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안전체험관은 시민의 안전 의식 제고와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울산안전체험관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5월 9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시민이 비용 부담 없이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에 안전체험관에서 부과하던 이용료를 폐지했다. 또한, 법정안전교육 수요자를 위해 평일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존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이던 휴관일을 전국 최초로 월요일과 법정공휴일로 변경했다. 안전체험관 무료 이용은 5월 9일부터 즉시 시행되며, 방문객들은 새로운 운영 일정에 따라 체험관을 방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안전체험관 누리집(fire.ulsan.go.kr/safe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무료화 및 휴관일 변경은 시민의 안전교육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라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시민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붙임 : 울산안전체험관 홍보 포스터 1부. 끝.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오는 8월까지 팔당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오염 취약시설인 야영장(캠핑장)과 골프장,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21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수질오염 취약시설이란 오염부하량이 큰 야영장, 골프장 및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소 등 1일 처리용량이 100톤 이상인 오수처리시설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처리 되지 않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개별처리시설이다. 점검은 하절기 녹조발생을 유발하는 하천 오염부하가 큰 시설을 점검해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수원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2023년말 기준, 경기도 하수처리구역 밖에는 18만 5,539개의 개인오수처리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팔당호 인근지역에 위치한 개인오수처리시설은 6만 8,452개로 36.9%를 차지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이 가운데 최근 2년간 위반사실이 있거나, 관리취약이 예상되는 팔당 상수원 7개시군(용인시, 남양주시, 광주시, 이천시, 양평군, 여주시, 가평군) 210곳으로 선정했다. 한강청은 이번 점검에서 오수 무단 방류 행위와 오수처리시설 미가동 및 고장시설 방치 행위, 방류수수질기준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위반행위는 하수도법에 따라 고발, 과태료 처분 및 개선명령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한강청은 지난해 위반시설 52개소를 적발, 해당 시설에 대해 과태료 및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고, 시설개선과 기술지원이 필요한 오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기술지원 컨설팅도 실시하였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을 유도하여 생활오수가 그대로 팔당호로 흘러 들어가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팔당 상수원 녹조 예방과 수질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팔당 상류 오수 다량 발생시설 특별점검 계획 1부. 2. 오수처리시설 현장점검 사진 1부. 끝. 담당 부서 환경감시단 책임자 과 장 유현숙 (031-8028-0295) 조사과 담당자 주무관 정철웅 (031-8028-0342) 붙임 1 팔당 상류 오수 다량 발생시설 특별점검 계획 □ 개 요 ○ 추진배경 - 팔당 상류지역 수질오염 취약시설인 골프장, 야영장(캠핑장) 및 대형*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점검‧지도하여 상수원 오염 사전 방지 * 골프장, 야영장(캠핑장) 및 오수처리용량 100㎥/d 이상 근린시설 교육시설, 숙박시설, 휴게소 등 오수 다량 발생시설 - 특히, 한강권역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 상류 7개 시․군(용인, 남양주, 광주,이천, 양평, 여주, 가평) 대상으로 집중 점검 시행 □ 점검계획 ○ (점검기간) ‘24년 5월 1일 ~ 8월 31일(4개월) - 휴가철 등 수질오염(오수) 취약시기(하절기)에 맞춰 집중점검 추진 ○ (점검대상) 팔당상류 7시ㆍ군 개인하수처리시설 210개소 - ’23∼’24년 위반 및 미점검 시설 - 오염부하량이 큰 대규모 골프장, 야영장 및 처리용량 큰 시설 등 - 공공하수관로 연결, 폐업, 준공검사 등 고려 예비 181개소 선정 ○ (점 검 반) 4개팀(2인1조) ○ 주요 점검내용 -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 -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방류수 시료채취 및 수질검사 - 기타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 정상가동 여부, 전원을 끄는 행위 및 내부 청소 여부 기술 관리인 선임 및 자가측정 여부 등 붙임 2 오수처리시설 현장 점검 사진 사진1.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오수처리시설에서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전기설비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2.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오수처리시설 최종방류구에서 방류수 적정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지난 7일 부산대학교는 교무회의에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 최종 부결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부산대 학칙 개정 무산에 따른 시정명령과 행정조치까지 운운하고 있다. 의대 정원 문제는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고 공언한 윤석열 정부다. 증원은 자율이지만 거부는 징계란 말인가. 모순이다. 지역 소멸을 강조하며 지방시대를 열겠다던 정부 아닌가. 정부는 지역 대표 국립대학인 부산대학교를 압박하고 있다. 무엇이 진심인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2주년이 된 오늘, 의료 개혁과 관련된 대통령실의 강경하고 분명한 태도는 두드러진 정책적 개혁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의료 개혁은 필요하다. 부산으로서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 공백 해소는 간절하다.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오픈런이라는 현 의료 시스템의 갈증 해소를 위한 의료 개혁은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개혁이 일방적인 명령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면 그 정당성은 훼손될 수밖에 없다. 부산대학교의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부결은 현장의 우려가 담긴 결과다. 존중해야 한다. 의학교육 부실화에 대한 우려와 애초에 2천 명이라는 의대 증원 숫자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잘못된 정부의 행정 탓이다. 당장 현장에 적용하기에는 과제가 산적함을 인정해야 한다. 증원 후 일선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할 현장에서 나온 우려의 목소리를 짓밟는가. 부산대학교를 향한 교육부의 명령은 강압적인 굴복과 종속적 태도의 요구이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 대학들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조성한 두려움의 분위기는 명백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불복으로 치부하는 과도한 대처이다. 자유도 존중도 지역도 없다. 윤석열 정부는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하지 않았나. 정부는 스스로 내세운 기조를 무너뜨렸다. 교육부의 학생 모집 정지라는 초강수에 청년인구 50만 미만 부산시의 침묵은 더욱 두드러진다.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 우수 인재 인큐베이터이자 유학생 대표 관문, 지역 발전에 혁혁한 공헌을 더 하는 학술의 장 부산대학교에게 던져진 학생 모집 정지라는 교육부의 입장 앞에 부산시는 어디 서 있는 것인가? 부산은 스스로 부산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 부산의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해야 한다. 부산과 부산시민의 이익을 보호하는 일이다.부산시는 지금 누구의 눈치를 보고 있나.부산시의원으로서,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부산대학교 교무회의의 의견을 존중하고 응원한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에 가해진 강압적인 정부의 소통 방식과 교육부의 과도한 대응에 대해 명확히 유감을 표하고 현장의 우려를 담아 적극적으로 중재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구한다.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지연의원>
대구광역시는 5월 9일(목) 오후 2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그워너 대구연구소 준공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랍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과 정지원 보그워너디티씨 대표,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보그워너社는 1928년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이다. 최근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동화 부품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하게 된 보그워너 대구연구소는 지난 2022년 11월 보그워너와 대구광역시가 맺은 4,360만 불(약 6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의 결과물로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 센터이다. 본 연구소는 부지 5,303㎡(1,604평), 연면적 5,307㎡(1,608평) 규모로 기술 연구동, 평가동 등이 배치돼 있다. 보그워너가 대구에 설립한 신설법인인 보그워너디티씨는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자동차 산업 전환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전동화 구동시스템 수요에 맞춰 보그워너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고전압 헤어핀(HVH), 연속 와인딩 고정자, 인버터 및 통합구동모듈(iDM)을 포함한 전동화 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 및 성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선정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모터기업 집적화, 모터 연구개발, 선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대구를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그워너 대구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미래모빌리티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랍 군터 보그워너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강력한 기반을 갖춘 대구시와 동행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부지공급 및 연구소 건축 과정에서 원스톱 지원을 해준 대구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보그워너 대구연구소가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그워너가 전동화 구동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붙임 1. 준공식 개요 및 기업현황(별첨) 붙임1-1 준공식 개요 행사개요 ❍ 일 시 : '24. 5. 9.(목) 14:00 ❍ 장 소 : 국가산단 보그워너디티씨(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대로 52길 24-36) ❍ 참 석 : 100여 명 - (대구시) 대구광역시장,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등 - (기 업) 보그워너 랍 군터 부사장, 보그워너디티씨 정지원 대표 등 - (기 타)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 최재훈 달성군수 등 진행순서 시 간 내 용 비 고 식전행사 13:30~13:55 25' 내빈안내 및 방명록 작성 ․VIP 접견실 13:55~14:00 5' 보그워너 소개 영상 상영 본 행사 14:00~14:35 6' 개식 및 내빈소개 ․아나운서 5' 경과보고 및 비전소개 ․정지원 대표 (보그워너디티씨) 4' 기념사 ․랍군터 부사장(보그워너) 10' 축 사 ․대구광역시장 ․산업부투자정책관 9' 버튼터치, 기념촬영 ․무대(내빈) 1' 마무리 식후행사 14:35~14:50 15' 연구소 투어 14:50~15:00 10' 환 송 붙임1-2 기업현황 및 위치 기업현황 ❍ 기업명/대표 : BorgWarner Inc.(1928년 미국 설립) / 프레드릭 리살데 ❍ 기업규모 : ('23.매출) 18.2조원(142억불), (직원) 49,300명 ※ 1위 보쉬(480억불), 6위 현대모비스(310억불), 15위 보그워너(142억불) ❍ 주생산품 : 미래모빌리티용 전기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 ❍ 사 업 장 : 21개국 82개 ※ 보그워너창녕, 보그워너충주, 보그워너평택 등 국내 8개 사업장 보유 투자개요 ❍ 기 업 명 : 보그워너디티씨(유) ❍ 부지위치 : 국가산단 연구시설부지 5,303㎡(1,604평) ❍ 투자금액 : FDI 43.6만불(약 620억원) / 신규고용 43명 ❍ 투자기간 : '23년~'27년(5년) ※ 착공('23.7.), 준공('24.4.) ❍ 연구분야 : 미래모빌리티 전동화 구동시스템 R&D ❍ 현금지원 : 130억원(국비 91억원, 시비 39억원) 위치도 구분 지 번 면 적 입주 업종 비 고 ㎡ 평 연구시설부지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 1266-20 5,303.4 1,604.2 70. 연구개발업
평창군은 쓰담쓰담 정거장 설치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쓰담쓰담 정거장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대용량 분리배출함으로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를 방지하고 환경미화원의 쓰레기 수거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이다. 쓰담쓰담 정거장 설치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관내 3개 읍·면에 정거장이 설치되었고, 올해는 대관령면에 설치할 계획이다. 전원표 환경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 배출률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창군가족센터(센터장 최미자)는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여성가족부가 주최한‘2024년 가정의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분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족센터는 가족분야 정책 개발 및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 추진으로 평등한 가족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또한, 지자체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부부교육,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결혼이민자 자격증반, 가족어울림사업 등 다양한 가족사업을 발굴하고 전문적인 식견으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최미자 평창군가족센터장은“함께 열심히 노력하는 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찾는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모든 가족이 살기 좋은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창군가족센터는 2009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개소해 2018년부터 통합되었으며 2021년 평창군가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의 80~90%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며, 보급 품목은 모두 143종이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용은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은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48종이다. 보급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6월 21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http://www.at4u.or.kr)를 통해서 자신에 필요한 기기 1개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의 각종 서류(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를 성남시청 8층 정보통신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시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을 거쳐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7월 18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난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신청한 성남시 장애인은 151명이며, 이 가운데 57명이 해당 비용을 지원받았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 포천2)는 5월 4일 반려마루 화성에서 열린 「2024 경기 PETSTA」와 「반려마루 화성 개관식」에 참석하여 성숙해지는 반려문화의 발전과 경기도 동물복지 향상에 목소리를 모았다. 이 날 행사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방성환 부위원장과 박명원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방성환 부위원장(성남5, 국민의힘)은 “여주와 화성에 반려마루가 개관되고 매년 경기 PETSTA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반려문화가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반려문화 증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는 가수 아웃사이더의 오프닝 공연를 시작으로, 개막영상 상영, 나의 반려일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 선포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되었다. 반려마루 화성은 동물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화성시에도 설치되었으며,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가 건립되어 반려 고양이 입양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5월 9일부터 이틀간 다인오세아노호텔(제주 애월읍 소재)에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첨단감시장비 활용 사업장 감시 결과 공유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운영한 첨단감시장비 활용 사업장 감시 결과를 공유하고, 첨단감시장비 운영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8개 유역(지방)환경청과 합동점검에 참여한 지자체,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첨단감시장비 운영 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 제1부에서는 무인기(드론), 원격분광기법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오염물질 적정 배출여부 점검을 주제로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제2부에선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서 해당 관할지역의 사업장을 첨단감시장비로 집중점검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후 곽경환 강원대학교 교수가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3차원 오염물질 추적 연구’를, 신동호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라이더(LIDAR)를 활용한 산업단지 오염물질 감시(모니터링) 연구’를 주제로 각각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연을 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이 첨단감시장비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서 첨단감시장비 활용 확대 및 정도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 첨단감시장비 측정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업장의 효과적인 감시·단속 이행 지원과 빅데이터 기반의 사업장 통합관리 운영 확대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사업장 굴뚝 중심의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뛰어넘어 사업장 전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첨단감시장비의 효율적 운영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7일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킹스칼리지 스쿨(King`s College School)과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킹스칼리지 본교로 유치 요청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킹스칼리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낸 결과이다. 올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둔 고양시는, 고양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특구 및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이동환 고양시장의 포부에 따라 영재학교, 과학고, 국제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여러 명문 학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킹스칼리지는 1829년 영국 조지 4세에 의해 설립된 영국 최고의 사립학교로 명문 학교 그룹인 이튼 그룹(Eton Group) 소속이다. 매년 영국에서 사립학교 랭킹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170개국 5,700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 스쿨 중에서도 세계랭킹 5위를 차지한 최상위급 명문학교이다. IB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사회에 요구되는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IB성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최근 전국 시·도 교육감도 공교육 대안으로 IB교육 도입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고양시에 킹스칼리지가 설립된다면 수준 높은 교육으로 학부모와 자녀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나아가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업유치와 교육인프라는 필수 불가분의 관계인만큼 고양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정주여건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고양시에 우수한 일자리와 교육환경을 조성해서 지속 가능한 명품 도시를 구현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만 3천358ha의 사업량에 197억 원 규모의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해 지력 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사업 신청을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 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사업 대상자는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종자를 구입한 후 시군에 공급확인서, 자부담 지급 금융거래 자료 등 객관적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공시된 자재로 한정하며 상토는 공시 제품이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녹비작물 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조중생종·만생종)이며, 다만, 수단그라스는 인삼 재배농가만 지원한다. 유기농업자재 지원금액은 ha당 유기인증 농가 200만 원, 무농약인증 농가 150만 원, 일반농가 100만 원까지다. 녹비작물은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수단그라스 50kg까지 지원한다. 다만 경관보전직불제, 조사료용 종자 구입비 지원 사업 대상 농지는 녹비작물 종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타 유사 사업에서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누리집에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유기농업자재 공시 현황 조회뿐만 아니라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명칭, 공시번호 등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행정처분 결과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제적인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 사무국(UNDRR: 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이 주관하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2030’ 캠페인에 공식 가입해 활동한다고 9일 밝혔다. 각종 재난에 대한 지역 복원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인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2030’의 영문 명칭은 ‘MCR2030(Making Cities Resilient Campaign)’이다. 2010년 시작되고 2020년 말 종료된 MCR(복원력 있는 도시 만들기) 캠페인의 성과를 잇기 위한 캠페인으로, 각 도시의 재해 복원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MCR2030은 도시 스스로 2030년까지 포용적이며(inclusive), (기후변화나 재난으로부터) 안전하며(safe), 복원력을 갖추고(resilience), 지속 가능한(sustainable) 곳으로 만들 것을 촉구하며, 지자체 스스로 재난에 대한 복원력을 강화하도록 복원력을 위한 재정 확보, 기반 시설의 복원력 강화, 기관 및 사회적 역량 강화 등 10가지 과제를 제시한다. 또 캠페인에 가입한 세계 도시들이 대륙별로 기술적·교육적 지원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을 통한 복원력 증진을 지향하는 실천계획이기도 한데, 용인특례시는 UN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난 5월 1일 이 캠페인에 공식 가입했다. 앞서 시는 국제적 안전도시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 3월 UNDRR 동북아사무소(인천 송도)를 방문해 용인특례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캠페인 참여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4월 15일 서울에서 열린 MCR2030 설명회에서 UNDRR 동북아사무소장을 만나 시의 안전정책과 안전문화활동 등을 소개했다. 오는 6월엔 UNDRR 관계자들이 시를 방문해 시민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참관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 역량을 강화에 주력해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23 지역 안전지수’에서 대한민국 안전한 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세계 주요 도시에 우리 시의 안전정책과 활동을 공유하고 국제적 안전도시로 위상을 강화해 UN의 국제안전도시(Resilience Hub;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요 도시 중에는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가 UN의 ‘Resilience Hub’로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