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장 및 사무처장을 공직 선거법 및 공무원노조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1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진주시지부 홈페이지와 진주시청 내부통신망인 세올 게시판 일반공지 란에 『진주시장 막말, 시민 상대 무차별 폭언! 이제 그만!(STOP)』이란 제목으로 현 진주시장을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였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6·1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일부 포털사이트나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잘못된 부분만 편집하여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고 있고, 구체적인 의견 수렴 절차 없이 1,500여 전체 공무원의 의견인 것처럼 공표하여 누가 보더라도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하였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이는 “공직선거법 및 공무원노조법을 위반한 행위로 보여 노조의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 및 공무원 노동조합은 공직선거법과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정치적 중립 의무와 공직선거 관여가 금지된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상석)은 지난 4월 13일 사천시 에너지자립인증마을 1호 현판식을 사천시 향촌동 배고개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사천시 지역경제과, 향촌동 관계자 및 선정된 향촌동 3개(배고개, 당산, 동전) 마을이장 및 주민이 참석하여 사천시 향촌동이 신재생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된 것을 기념했다. 사천시 향촌동은 두 차례의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신재생에너지 마을단위 지원사업을 거쳐 전체 마을 중 신재생에너지 자립율 28%이상을 충족하며 이번 에너지자립마을로 지정되었다.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는 에너지공단에서 첫 시행한 사업으로, 마을의 에너지 자립율을 계산해서 등급을 부여하고 에너지자립마을로서 인증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집중지원 대상마을을 발굴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고 이를 지역의 교육·관광·문화 등 향토 자원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브랜드화를 도모하고자 도입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국 11개 광역지자체 4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총 73개 마을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그리고 평가위원회를 거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혼합배출 등 생활쓰레기 배출기준에 맞지 않는 불법 행위에 대하여 단속을 펼치며, 중점단속지역은 시내 상가지역, 이면도로 공터, 하천변 등 생활주변 쓰레기불법투기 상습지역이며, 특히 새로운 상가 형성지역 주변 및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행위에 대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쓰레기불법투기 행위 단속을 위해 투기상습지역에 감시카메라 114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금년도 상반기에 26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 단속반을 편성 운영 중에 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및 주거 밀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해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내집앞 내가 쓸기, 종량제 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자제 등 깨끗한 시가지 환경 조성과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광양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확보와 편안한 도로교통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총 14억 원을 투입해 노후도로포장, 차선도색 등 도로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에 앞서 시는 관내 주요도로 중 포트홀과 거북등 등 도로 마모상태가 심한 곳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우선적으로 정비 대상지를 파악했다. 시는 지난 2월 광양읍 오성아파트 등 8개소를 대상으로 도로포장을 완료했으며, 국도 2호선 구간인 정산마을~컨부두사거리 구간 노후도로 재포장 사업도 마무리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또 광양읍, 진월면, 금호동의 일부 구간 노후도로 포장공사를 오는 5월까지 완료하고,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가드레일, 도로반사경, 도로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추진 중인 사업구간 외에 도로정비가 시급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규모 정비를 추진해 안전운전 유도와 교통사고 위험 방지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강봉구 도로보수팀장은 “최근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
광양시는 봉강면 지역에만 생산되는 대표 임산물인 백운산 토종복분자를 농가소득 증대 특화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와 ‘백운산햇살의힘 토종복분자 영농조합법인’에서는 2016년 10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미숙과로 21톤을 납품하고 있다.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우량 토종 복분자 품종을 육종한 것으로, 시가 산림청과 2007년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 봉강면 일원 10.8ha에서 26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백운산 토종복분자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칼슘, 철분, 인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강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노화의 주요 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등 노화방지와 자양강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숙과로 납품되는 백운산 토종복분자는 kg당 단가 72,500원에 납품돼 연간 15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려주는 고소득 특화 작목이다. 시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의 계약된 물량 확보와 계약 유지를 위해 산림청에 신청한 국유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을 지난 13일 허락 받고 묘목(정금4호, 5
사천시는 최근 저출산·고령화가 범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교 및 대학, 유관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인구교육을 4월부터 11월까지 20회 실시한다. 2016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증가되었으나 여전히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이 지속되고 있고, 고령화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과 고령화는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 젊은 세대의 노인부양 부담이 급증하여 자칫 세대 간 갈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적 과제이다. 생애주기별 인구교육은 가치관 형성기, 결혼준비기, 출산양육기, 자녀 성장기, 노년기 등으로 이루어지며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생명과 인구, 새로운 결혼관을 제시한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계층에 대한 사회 인구교육을 활성화하고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학교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배려문화가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장유지역 숙원사업인 부곡~냉정JCT간 1.12km 왕복6차로 도시계획도로를 2018. 4월 19일 오후5시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본 도로와 연결되는 장유신도시 구간은 2000년 12월 6차로로 확장되었고, 진례~주촌 구간은 2016년 4월 4차로로 확장 개통되었다. 이번에 6차로로 확장 개통되는 도로는 일교통량이 2만대이상인 왕복2차로 상습정체 구간으로 1993년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되었으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남아 있던 병목구간이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 김해시는 롯데쇼핑(주)와 총사업비 273억원 중 김해시가 123억원, 롯데쇼핑(주)이 150억원을 분담하기로 2016년 2월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시비를 절감하였으며, 롯데쇼핑(주)에서 도로개설공사를 시행한 후 김해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본 도로가 개통되면 장유, 주촌, 진례 지역 주민들의 상습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부곡공단 기업체 물류 소통 원활로 주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재활기관 의료방문단이 지난 17일 선진 보건의료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의왕시보건소를 방문했다. 베트남 방문단은 선진 재활의료 연수를 위해 2주간의 일정으로 국립재활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의왕시의 우수한 재활의료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날 보건소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다양한 재활시설을 둘러보고, 재활 인력, 조직, 자원 조달 및 서비스 운영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받은 뒤 재활의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의왕시의 재활사업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어 무척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의왕시가 최고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1997년부터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경기도 최초로 재활사업을 시작, 거점 보건소로 지정 받아 2009년도에는 보건복지부 재활사업 기관표창을 받았다.
김포시 장영근 부시장이 재활용수집소,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및 쓰레기 적환장(대형폐기물 중간처리센터)를 지난 18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수거된 후 재활용품은 재활용수집소에서, 방치폐기물 및 대형폐기물은 쓰레기적환장(대형폐기물 중간처리센터)에서 처리하며,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에는 자동집하시설을 이용해 생활폐기물을 자동 수거하고 있다. 이날 장 부시장은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과 관내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의 적정처리와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사업장 폐기물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서 민원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습 무단투기자에 대하여는 CCTV 등을 확인하는 등 경찰과 공조해 끝까지 밝혀 근절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수거와 적정처리에 더욱 힘써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 및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코레일 관계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하며 17일 항공우주박물관, 비토낚시공원, 비토국민여가캠핑장 탐방 후 저녁 만찬에는 그동안 사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3명에게 사천시장의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또한 사천시 관광객 유치와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하였으며, 18일 바다케이블카, 식물랜드 체험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팸투어 참가자들에게 사천의 바다케이블카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철도여행 관광상품 개발과 단체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오는 23일부터 사전심사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한 사전심사 심의위원회를 매일 개최하여 신속한 협의 및 민원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심사청구제도는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정식으로 갖춰 제출하기 전에 약식서류로 사전심사를 받는 제도로, 민원인이 정식 심사를 청구해 불허가를 받을 경우,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민원 협의사항을 일괄 상정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며, 정식민원 접수 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제도로써.대상 민원은 ▲사회복지시설설치운영신고, ▲공장설립승인, ▲공장등록 등 29종이다. 기존에는 민원처리부서에서 개별 공문을 발송하여 관련부서와 협의를 진행 하였으나, 금번 변경된 방법은 사전심사 심의위원회를 통해 협의를 진행함으로 협의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민원인이 협의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는 불편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전심사청구제도는 민원인의 예기치 못한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시민들이 적극 이용해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원만족의 선제적 대응과 맞춤형 서비스제공을 위하여 민원제도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남부 최대도시인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18 가오슝 국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소비자, 관광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상품 및 주요 관광지, 대표 축제 및 특산품 등 김해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오슝 관광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관광전은 대만 남부지역에서 열리는 최대의 여행박람회로 다양한 나라의 여행상품을 구매하거나 여행정보를 얻으려는 약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가오슝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기구) 및 거제시, 통영시, 부산시 등 10개 TPO 회원도시와 함께 합동관광교역전을 열고 김해 관광홍보관 운영과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및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벌이는 등 대만 관광객의 김해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실제 한국관광공사(KTO)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만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입국객 수는 2015년 51만명, 2016년 83만명, 2017년 92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는 매일 대만단체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 또한 자유여행객(FIT)의 비중도 점점
고양시가 관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2018스포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시작된 ‘솔롱고스 농구교실’과 오는 5월 12일 시작되는 ‘고양-허구연 무지개리틀야구단’. 이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프로그램을 거쳐 간 어린이만 해도 200여 명이다. ‘솔롱고스농구단’은 올해 초등학생 18명이 활동 중으로 지난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첫 훈련을 갖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90여 분 동안 코트를 뛰어 다니며 날려 보냈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여 동안이며 한 달에 4회, 매주 월요일 운영된다. 정지혜 감독과 고양 오리온 유소년클럽 지도자가 훈련을 맡고 있다. 솔롱고스 농구단 단장은 “아이들이 농구를 배우며 ‘하나의 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느끼는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허구연 무지개리틀야구교실’은 오는 5월 12일 고양국가대표야구장 리틀야구장에서 시작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는 물론 새터민 가정 어린이 등 20명이 한 달에 2회 티볼을 즐기며 즐거운 야구체험을 한다.
고양시가 지난 18일 덕양구 강매동 강매배수펌프장에서 강고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대피 및 재난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재해취약지역의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유기적 협력을 통한 사전대비 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고양시를 비롯한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총 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이 진행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의 강고산 마을은 지난 2011년 7월 4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성사천 일부 제방이 붕괴되고 마을이 침수돼 15가구 총 3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강고산 마을 주민들은 재난경보 방송을 통해 대피 안내를 전달 받은 후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침수 피해로 인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30사단 국군장병과 지역자율방재단원들 역시 붕괴된 제방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위기상황 속 재난행동매뉴얼이 자연스럽게 발휘 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자연재난 행동매뉴얼에 따라 공무원과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도심 외곽에 위치한 14곳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방문 의료 서비스를 편다.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으로 보건소까지 찾아오기 힘든 곳에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려는 취지다. 분당제생·차병원 의사, 분당구방문보건센터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4명의 의료진이 운중동 산운마을 경로당, 구미동 동원2통 경로당 등을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간다. 어르신별 혈압, 혈당 측정과 질병력 조사 후 협력 병원 의사가 증상을 진료한다. 고혈압, 당뇨, 빈혈,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어르신과 관절염 등으로 인한 거동불편 어르신은 집중관리 대상이 돼 합병증 예방 중심의 진료를 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어르신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연계하고, 지속 관리 대상에 포함한다. 여건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해 이에 대한 호응은 크다. 효자촌6단지 아파트 경로당의 한순옥(여·77) 씨는 “의사 선생님이 여기까지 찾아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면서 “왜 아픈지도 몰랐는데 대상포진이 통증의 원인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분당구보건소는 지난해 분당동 장안경로당 등 35곳을 찾아가 391명 어르신에 의료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