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신분당선에 분당선으로 환승 가능한 미금역이 새로 건설돼 오는 4월 28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37분 첫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추진 사업을 국토교통부가 승인해 시행한 지 7년 만이다. 신설된 신분당선 미금역은 현재 분당선 미금역 승강장 아래쪽으로 지하 26m 깊이에 승강장 길이 125m, 대합실 8481㎡ 규모로 설치됐다. 이곳 신분당선 미금역 승강장에서 분당선 미금역 승강장까지는 환승 통로로 직접 연결된다. 환승 통로를 통해 분당선(서울 왕십리↔수원) 또는 신분당선(서울 강남역↔수원 광교)을 바로 갈아탈 수 있다. 그동안 서울 강남방면을 가려고 신분당선 정자역까지 가야 했던 시민 불편을 덜게 됐다. 목적지 도착 소요 시간도 단축해 미금역에서 신분당선을 타면 서울 강남역까지는 19분, 수원 광교역까지는 17분 만에 갈 수 있다. 버스로는 각각 42분, 47분이 걸리는 거리다. 신분당선 환승역은 기존 강남(2호선), 양재(3호선), 판교(경강선), 정자(분당선) 등 4개에서 5개로 늘어 환승 편의성도 대폭 개선되게 됐다. 이번 신분당선 미금역 건설에는 1281억원이 들어갔다. 2013년 8월 성남시·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
김해시에 학생들이 예술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예술 전문고등학교가 설립된다.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4월 24일「예술중점 각종학교」를 김해시에 설립키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예술중점 각종학교란 예술분야에 소질이나 적성이 있는 일반고등학교 학생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과정을 설치하고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위탁학교를 말하며, 현재 도내에는 창원예술학교가 2018년 3월 개교하여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김해시는 초?중?고 예술교육 연계가 되지 않아 우수한 실력을 갖춘 예술 영재들이 인근 부산이나 진주 등지의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우수인재 유출과 지역 예술계 침체 등의 부작용을 낳기도 했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어 눈뜨고 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가칭)김해 예술 전문고등학교가 설립되면 타지역 인재유출 없이 학생들이 관내에서도 예술가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르면, 경상남도 교육청은 예술중점 각종학교를 김해시에 설립키로 하고, 김해시는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재정지원을 약속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규모나 위치 등은 확정되지 않았
좋은세상지수면협의회(회장 이만수, 이하 좋은세상)에서 지난 24일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좋은세상에서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8세대의 찢어진 방충망을 직접 수거 및 수리하여 다시 장착해주었다. 방충망이 찢어지더라도 청테이프를 붙여 임시 조치를 해놓거나 찢어진 채로 그냥 방치하는 어른신들이 많았고 이를 확인한 지수면협의회에서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현재까지 13세대를 발굴하였고 이날 수리사업을 통해 8세대 총 16개의 방충망을 수리 완료 하였다. 5월 행사 시 나머지 세대 및 추가 발굴 세대의 방충망을 수리할 예정이다. 이만수 회장은 “우리에겐 간단하지만 대상자들에겐 어려운 것, 이런 게 복지사각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으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대상자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며 계속적인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하여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김해시위생관련단체와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김해시는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을 민간영역으로 확대하여 치매노인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김해시 조성”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상남도 치매정책사업의 하나로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치매환자의 실종이나 위급사항 발생 시 조속한 발견으로 가족에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등대지기로 지정된 업체는 센터로부터 치매노인 실종 비상 문자를 받았을 때, 주변을 탐색하여 치매노인을 발견하거나 치매로 인해 방향감각을 상실, 불편해 보이는 등 행동이 포착될 때 즉시 가게로 안내한 뒤 경찰서로 신고·인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강선희)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치매노인 실종 시 대처 방안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장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해 치매등대지기를 더욱 확대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는 4월 24일(화) 오후2시 ‘다시 만난 내 꿈, 다시 찾은 봄’이라는 부제로 관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특강을 양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취업특강은 육아와 가사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여성의 사회 재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양산시는 2017년 하반기 기준 여성 고용률이 43.5%로 남성의 71.1%보다 훨씬 밑도는 수치를 나타낸다. 최근 양산시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2017년 21,498명 증가) 젊은 층의 인구가 늘어났고, 특히 14세 이하 인구가 3,500명가량 증가함에 따라 여성의 가사 및 육아인구가 늘어나 이것이 여성 고용률의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이 시급한 이유 중의 하나다. 이러한 사회적 여건을 감안하여 실시한 이번 특강은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특강 및 실제 면접에서 활용 가능한 퍼스널컬러 컨설팅, 메이크업, 취업 타로, 취업상담 등의 부대행사를 가졌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된 이번 특강은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여성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23일 시립박물관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청렴 유적지 방문과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렴유적지 탐방은 충절과 청백리의 상징인 정무공 최진립 장군의 종택인 경주 충의당을 방문하여 종가를 이끌어가고 있는 맏며느리 이숙경씨의 설명을 듣고 각자의 청렴의지를 발표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충의당에 걸린 ‘신사명변(愼思明辯)’ 의 현판 내용을 통해 ‘신중히 생각하고, 명백히 분별한다’ 는 의미와 함께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청렴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건연 주무관은 “평소 강의실에서 듣던 청렴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역사 속의 청렴 위인의 정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광양시와 삶터사회적협동조합전남지사는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비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조직 설립과 경영지원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기초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협동조합의 날 개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체험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5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광양읍 생활문화센터(도시재생 지원센터 2층)에서 열린다. 먼저, 5월에 개강하는 ‘기초과정’에서는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의 제도와 사례 등의 강의로 이뤄졌다. 이어, 6월에 개강하는 ‘기본과정’에서는 사회적 경제기업 종사자 역량강화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창업실무 훈련, 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7월에 개강하는 ‘심화과정’에서는 현장 컨설팅을 포함해 사회적 경제기업 운영,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5월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61-763-0060) 또는 이메
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폐기물 수거·처리의 슬기로운 대처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18개조 편성)으로 환경기초시설(폐기물처리시설, 하수처리시설 등)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요즘 핫 이슈인 전국적 쓰레기 대란과 관련하여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은 전국 최초로 소각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하수처리설 등을 모두 지하화 하여 처리하는 시설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되었으며, 현재까지 국내 지자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벤치마킹하러 오는 우수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하남시민이기도 한 공직자들이 이번 지하 시설 견학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와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9시까지 10회에 걸쳐 관내 대학교 전산교육장에서 신청자 32명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보자도 스마트폰과 SNS를 이용해 홍보하고, 농산물 판매 방법을 다양화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온라인 상거래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마트폰으로 고객관리, △SNS를 활용한 홍보, △농장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스토어팜(store farm) 운영 등으로 편성 운영해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농산물 판매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진주시는 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교육을 통해 2015년 17명, 2016년 20명, 2017년 86명의 정보화 선도 농업인을 육성해 왔으며, 농업인들의 눈높이와 교육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한 교육생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과 고객관리 방법을 새롭게 배우게 돼 농업 경영에 유익한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시
파주시 독서바람열차에서 취준생과 청년들을 위한 특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8일에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는 ‘취업:내게 맞는 직장은 어디에 있을까’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소셜멘토링 ‘잇다’의 조윤진 대표를 초청해 열차 안에서 청년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열차 내에서의 만남을 뒤로 하고 경의선 책거리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영진의 감미로운 음악공연과 체험(자소서를 쓰소서-경험을 정리하는 법)이 이어져 참여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그간 독서바람열차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유치원, 청소년, 군인,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달마다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자연스러운 북 토크와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기 북튜버의 섭외를 통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접목하고 출판사와 연계하는 등 더욱 풍성한 독서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aju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을 원할 경우 ㈜책농장(070-4036-9732)으로 하면 된다. 사전신청자에게는
김해시는 심각한 주차난으로 원활한 도시기능에 지장을 받고 있는 구도심 및 신도시에 대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여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해시는 2022년까지 900억원을 투입하여 공영주차장 2,350면, 주차공유 150면, 도심지 노상주차장 200면, 내 집 주차장 만들기 100면,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주차장 용지 활용 400면 등 총 3,200면의 맞춤형 주차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계획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교통불편 해소와 주차편의 제공으로 도심지내 시민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가 추진하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에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국비를 지원받아 중심상업지역인 내외, 북부, 장유, 진영 신도시에 거북공원주차타워, 북부주차타워, 율하카페거리, 진영신도시 주차장 등 8개소 856면 조성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도심지역인 동상동에 문화시설을 겸비한 동상전통시장주차타워 185면, 삼방동 화인아파트 뒤 (구)삼방저수지 부지를 활용하여 25면의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봉하마을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3
가야사 정립을 위하여 매년 김해시(시장:허성곤)에서 개최하고 있는 가야사국제학술회의가 4월 27일(금), 28일(토) 양일에 걸쳐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로 24회째인 이번 가야사국제학술회의에는 가야사 및 가야고고학 전공 한국ㆍ중국ㆍ일본 3국의 학자 16명이 참석해 “김해 봉황동유적과 고대 동아시아 -가야 왕성을 탐구하다-”라는 주제를 놓고 논문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인다. 올해 국제학술회의의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김해 봉황동유적 발굴조사 성과’에서는 2015년부터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봉황유적의 성격을 파악하였다. 당시 유적의 주변이 고김해만이 형성되어 있어 해상교역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었으며, 의례적인 공간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민경선,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삼한의 국읍을 통해 본 구야국’에서는 문헌 자료의 연구를 통하여 김해에 위치해 있던 변한의 구야국이 당시 존재했던 여러 나라들보다 우월한 ‘큰나라(大國)’였음을 보여준다.(박대재,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성립기 일본 고대의 궁실’에서는 봉황동유적이 형성될 시기에 존재했던 일본의 고대 궁실을 문헌 자료를 통해 비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 방과후아카데미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하는 2018 나눔의 숲 캠프에 선정되어 청소년 38명이 지난 16일부터 2박 3일 캠프에 참여했다. 2018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캠프를 통해 숲, 감성충전, 활력충전 트래킹 등 숲속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자연과 가까이 교감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감성을 치유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우성은(고천중 2)학생은 “ 이번 캠프를 통해 미세먼지 가득한 도시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었다” 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 속 휴식을 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수족구병 유행시기가 돌입함에 따라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불(침, 가래, 콧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시는 환자 발생이 지속되는 오는 8월말까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지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킬 때 흔히 전파된다. 따라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 씻기,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발열 및 손, 발,
고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시장 및 간부공무원, 관계부서, 시정연구원 등 관련 산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서울시 간 광역교통망 구축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보고회’를 개최,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구체적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고양-서울 간 고질적인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자유로~서울시 서초구(경부고속도로) 구간 대심도 지하도로 구축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용역을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승필 교수에 따르면 대심도 광역교통망 구축 시 킨텍스~강남 간 통행시간은 기존 83분에서 22분대로, 일산~분당 간 통행시간은 기존 90분에서 27분대로 3분의 1 이상 줄어들고 주요 간선도로의 만성 지·정체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출·퇴근 교통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시민들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뿐 아니라 현재 고양시에 추진되는 10여 개의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잇는 광역도로 구축은 그동안 서울시내 통과로 인해 수도권 간선도로망으로서의 역할 수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