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산물 안전 바로알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는 15일 오후 2시부터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방사능, 방사선의학, 수산식품분야 전문가의 주제별 강연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와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도정 최일선에서 도민을 위해 노력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에게 방사능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강연내용은 ▲원전 오염수 문제 개요 및 해양방류의 국내영향 ▲우리 주변 방사선과 후쿠시마 방류 방사선의 인체 영향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일상생활 속 방사선의학 ▲생애주기별 수산물 단백질 필수 섭취의 필요성 등으로, 원자력(핵) 공학 박사 출신인 정재준 부산대학교 교수와 이희석 포항공대 교수, 양승오 포항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최병대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초청 전문가로 강의에 나선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덕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유병서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
박일호 밀양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30 밀양 견인 新성장동력사업’ 발표에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은 ▷밀양 발전 견인 위한 핵심가치 선점 ▷정부 및 도 연계 신성장동력 구축 ▷밀양다움 강화로 밀양만의 가치 실현 ▷지속적인 도시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新성장동력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新성장동력사업은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로드맵 수립,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밀양 여건에 적합한 능동적인 대응정책 수립 등을 통해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을 완성하는데 집중돼 있다. 핵심 사업은 ▷첨단 전략산업 육성 ▷K-푸드 수출 거점 조성 ▷물류·산업 전진기지 조성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미래농업도시 건설 등 5개 분야별로 나눠 추진된다. 5개 분야별 추진계획을 보면, 우선 첨단 전략산업 육성의 경우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밀양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체적인 전략산업은 나노융합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나노융합 국가산단 2단계 조성(기회발전특구), 수소산업 전문지원기관 유치 등이다. K-푸드 수출 거점 조성은 식품연구개발 인프라와 글로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대구부의장 김동구)는 9월 14일(목), 대구엑스코에서『제21기 대구지역회의 출범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범대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제21기 민주평통 출범과 함께 대구 자문위원 655명을 대상으로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철학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격려말씀)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당부말씀 및 간부위원 소개 △지역부의장의 인사말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인사말씀 △이만규 대구시의장의 인사말씀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통일․대북정책 특별강연 △결의문 낭독 및 채택 △통일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대구 全자문위원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여 지역에서 활발한 통일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사천시 출향인사들의 특별한 고향사랑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송성광 재경사천시향우회장이 8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와 ‘사천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송성광 재경사천시향우회장은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19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천시 곤양면 출신인 송성광 향우회장은 경기도 수원시에서 학술용역 사업·기업경영진단 전문기관인 ‘경일사회경영연구원’ 대표로서, 2020년부터 재경사천시향우회장을 맡아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송성광 향우회장은 “내 고향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향우들이 관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할 필요가
김해시는 지난 8월 24일 국토교통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을 수립함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의 주민설명회는 국토부 가덕도 신공항 건립추진단 주관으로 오는 12일 오후 3시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시행자는 국토부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설립 예정),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가철도공단이며 공항개발 예정지역의 총면적은 6.67km2, 총사업비는 14조 2,637억원, 사업기간은 2024년 12월 착공해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시설 계획으로는 활주로 1본(연장 3.5km, 폭 45m), 여객터미널(20만680m2), 화물터미널(1만7,200m2), 주차장(1만718대), 접근도로(9.3km, 4차로)와 접근철도(16.5km, 복선전철) 등이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은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 건설로 물류‧여객의 복합-쿼트로 포트 구축, 부산신항과 연계한 Sea & Air 중심 항공복합물류 등 공항 경제권 활성화
밀양시는 7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발표한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환영하며 나노융합과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산림휴양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경남인구의 30% 이상이 거주하지만 창원국가산단 기반의 중부경남과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서부경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계획이 부족했던 동부경남권의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14조 8,400억원 규모의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동부경남 발전계획의 선도 프로젝트로 언급된 밀양시의 핵심 사업은 ▲나노융합 국가산단 2단계 기회발전특구 추진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진입교량 건설 ▲지방도 1051호선 밀양단장구간 연장 ▲남부권 국립산림레포츠센터 유치의 총 5가지 사업과 ▲김해~밀양 고속도로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다. 시는 현재 1단계 공정률 76%, 분양률 47%를 달성하고 있는 나노융합 국가산단에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지원센터 등을 구축해 연구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기업친화형 환경 조성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특히 부북면 오례리 일원의 2단계 사업을 정부 균형발전 핵심사업인 기회발전특구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