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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지역 균형발전 실현’…도·시군 머리 맞대

- 도-시군 담당자, 전문가 등 소통의 장 마련…맞춤형 정책 추진 논의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자동차산업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시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과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시군의 참여 확대 등 지역 간 산업 불균형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율주행, 공유화, 전동화 등 자동차부품산업의 대전환을 새로운 성장기회로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제정된 ‘충남도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2024-2028년) 동안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 및 도내 균형 발전을 선도하고자 시군의 의견을 수렴한 맞춤형 사업모델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다음달 중간보고, 오는 12월 최종보고를 거쳐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시군과 함깨 신규사업의 국가사업화 추진 등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의 나침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현재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 설명 및 시군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2019년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도내 제조업체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4년간 422건을 지원해 매출채권 약 2조 2500억원 규모를 보장했고, 실제 채무불이행이 발생한 16개 기업에 대해서는 15억 6300만원을 보상하는 등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도는 시군의 사업 참여 수요를 조사해 다음달 도와 시군, 신용보증기금의 사업비 매칭 비율, 지원 한도 등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침현 도 산업육성과장은 “앞으로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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