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3월 26일(수) 해운빌딩(서울 영등포구)에서 최근 지속 하락하는 컨테이너 해상운임*에 따른 시황악화 우려에 대비하기 위하여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컨’운임(pt) : (‘24.12)2,373→ (’25.1)2,243→ (‘25.2)1,691→ (3.7)1,436→ (3.14)1,319→ (3.21)1,293 이번 회의에는 HMM을 비롯한 9개 주요 국적선사와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최근 지속 하락 중인 컨테이너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하고, 美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국적선사들의 경영 상황을 점검하였다. 송 차관은 해상운임 하락 및 국제정세 변화에 대비한 각 선사 및 관계기관에 경영 전략을 재정비할 것을 당부하고, 사태 장기화 시 경영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민·관 대응체계인 ‘저시황 비상대응TF’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해운시황 변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유관기관 및 업계와 긴밀히 공조하며 저시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는 용강동 소재 용강휴먼시아 아파트 내 위치한 LH아라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LH아라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LH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LH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활성화 대상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원받은 사업비 5500만 원으로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3월 마무리해 더욱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동식 시장, 신홍길 LH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정기원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시·도의원, 용강휴먼시아단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LH아라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문화ㆍ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25일 오후 4시 29분경 수곡면 자매리에 산불 발생 보고를 받고 긴급히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을 지휘하였다. 조규일 시장은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산불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인근 마을주민 145명에게 진서중학교로 긴급 대피명령을 내렸다. 또한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당초 전 직원 1/4 비상근무를 1/2 비상근무 태세에 전환하여 산불 초기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진주시는 인근 하동 옥종면의 산불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23일부터 전진 배치했던 진화차량 등 11대의 진화차량을 투입하여 오후 6시 15분경 초기진화를 완료하였으며, 산림환경국 직원들과 산불진화대는 산불 재발화의 위험에 대비하여 잔불 정리작업을 벌였다. 이날 수곡면 산불은 시의 발빠른 재대본 운영과 신속한 대응체계의 원활한 구축으로 초동진화에 성공, 산림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였다. 이번 진화작업에는 진화인력으로 공무원,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과 헬기 3대, 소방차 11대, 산불진화차량 11대, 등짐펌프 102개 등 127대의 장비가 투입되었다. 산불은 오후 9시경 완전히 진화되었다. 시는 산불 확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진주시 직원 1/2에 대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시 공무원 450명을 수곡면에 투입하여 수곡면 직원들과 경찰의 협조를 받아 주민들의 긴급대피를 도왔다. 또한 진서중학교로 대피한 주민들에게 200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해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는 인근 지역 산불에 대비해 수곡면 인근지역에 진화차량 및 소방차를 선제적으로 대기시키는 등 산불 초동진화에 대비해 왔다. 오늘 발생한 산불도 이러한 사전준비로 초동진화를 이끌 수 있었다”면서, “건조한 시기 산불예방은 입산 및 등산 자제와 산 연접지 불법 소각을 금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들께서도 시의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조규일 진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산청군 대형산불 확산 우려 지역에 대한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24일에는 임야가 소재한 26개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이통장회의를 개최, 산불예방 및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3월 25일(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2섹터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공유학교와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공유학교와 연계하여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과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연수에는 교무부장 및 공유학교 담당교사가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문화 확산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으며, 교원과 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인성교육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기획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수와 함께 진행된 공유학교 목공 체험은 교육공동체가 공유학교를 보다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목공 체험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며, 교육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순자 교육장은 “우리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라며 “오늘 진행될 목공 체험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협력과 배려, 인내와 성취감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현안 사업 12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기반 시설 확충 사업까지 문화관광, 국토교통,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고건의 사업을 발굴해 왔다. 주요 사업은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은 국보 진남관 주변에 역사문화공원을 구축해 전통문화와 융합한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관광자원 확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은 섬박람회 연계 사업으로 섬 접근성을 높여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벨트 확립을 목표로 한다. 정 시장은 이후 김명중 재정성과심의관과 면담해 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건의 사업 2건에 대해 논의했다.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2030년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른 시설 설치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예타 면제를, ‘전라선 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은 전남 동부권의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균형발전 사업임을 강조하며 예타 통과를 피력했다. 정 시장은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부처예산 편성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연계 사업의 발 빠른 진행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섬박람회 개최 준비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김명중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등 시의 현안 사업 5건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환경부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뒤 김 장관에게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백암레스피아 개량 ▲동림 처리구역 하수간선(차집)관로 신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연계관로 정비 등에 필요한 21억6700만원을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 책정을 통해 지원해 달라고 부탁하며 관련 자료를 했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모현읍 일원은 그동안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경기도 광주시에 하수처리를 위탁해 왔는데 지난 2024년 환경부로부터 동림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계획 승인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하수처리시설이 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설계에 필요한 예산 6억 7000만원을 내년에 꼭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자료에서 ”시는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해 포곡읍 유운리 용인레스피아 내에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할 계획인데, 실시 설계 결과 사업비가 21억 4400만원 늘어났는데 이 비용 가운데 시가 53%를 부담할테니 환경부가 47%에 해당하는 10억 800만원을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안천과 용인레스피아를 연계한 환경교육 거점 시설 조성이 절실한 만큼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백암레스피아 개량‘에 필요한 2억 3000만원, 동림 처리구역 하수간선(차집)관로 신설 사업비 1억 3700만원, 처인구 남동·양지면·포곡읍 일원에 하수(연결)관로 교체와 신설에 필요한 1억 2200만원 등도 환경부가 내년 예산 반영을 통해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요청한 것들은 시 예산만으로는 사업 추진이 쉽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환경부에서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용인시 요청 내용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팽성에서 포승을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가 19년 만에 준공됐다고 26일 밝혔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왕복 4차로의 총연장 11.69㎞ 규모로 총 3127억 원(국비 2667억, 도비 15억, 시비 445억)이 투입돼 조성됐다. 지금까지 1-2공구(현덕면 기산리~신왕리)와 2공구(현덕면 신왕리~팽성읍 본정리)가 각각 2018년과 2020년 개통해 운영 중이며, 이번 1-1공구(포승읍 신영리~현덕면 기산리) 준공으로 도로 전체 구간이 완성됐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평택 서남부 지역의 도로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물류 수송의 효율성이 증대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평택역을 기준으로 도로시점부(서부두교차로)까지 주행거리는 7㎞ 단축되었으며, 주행시간은 약 20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호 횡단도로의 개통으로 평택은 물론, 경기 남부 지역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도로를 통해 지역 간 교류가 확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호 횡단도로 전 구간은 3월 27일 오후 1시에 개통된다.
대전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새로운 홍보 주역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26일 옛 충남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2025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글로벌 서포터즈 및 신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210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미디어 기자단, 글로벌 서포터즈, 신규 홍보대사 20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후 간담회와 커먼즈필즈 대전 팸투어 등이 이어졌다. 앞으로 소셜미디어 기자단 100명, 글로벌 서포터즈 100명, 신규 홍보대사 10명은 각기 다른 분야와 국적, 연령대의 시민들로 구성된 만큼, 대전의 정책과 문화, 관광, 축제 등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대전·세종·충청권 거주자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시의 주요 정책, 관광 명소, 축제, 문화 콘텐츠 등을 직접 취재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러시아, 베트남, 인도 등 전 세계 29개국 외국인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5월 세계인 어울림 축제 ▲6, 7월 전국 빵차투어 이벤트 ▲8월 대전 0시 축제 ▲9월 시티투어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한 뒤, 자국어로 제작한 콘텐츠를 개인 SNS를 통해 전 세계에 확신시킴으로써 대전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또한,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유명 아카펠라 그룹‘나린’, 인디밴드‘스모킹 구스’, 개그맨‘김진곤’, 현대무용가‘변나빌레라’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대전과의 인연이 깊은 10명의 인물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대전의 숨은 매력과 재미를 전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나린’은 충남대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으로, 유튜브 구독자 44만 명을 보유하며 홍콩, 미국, 일본 등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실력파다. ‘스모킹 구스’는 카이스트 출신의 3인조 인디밴드로, 대전 하나 시티즌의 대표 응원가 ‘대전청춘가’를 부른 지역 대표 뮤지션이다. 개그맨 ‘김진곤’은 대전 출신으로 KBS‘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해 왔으며, 2024년도 0시 축제 홍보 영상에 출연해 지역 축제를 알리는 데 기여한 바 있다. 현대무용가‘변나빌레라’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2023년 미스코리아 대전·세종·충남 대회에서 올스타상을 받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과 영향력을 발휘해 온 여러분을 대전의 홍보대사와 소셜미디어 기자, 글로벌 서포터즈로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여러분이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대전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속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의왕시는 ▲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 창출 노력 ▲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 적극행정 우수사례 국민 평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도된 24시간 연중 빠른 교통 민원 처리를 위한 ‘교통지도 민원 ARS-문자 시스템 구축’이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친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해 더욱 수준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의 새로운 교통 시대를 여는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양주시가 26일 오후 관내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이자 교통 혁신의 이정표가 될 ‘옥정~ 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기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 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의 최종 연장선이자 ‘경기북부’ 철도망 구축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은 양주 고읍지구에서 옥정을 지나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결하며 사업비 총 1조 5,06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 내에는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이후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촉매제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양주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이동하는데 현재 버스로 45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7호선 개통 후에는 약 20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광명, 부천, 인천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오늘은 시민들의 기다림과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희망하며 더 나아가 경기북부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7호선 도봉산~포천선’의 1단계 사업인‘도봉산∼옥정 구간(15.3㎞)’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47%를 넘어섰으며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금일 기공식이 개최된 2단계 사업인‘옥정~포천 구간(17.1km)’은 오는 2030년 말 준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 될 예정이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해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유사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산불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재난안전문자 발송, 산불 취약지 지정, 대피 동선 확보, 대피장소 사전 마련 등에 철저함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서·경찰서, 관내 농·축협, 이·통장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예찰 활동 △입산 자제 △소각 행위 단속 △마을 방송 등 산불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와부, 호평, 진접, 수동 지역에서 산불 4건이 발생한 바 있어 산불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토․일․공휴일에 전체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의 인원을 16개 읍면동 산불 취약지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산불을 진화하는 진화대원과 공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달라”며 “현재와 같은 기상 조건에서는 단 한 순간의 방심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입산 및 성묘·산림 연접 논밭두렁 태우기·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의로 산불을 일으킨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최고 7년 이상의 징역형에, 과실로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국내 최초 해양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의 개관식이 열렸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승희 기상청 차장,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캘리그래피 공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태풍·풍랑·해일 등 해양과 기후의 상관성과 기후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2월 말까지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해 총 4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3월 1일부터는 유료화되어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이며 유아·경로 우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일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며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정기명 시장은 “기상 전시관부터 배 위에서 태풍을 비롯한 위험 기상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며 “다가오는 섬박람회와 연계해 섬과 바다, 연안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는 특별한 콘텐츠로 주목받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 25일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승희 기상청 차장,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개관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