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읍 등 서울주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울산서울주소방서의 신청사가 개청한다.
울산서울주소방서는 3월 12일 오후 3시 울주군 언양읍 신청사 현장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시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지역주민대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식, 현판제막식,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청하는 신청사는 울주군 언양읍 남천둑길 99에 위치하고 있다.
총 사업비 222억 원을 투입해 부지 8,862㎡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6,015㎡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12월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보다 더 나은 소방 서비스 제공과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급변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기반(인프라)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항상 시민들 곁에 있는 믿음직한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주소방서는 서부권역 발전에 따른 소방수요 증가로 보편적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21년 7월 중부소방서에서 분서해 서울주소방서로 개서했다. 이에 따라 서부권역 일대에 빠른 재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