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가 제6호 태풍 카눈(KHANUN)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며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 속초시는 11일(금)부터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본격적인 피해 복구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12일(토)에도 중장비를 투입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과 산사태로 토사가 쓸려 내려온 주택 주변에 대한 긴급복구를 시 전역에서 진행 중에 있다.
□ 해수욕장, 요트계류장, 항포구 등 폭우로 떠내려온 해양 쓰레기 등 부유물 제거작업도 관할 부서 책임하에 수거 중에 있으며, 폭우로 인한 침수로 훼손된 주요 도로의 복구 작업도 주말을 거치며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침수로 인한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속초시 보건소에서는 방역차량을 투입하여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 복구 작업으로 발생한 침수 폐기물 수거를 위해 5톤 수거차량 8대가 시 전역을 돌며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또한,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시에서 투입된 시청 공무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가의 집기와 가구를 들어내고 청소하며 빠른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 아울러 주말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을 비롯해 7개 단체 96명의 자원봉사자도 주택과 상가 등 침수 피해 현장에 방문하여 일손을 도우며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이병선 속초시장은 “주말에도 자원봉사로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여러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속초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