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지난 10월 28일(월)부터 12월 12일(목)까지 진행된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11개 시·도의 41개 시·군·구에서 총 98개소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경제거점을 조성하거나,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에는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7개소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5개소 △(유형3)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14개소 등 총 2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내년 1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심도 있게 실시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내년 2월 중 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대상지를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 결과를 통해
| 유형 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사업 구상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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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 구상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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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 구상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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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유형별 대표 사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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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유형 1)
◆ 재정지원과 민간투자 유도를 통해 어촌 경제·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역동적 ‘어촌 경제거점 도시’ 조성(개소당 300억원 지원) |
① (경제기반 확충) 국가 어항 등 수산업 기반 어촌에 수산물 유통·가공·판매 복합센터, 해양관광 단지 등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② (생활서비스 공급) 마트 등 수익시설과 복지시설이 융합된 복합 시설을 조성하고, 주변 생활권으로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유형 2)
◆ 어촌 정주·경제 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자립형 어촌’ 조성(개소당 100억원 지원) |
① (어촌형 소득원 확대) 어촌공동체의 신규 소득원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제조·가공 및 판매시설 지원
* (예시) 고등어(350g) 2,000원 → 가공 순살 고등어 10,000원(부가가치 5배 향상)
②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 어촌에서 향유하기 어려운 문화·돌봄·복지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 조성 등 전달체계 개선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유형 3)
◆ 낙후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안전시설 개선 등 소규모 어촌 최소 안전 확보(개소당 50억원 지원) |
① (생활환경 개선) 태풍·해일 등 대비 재해 안전시설 보강, 빈집 정비·공동쓰레기 집하장 조성 등 마을환경 정비
② (교통편의 증진) 선착장·방파제 등 여객선 접안시설 확충, 대합실·매표소·화장실 등 필수 여객 편의시설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