교육 인정 기관 지정에 따라 민방위대원은 안전체험관에서 가족(노부모·자녀·배우자)과 함께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시에 민방위 교육이수가 가능하다. 또 개인 사정 등으로 민방위 교육시기를 놓친 대원에게 추가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돼 체험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안전체험관 체험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체험 후 수료증을 해당 민방위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이 이수된다.엄기만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생활 속 민방위교육 활성화를 위해 소방에서 운영 중인 소방안전체험관도 ‘자율참여형 민방위 교육 인정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민방위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메타버스, AI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고 13일 밝혔다. ㅇ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정부 국정과제인「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주거복지 실현」에 따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임대주택 관리물량에 대응하고, 시설 노후화로 급증하는 유지보수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미래기술을 활용하여 주거복지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기 위함이다. □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신속하고 접근성 좋은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6년까지 2단계에 걸쳐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 □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 구축 1단계인 ‘유지보수 상담지원 시스템(가칭 트렌드홈)’(이하 시스템)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 12일 개발 완료됐다. ㅇ 시스템은 최근 임대주택 내 IoT, 스마트홈 등 최신 기술이 접목돼 문의 사항이 복잡하고, 시설물 종류가 다양해 유지보수 접수 처리를 위한 전화 상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ㅇ 시스템을 통해 상담원은 메타버스로 구현된 임대주택 가상현실에 접속해 고객이 문의한 시설물을 살펴보고, 시설물별 주요 유지보수 사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유지보수 접수 처리가 가능해진다. * 기존 접수 처리 된 유지보수 주요사례 1,175건 DB화 완료 ㅇ 특히 가상현실에 월패드, 층간소음 감지기 등 최신 시설물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돼 오작동·불량 여부 판단이 편리해져 고객 상담시간 단축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LH는 내년부터 1단계 개발 완료된 ‘유지보수 상담지원 시스템(가칭 트렌드홈)’에 챗봇,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추가 접목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ㅇ 이를 통해 현재 일방향(상담원만 접속)으로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고객도 직접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구현된 가상현실에서 유지보수 사례를 직접 조회하거나, 시설물 조작법 등을 배울 수 있게 된다. □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이 115만 호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유지보수 서비스를 혁신하는 건 당연한 과제”라며 “정부 국정과제「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미래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담당부서 주거복지계획처 책임자 팀 장 이제호 (055-922-3304) 담당자 차 장 송정훈 (055-922-3327)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4년 2학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주니어 과학교실’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은 바이오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성남시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분당구 삼평동 소재) 협약을 통해 운영하기로 한 ‘청소년 바이오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관내 중학생 1학년생 15명이 모집 대상이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 과정 수업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에서부터 신약 개발 등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를 과학 분야 연구자들로부터 직접 배우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8월 19일 성남시 홈페이지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될 주니어과학교실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접수기간(8월 21일~8월 29일 오후 4시까지) 내에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은 1학기(4∼7월)와 2학기(9∼12월)에 나눠 운영하며, 매학기마다 15명씩 선발하여 총 5회 과정의 수업을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과학 분야에 열정을 가진 성남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말까지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사업자에 대해 영업 정지나 허가를 취소하는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내준 허가·인가·면허나 등록·신고로 사업장을 경영하는 사람 가운데 지방세 체납이 3번 이상이면서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사업자다, 모두 919명이 해당하며, 이들의 체납액은 36억원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식품접객업, 통신판매업,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이용업·미용업 등이다. 시는 8월 중 체납자에게 관허사업 제한 예고문을 발송하여 자진 납부의 기회를 주고, 아무런 소명 없이 기한을 넘기면 9월 중 인·허가 부서에 관허사업 제한을 요구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확립을 위해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속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만 일시납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일부 납부 후 매월 분납 이행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보류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최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제5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보령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우리 도의 무궁화 위상을 높이고 재배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체 행사로,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전체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73점을 출품했다. 평가에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했으며, 품종의 고유 특징과 색상,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 상태 등 작품성, 심미성,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보령시가 높은 수준의 무궁화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홍성군, 은상에는 예산군, 동상에는 계룡시가 이름을 올렸고 특별상은 당진시가 차지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품평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도와 시군의 우수한 무궁화 재배관리 역량을 지속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제16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이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마추어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선수들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을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6(개인전)’를 전략 종목으로 신설했다. 종합우승 지자체(1곳)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종목별 1위는 장관상, 2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대회 기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게임 배경음악(OST) 오케스트라 ‘플래직’ , 남자 아이돌그룹 ‘엔카이브’의 공연이 진행되고, 인공지능(AI) 놀이터, 아케이드 게임, 코스프레 포토존, 과학 교육, 두뇌 게임, 만들기 체험 등 4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충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며 “도는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이스포츠대회 개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공약으로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 및 게임산업 육성’을 선정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강소특구 내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송아지 럼피스킨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흡혈충과 오염물질에 의해 전파돼 고열과 피부 결절로 인한 유산, 우유 생산량 급감 등 증상을 동반하는 가축질병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가축방역 상황실 설치, 지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살충제 농가 배부 등 지속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내 축산농가 369호 9,848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27농가 309두를 대상으로 1차 송아지 백신접종을 실시했으며, 이달 초 125농가 423두에 대한 송아지 럼피스킨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백신접종 후 항체형성 확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수립·추진하는 한편 관내 축산 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과 질병 발생 상황을 수시 공유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군은 전국적인 럼피스킨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각지대 없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며 “농가에서는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는 물론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군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이어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진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전세계인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의 대표적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가 지난 8월 1일 막을 올린 2024 영국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갈라공연, 거리 홍보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현지인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국 에든버러 에셈블리홀(국회의사당) 메인홀에서 갈라 론칭 무대 장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을 시작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는 연일 수천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영국의 주요 평론 사이트인 ‘theQR’과 ‘Edinburgh Reviews’에서 평점 5점 만점의 리뷰를 받으며, 모든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아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의 작품성 및 대중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영국의 대표 방송사인 BBC에서도 K-Pop, K-Food, K-Drama 등 전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인의 정서를 듬뿍 담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에 주목하며 아리아라리는 새로운 K-Culture를 이끌어가기에 손색이 없다는 극찬과 함께 생방송으로 공연팀의 모습을 담았다. 뮤지컬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타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이 열리는 에든버러 시내를 중심으로 한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팀의 거리 공연은 한국 특유의 마당 공연의 매력을 알리며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였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정선아리랑’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지금 한국을 대표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K-컬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1947년 처음 개최이후 80여년간 지속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8월 1일부터 25일까지 한 달여간 개최되며 전세계 63개국에서 온 3,800개 공연팀과 60,00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300여개의 공연장에서 총 52,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명실상부 세계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이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최근 대전광역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경찰청, 산림청 등 전국 30여개 행정·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30여 행정·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모여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체계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기관별 개인정보보호 업무 우수사례 및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최근 개인정보 유출의 다양한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신 개인정보보호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들과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2일 영흥체육관에서 열린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꿈꾸는 도시는 수원이 지향하는 도시와 같다”며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이 꿈꾸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영통구 권역 새빛만남은 매탄1·2·3·4동에서 시작해 13일 영통1·2·3동, 망포1·2동 14일 원천동, 광교1·2동에서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 경제 대전환, 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수원 경제자유구역(K-실리콘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규제 혁신으로 수원 대전환에 날개를 달겠다”며 “수원의 미래를 가로막는 규제, 시민의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매탄1·2·3·4동 주요 사업인 ▲매탄1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머내생태공원 황톳길 조성 ▲산남로 일원 원도심 활성화 계획 등도 설명했다.
전라남도가 재생에너지 분야 국내 최고의 교수, 연구자, 기업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메카, 전남에 RE100과 분산에너지 솔루션(해법)이 있다’를 주제로 성공사례와 해결책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RE100 전국 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한양대 전병훈 교수)’ 출범식이 열린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RE100과 분산에너지를 선도하는 전남의 다양한 재생에너지 추진전략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전남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재 전남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5.19GW)과 잠재량(444.2GW)에서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실현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6월 현재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네이버 등 36개사로 이르고, 이 가운데 전남에 지역본부, 공장을 둔 RE100 기업은 현대모비스, 롯데케미컬 등 16개사에 달한다. 포스코, 한국전력 등 전남지역에 본점을 둔 기업의 RE100 참여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앞으로 RE100 기업이 전남으로 대거 이전할 경우, 전남의 풍부한 RE100 전력을 우선 공급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30GW 규모의 해상풍력과 6G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집적화 단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본격 시행된 ‘분산에너지특별법’에 발맞춰 분산에너지 선점을 위한 준비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분산에너지 연구에 착수해 ‘6개 시군 7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앞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전남에 최대한 많이 선정되도록 내년에 있을 정부의 특화지역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이 실현되면 분산에너지원이 풍부한 전남의 전기요금을 인하함으로써 기업 비용구조가 크게 개선돼 글로벌 기업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같은 내용의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메카로서, 글로벌 RE100과 분산에너지를 선도하고 있고,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미래와 답이 전남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생에너지 메카, 전남에 RE100과 분산에너지 솔루션(해법)이 있다”며 “RE100과 분산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오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실현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8월 12일(월)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와 ‘대구광역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호워터폴리스 내 19,436㎡(5,879평) 부지에 1,200억 원을 투자하여 대구·경북의 통합 거점 역할을 할 대구광역물류센터(RDC) 건립을 추진한다. 1950년 설립된 롯데칠성음료㈜는 국민음료로 자리 잡은 ‘칠성사이다’ 외에도 ‘처음처럼’,‘새로’와 같은 트렌디한 소주 브랜드로 국내 음료 및 주류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달성한 국내 1위 종합음료기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금까지는 도·소매점 중심의 소규모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을 유통해왔으나 최근 생산량 증가와 사업 확장으로 물류 효율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물류센터를 통합하는 대구광역물류센터 신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대구광역물류센터는 2024년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5년 3월 착공, 2027년 초 준공 예정이며, 자동 입출고 시스템·운반 로봇 등의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광역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금호워터폴리스는 도심에 위치한 첨단복합단지로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 중앙,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구 전역을 잇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가까이 위치해 물류 운반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물류 효율화는 물론 그동안 다소 약세를 보여왔던 대구·경북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함께 펼쳐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건축·설계 등 지역업체를 활용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롯데칠성음료㈜의 성공적인 대구 투자를 위해 초기단계부터 원스톱행정지원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이번 대구광역물류센터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물류센터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 물류서비스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앞으로 대구는 대구경북신공항과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거대 남부경제권을 이끄는 여객‧물류 허브로 거듭날 것이다”며,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첨단물류기업들을 위한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