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는 19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정선군장애인단체 총연합회(회장 김준영) 주관으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손메아리(수어)팀의 식전 공연과 장애인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아코디언 연주, 댄스 공연과 노래자랑, 초청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최승준 정선군수는 “장애인과 군민 모두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장애인의 이동성 제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체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가운전 지원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운전면허가 있는 지체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에서 64.2%는 ‘자가운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응답했다. 공단은 장애인 운전면허취득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FGI), 지체장애인 집단별 의견조사(운전자 200명, 비운전자 200명), 운전재활 분야 전문가 및 장애인단체 종사자 등 관계자 자문을 통해 장애인 자가운전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운동능력 평가방법·절차, 면허취득 이후 운전 연수·교육, △기술적 측면에서는 자동차 구조변경, 특수 차량 개조 사후관리, 전문가의 특수 차량 개조 상담, △경제적 측면에서는 특수 차량 대여, 차량 유지비 지원, △접근성 측면에서는 자가운전 관련 정보 안내, 자가운전 관련 기관 서비스가 우선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장애인의 이동권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저상버스 도입이나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이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지역별 격차가 크고 지역 간 연계가 부족하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하기 어렵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자가운전의 경우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승하차, 전동휠체어 적차 등의 문제가 있지만 목적지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점이 크다.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 정미경 책임연구원은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사회 참여 확대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의 자가운전 실태분석을 기반으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며 “장애인 자가운전을 돕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의 자가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3개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운전면허 취득 상담 및 운전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오후 4시 보평초등학교에서 열린 ‘파이팅성남 콘서트’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GTX-A 성남역 개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2024년 파이팅성남 콘서트 첫 공연을 보평초등학교에서 시작했다”면서 “성남시 소속 시립예술단과 오디션으로 선발된 청년프로예술단이 준비한 특별공연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시립교향악단의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웰컴투 동막골 영화음악(OST)’ ▲시립합창단의 ‘대장간의 합창’, ‘꽃구름 속에’ ▲청년프로예술단의 댄스 등으로 400여 명의 시민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이후 파이팅성남 콘서트는 △4월 28일 수정구 태평동 아트리움 대극장 △5월 4일 중원구 대원공원 △10월 5일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 △10월 12일 분당구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광장 등이며, 모두 무료 공연이다. <사진 자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시(市) 현지에서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와 캄보디아 국회(의장 쿠온 수다리, Khuon Sudary)간 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국가 물 비전 세미나(National Water Vision Seminar)’를 공동 개최했다. 캄보디아는 상수도 등 기초 인프라 부족으로 안정적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제협력을 통해 다양한 물 문제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물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3월 캄보디아 야라 수오스(Hon. Yara Suos) 국회 외교위원장으로부터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한 세미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이번 논의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 정부와 아시아물위원회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기존 수자원·수도 인프라 확충에 더해 도시기획·설계까지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국회 및 수자원기상부, 산업과학기술혁신부, 공공사업교통부, 25개 지방정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캄보디아 첨 옙(H.E. Cheam Yeap) 국회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4개 분야에서 각국 전문가 발표와 향후 협력 의제 및 신규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캄보디아 주요 하천유역의 통합수자원관리와 수자원 인프라 개발 ▲ 프놈펜 등 캄보디아 전역에 대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SWNM)의 구축 ▲ 경제도약을 꿈꾸는 캄보디아의 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 ▲ 기후위기 대응 및 홍수 예방을 위한 수자원위성 활용 협력 등 캄보디아 정부와 공동 협력을 위한 4개 분야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글로벌 물 기업으로서 공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디지털 물관리 기술 교류에 더해 신규 어젠다 발굴로 물산업의 미개척 분야에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1999년부터 메콩강 수자원조사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프놈펜 지역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하는 등 아시아물위원회 의장기관으로서 참여국인 캄보디아와 긴밀한 국제개발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정상적이지 못한 불법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민원을 제기해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는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특이민원 법적대응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법률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이민원 법률 지원방안의 주요내용은 ▲특이(악성)민원으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이 고소·고발 시 법률자문 및 변호인 선임 등을 통한 밀착 지원 ▲기관 차원의 대응사건 발생 시 기관 고발 조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고발대상 주요 유형은 협박에 해당하는 폭언, 반복적으로 전화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행위, 폭행, 성희롱, 상해, 허위사실 유포 및 위력으로써 업무방해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위법행위가 해당된다. 한편, 공무원을 보호하고 공무수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 소송사무 처리 규칙을 개정해 소속 공무원을 당사자로 하는 직무관련사건 발생 시 적극행정에 따른 직무수행일 경우, 유죄 및 패소 판결 시에도 소송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직무관련 사건 중 형사사건의 범위에 수사절차에서 참고인이 된 경우까지 확대 지원해 피소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공무원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신속·공정한 민원 처리에 전념해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책임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일자리, 교통, 주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청년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를 열었다. 청년간담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간담회는 경기북부 청년들의 질문에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한 청년은 “북부 지역은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어 괜찮은 주거 공간을 찾기가 힘들다.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주거공간이 필요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오 행정2부지사는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등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프라 확충과 규제 해소를 통해 산업 벨트 구축, 교통 개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거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한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으로 고민’이라는 의견에 남운선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일자리 경험 후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일자리 정보 플랫폼 ‘잡아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교통인프라 문제, ▲청년 창업 지원금 및 지원책, ▲공공예식장 등 결혼 지원 정책 등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청년분들과 고민을 나눠보니 많은 고충이 와 닿는다”면서 “청년 특화 정책은 물론 본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대개발을 연계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청년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청년 소통 행사였다. 도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지사 후보 시절인 2022년 5월과 당선인 시절인 2022년 6월 포천시에서 청년들과 만남을 갖는 등 청년층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인 4월을 맞아 4월 19일 원주 치악산국립공원과 평창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도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평창군, 국립공원공단, 원주시‧평창군 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협회 등 임업인 단체를 비롯해 총 7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예방 수칙과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금지사항 등을 홍보했다. 김창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봄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입산 시에는 화기물질 소지를 금지하며,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와 흡연행위를 금지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 며,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도민의 생활 밀착형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하여 산불로부터 안전한 강원자치도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계획사업 중 혁신적이고 우수한 선도적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도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의 우수성을 강조해 최종 선정됐다. 드론·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드론 영상 기반 인공지능 학습 모델링 후 표준 기반 데이터를 구축하고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연계로 시뮬레이션해 갯벌 안전 및 어장 경계 관리, 해양 공간 정보 구축·지원 등 해양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가로림만 갯벌 20㎢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연차 사업으로 서해안 전역까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국토 관리와 갯벌 사고 예방은 물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해안 갯벌 보존을 위한 연구자료 등 활용성과 가치가 높은 사업”이라며 “축적한 해양정보로 갯벌·해안가 위험 요소 등을 미리 파악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해양 자원 연구에도 활용해 해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의 관광‧문화예술‧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애인복지 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장애인의 여가활동과 사회참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다양한 장애인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020년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현재 삶에 대한 생활만족도는 항목별 평균 ‘만족한다’가 55.8%이지만, 여가활동 만족도는 43.0%로 평균보다 낮았다. 장애인의 주요 문화‧여가활동으로는 TV 시청이 전체의 89.4%, 여행 5.4%, 스포츠 3.1%였으며, 문화‧예술참여와 예술관람은 각각 3.0%, 2.0%로 문화‧여가 비중은 현저히 낮아, 이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복지 브랜드를 개발하여 ‘누구든, 언제든 누릴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체감형 복지’를 위한 사업 발굴과 실행에 앞장선다. 특히, 일상에서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책을 도의 정책적 지원과 민관협력이라는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감동이 있는 동행, 장애가 없는 여행’을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 추진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의 첫 번째 사업으로, 감동이 있는 동행, 장애가 없는 여행을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에는 지난해 수립한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에 따른 시책으로, ▲ 장애인 세상보기(휠체어리프트) 버스 운영 ▲ 리조트 등 장애인 이용료 할인 숙박업소 확대 ▲ 도내 식당, 카페 등 장애친화업소 발굴이 있다. ① 장애인 세상보기(휠체어리프트) 버스 올해 4월부터 운영 지난해 도는 세상보기 버스 사업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하여, 심사를 거쳐 서진항공여행사(주)를 최종 선정했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27인승 관광버스에 휠체어리프트 장치, 휠체어 전용좌석 등을 추가해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휠체어리프트 버스는 일반 관광버스에 휠체어리프트와 휠체어 전용 좌석 등 구조변경을 통하여 수동․전자동 휠체어를 탄 이용자가 편하게 버스에 승하차할 수 있는 특장차이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버스 탑승조차 어려워 여행갈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으나, 올해부터는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를 통해 장애인의 여행이 보다 수월해진다. 지난 15일 개최한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휠체어리프트) 버스 첫 만남의 날’ 행사에서 휠체어 좌석 4개, 일반좌석 22개, 운전석과 휠체어리프트 장비로 구성된 ‘경상남도 세상보기 버스’가 도민에게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도내 장애인은 단체여행 신청 시 일반 판매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수요자(장애인)가 원하는 여행상품과 도와 사업수행기관이 공동 개발한 장애친화 여행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② 장애인 이용료 할인 관광숙박업소 추가․확대 2022년 12월 도는 도내 3대 리조트(소노캄거제‧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와 ‘장애인을 위한 리조트 이용료 할인 업무협약’을 전국 최초로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30~40%가량 할인율을 적용하여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여행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간의 사회공헌을 확대해 도내 일반, 관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이용료 할인 협약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업소를 모집했다. 도는 대상업소와 함께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장애인 전용 객실의 적정 설치 여부 점검 및 적정 할인율 등 실무 협의를 4월 중으로 마무리해, 내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장애친화 여가‧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장애인 당사자가 체감하는 정책 실현에 기여한 3대 리조트에 장애인 관광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③ 식당, 카페 등 장애인편의시설이 갖추어진 장애친화업소 지속 발굴 추진 경남도는 도내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장애인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업소를 발굴하여, ‘경상남도 장애친화업소 든든자리’ 현판 교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든든자리’란, 누구든, 언제든 갈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자리라는 뜻으로, 선정 업소에는 장애친화업소 인증 현판 교부, 금융기관(NH농협‧BNK경남은행) 대출 우대금리*, 도 매체 등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도는 지난해 하반기 장애친화업소를 모집하였으며, 총 26개소가 공모‧신청하여 13개소(식당 2, 카페 5, 숙박업소 6)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에도 장애인이 편하게 갈 수 있는 미용실, 노래방 등 시설을 적극 발굴하여 장애인을 위한 여가 기반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도 선정 업소는 경상남도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복지‧보건‧여성-장애인 관광)와 경남관광 길잡이 홈페이지(열린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신규사업 ‘누구나 누리는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위한 ‘장애인 일상행복 프로젝트’ 추진 복지 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의 두 번째 사업으로, 누구나 누리는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위한 ‘장애인 일상행복 프로젝트’를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문화‧예술, 체육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① 시‧군 상공회의소 연계 도내 장애예술단체 육성 사업 추진 도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도내 전체 장애예술인(단체)은 「장애예술인지원법」에 따른 등록 장애예술인 총 163명, 그 외 미등록 장애예술인 22명 및 예술단체 27개로 파악되었다. 이 중 문화예술 활동을 업(業)으로 삼는 전문 장애예술인이 아닌, 복지시설 등에서 자발적으로 생겨난 비전문 장애예술인‧단체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도는 시군 상공회의소와의 연계 협력을 추진한다. 도내 민간기업과 장애예술단체 연결을 통해 민간의 사회공헌과 장애예술단체의 자생능력 함양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창원 상공회의소와 실무 협의 중이다. ② 장애인의 문화‧예술, 체육활동 참여 기회의 장 확대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인들이 예술적 기량을 뽐내고, 스포츠 여가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9월 경상남도 장애인문화예술제를 개최하여 미술, 서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창작 예술작품을 모집하여 분야별 우수작품을 가린다. 입상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 도민에게 공개해 장애인이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뽐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축구대회도 올해 하반기에 시범 개최‧운영하며, 내년부터는 축구리그로 발전시켜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위한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③ 각종 공공기관 행사 시 장애예술단체 공연 적극 개최 지원 도는 공공기관의 각종 행사에 장애예술단체 공연을 적극 개최하도록 하여, 장애인이 문화‧예술 참여자로 작품 발표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예술에 대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경남도청 야외행사장에서 개최한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휠체어리프트) 버스 첫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해오름‧온누리‧예랑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연합팀 ‘하늘의 소리’ 사물놀이패와 발달장애인 난타공연팀 ‘파랗타’가 세상보기 버스 첫 개시를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축하했다. 또한 16일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창원 한마음병원 장애인 오케스트라(의장 : 하충식)와 희망이룸 앙상블(대표 : 정지선)의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는 장애인의 예술작품 활동 기회를 보장하여, 장애인에게는 성취의 자부심을,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장애인의 오페라, 가곡 등 문화 공연 관람과 스포츠 등 체육행사 관람 기회도 확대 추진한다. 누구나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지만, 특히 장애인의 경우 이동의 불편함, 정보제공 등 기회 부족, 경제적 부담 등으로 문화, 스포츠 관람을 즐기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장애인의 문화‧여가행사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4.20.)이 있는 4월에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NH농협, NC다이노스와 함께 ‘장애인 NC다이노스 야구 경기 관람 및 시각장애인 시구 행사’를 오는 4월 30일에 개최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중계의 호흡이 긴 야구 경기를 좋아한다. 여기에 시각장애인의 시구 행사가 더해져,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스포츠, 체육행사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매일 매일 공 30개를 던지며 연습하고 있어요. 눈이 보이지 않아도 내 인생 한 번뿐인 특별한 시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시각장애인 시구 행사의 주인공은 직접 전했다. 도는 오는 5월에는 경남오페라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오페라, 가곡 등 음악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관람 기회 확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적 부담이나 정보 부족 등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문화취약계층 장애인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경남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을 통해 장애인의 여가,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의료 취약지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 병원장들과 지난 18일 간담회를 열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당 지역 의료환경 개선 정책을 공유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의료취약지 98개소 가운데 전남이 17개소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6개 시군에 22개소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도한국병원장, 완도대성병원장, 구례병원장, 무안병원장, 신안대우병원장 등 10여 개소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유지를 위해 의료 현장 실태와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매년 보건복지부 평가에 따른 보조금 지원과 응급실 근무로 업무 범위가 한정된 공중보건의사의 운영 지침 개정, 공공간호사 지원 등이다. 전남도는 도민의 응급의료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위해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40억 6천700만 원 ▲섬·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1대) 45억 6천만 원, 취약지 헬기 착륙장 설치 17개소 7억 원 ▲섬지역 간호·복지 인력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건립 3개소 110억 원 ▲취약지 응급실 간호인력 파견사업 7명 3억 9천400만 원 ▲공공간호사 지원 20명 1억 6천만 원 ▲도서마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150개소 4억 6천600만 원 등 취약지 응급의료 환경 개선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평가기준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지난해 건의했던 ‘공중보건의사 운영제도 지침’이 개정돼 응급실 근무로 제한됐던 것이 올해부터 외래진료도 가능하도록 확대됐으며, 지방의료원에만 배치되던 공공간호사도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까지 확대 배치하게 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 자원이 부족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응급의료 일선에서 필수 응급의료 서비스를 위해 일하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제도 개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산림청 국유림)에서 채취한 소나무 고사목 1주에서 소나무재선충이 최종 ‘검출’(4.18.)되었다고 밝혔다. ○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곰솔, 잣나무 내에서 단기간에 급속하게 증식하여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하여 100% 완전 고사하는 병이다. □ 서울시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하여 예방나무주사, 소나무류 이동단속, 예찰 및 의심목 검경 등을 지속하여 실시하였으나, 의심목 시료를 채취하여 4월 17일 국립산림과학원에 검경 요청하였고 4월 18일 오전 국립산림과학원을 통해 최종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을 확인받았다.□ 이에, 서울시는「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등 규정에 따라 유관기관과 인접 지자체와 함께 긴급 지역방제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대책회의는 4. 22.(월) 13:30 수락산 현장 인근 상계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되며, 중앙방제대책회의와 병행한다. ○ 회의 참여기관은 ▲서울시 ▲산림청 ▲ 노원구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인근 지자체인 ▲도봉구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이다. ○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방제조치 등의 추진사항을 논의한다. □ 이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시기,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및 유관 기관과 역학조사를 시행한다. ○ 역학조사반은 ▲중앙역학조사반(국립산림과학원) ▲지역역학조사반(노원구, 서울국유림관리소) ▲정밀조사반(노원구, 한국임업진흥원, 서울국유림관리소)으로 구성된다. ○ 조사는 감염목 주변으로 무인항공 드론 예찰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감염 시기, 경로 등을 확인하게 된다. □ 서울시는 주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긴급 방제비(1억원) 투입하여 정밀 예찰 활동과 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감염목은 관련 규정에 따라 1.5cm 이하로 현장 파쇄하여 처리하고, 서울시 방제예산 외에도 서울국유림관리소 예산(5천만원)을 활용하여 공동방제하며, 산림청 국비(2억원)를 추가 요청하여 인접 지역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예찰과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거 발생지역 반경 2km 이내 행정동 전체 구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직경 2cm 이상의 소나무류의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 ○ 이동제한 대상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리는 소나무, 곰솔, 잣나무, 섬잣나무 등 총 4종이며, 직경 2cm 이상의 벌채 산물까지도 이동이 전면 제한된다. ○ 이를 위반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국·사유지 구분 없는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예찰‧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소나무류 반출금지에 협조 해주시고 주변 소나무나 잣나무류가 죽어가고 있으면 자치구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붙임 1. 위치도 및 현장사진 1부. 2. 소나무재선충병 개요 1부. 붙임1 위치도 및 현장사진 □ 위치도(노원구 상계동 산1-1, 산림청 국유림) □ 현장사진 <수락산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시료 채취(검경)> 붙임2 소나무재선충병 개요 <소나무재선충병> - 병원충: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 - 매개충: 솔수염하늘소(주로 소나무), 북방수염하늘소(주로 잣나무) ㅇ 감염경로 및 증상 - 크기 1mm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 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하여 나무에 침입 - 선충은 증식을 통하여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으며, 묵은 잎부터 변색이 시작되어 시간이 경과하면 잎 전체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잎이 아래로 처지면서 완전히 고사 ㅇ 피해수종: 소나무, 곰솔, 잣나무, 섬잣나무 ㅇ 발생추세 - ’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하여 ’23년 4월 기준 전국 142개 시·군·구로 확산. ’14년 최정점인 218만본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해왔으나 최근 다시 증가세 - 피해량(만주): (’16.4.) 137 → (’17.4.) 99 → (’18.4.) 69 → (’19.4.) 49 → (’20.4.) 41 → (’21.4.) 31 → (’22.4.) 38 → (’23.4.) 107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사항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한 달 동안 도청 전 직원 하루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실시됐다. 경기도는 민원 업무나 현안 추진 등 공직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1일 휴가 사용이 어려운 직원들에 대해서는 5월 중 하루를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했다.특별휴가는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른 조치로 조례는 소속 공무원이 재해·재난 등의 발생으로 야간 또는 휴무일에 근무한 경우나 도정 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도지사가 3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노동절을 맞이해 노동 존중의 의미에서 경기도 공무원 노동자들에게 특별휴가를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공무원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