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민의 애환이 담긴 중앙극장이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금산군은 금산읍에 위치한 중앙극장의 구조보강 등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철거를진행하고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우리동네 아지트 공유공간을 건립한다. 철거작업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철거 전날인 7월 20일 중앙극장 앞에서 중도하옥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정해승)의 주관으로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극장은 지난 1959년 개관해 군민에게 만남 및 데이트 장소 등명소로 이용됐으나 지난 2001년 폐관한 이후 21년간 방치되고있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중앙극장을 부득이하게 철거하게 돼 아쉽다”며 “추억의 장소가 사라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또 다른 공유공간인 우리동네아지트를 통해 군민모두에게 즐거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숨은 독립운동가 262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앞서 2020년 163명을 발굴한 데 이은 성과로 연구용역을 통해 새로찾아낸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는 모두 425명에 이른다. 군은 민선 7기 들어서부터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작업에 역점을 두어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사업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진행한 숨은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은 예우 작업의 일환이다. 연구용역은 독립운동에 투신했음에도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유족이 있어도 자료 수집이 어려워 추서되지 못한 독립운동가가다수 존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늦게라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용역을 통해선 의병 활동, 국내 항일, 임천수리조합반대운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이성옥(의병 추정, 징역 10년) △김재천(독립운동자금모집, 징역 6년) △김목현(독립운동자금모집, 징역 1년) △황을귀·전기석(징용 및 징병거부, 징역 1년) △이윤일(의병 추정, 옥사) 등 총 262명이다. 이 중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40명에 대해 하반기 보훈처에 서훈을신청할
금산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2년 하반기 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범인 금산군수 주재로 실․과․단, 직속기관, 사업소 부서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비전과 목표, 중점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하반기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역점사업으로 △부서별사업의 방향 설정과 인구가 늘어나는 활력 금산 만들기 △금산 예산 1조원편성 △세계로 도약하는 인삼축제 △금산인삼약초산업의 중흥 △인삼약초고장에 걸맞는 기대․건강수명 증대방안 마련 △스마트및 AI 미래 농업 △문화 예술 육성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민선8기 군정은 ‘생명의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장기비전 아래 세계로 향하는힘찬도전, 행복이 커가는 금산을 목표로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일잘하는 군정 등 5대 중점 전략안을 제시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군정의 최고 동력은 인화”라며 “비전 공유하기, 서로존중하기, 실수 감싸주기, 진심 격려하기, 함께 노력하기 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의 고향으로서의 특징과 장점을 잘 살리고 진취적 기상을발휘해야 한다”며 “세계를 향한 과감한 도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과장 등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상황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금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선6기 출범에 따른 미래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목표를 반영한 하반기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보고된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코로나19 예방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대책 마련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 시정운영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개최기반 조성 등이 제시됐다. 시는 상반기 주요성과 및 민선6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 추진력을 바탕으로하반기에는 ▴지역의신성장 동력 창출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개최 ▴행복이 넘치는 미래도시 기반 마련 등 민선6기 공약사항이 반영된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 했다. 이응우 시장은 “민선6기시정목표인 행복이 넘치는 계룡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하반기에는 계룡시 개청 이래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개최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14일 오후 2시 30분 보령머드테마파크 2층 1호실에서 계룡건설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공동조직위원장(충남도지사), 김동일 공동조직위원장(보령시장),조한영 조직위 사무총장,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 등 7명이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 따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계룡건설의 이미지 제고 및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계룡건설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의후원금을 기부하고 1천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입했다. 조직위는 박람회장 내에 전광판과 A보드 등 7개의 홍보 채널을 이용해서 계룡건설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계룡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산업단지인 서산1일반산업단지와 평창동계올림픽경기장을 준공하고 지난 2020년 나눔명문기업 대전1호로인증받은 중견 건설업체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도와 보령시는2018년 서해안권 최초로 해양신산업을 주제로 한 박람회 공식 승인을 받아 박람회 개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면서 “행사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결성면 용호리 일대에서 예찰 결과 외국에서날아오는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되어 옥수수 재배지 등에 현장 예찰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2령의 유충 단계로 애벌레가 자랄수록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중요하며 농가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열대거세미나방은 한반도 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주로 5~8월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옥수수와 벼 등을 가해하는 등 피해가 커 국가검역해충으로지정되어 있다. 방제약제로는 비티쿠르스타키, 인독사카브류 등 제품이 나와 있으므로사용하면 되며 이 시기에는 멸강나방, 조명나방 출현 또한 주의해야 한다. 서원탁 작물환경팀장은 “열대거세미나방은 암컷 성충이 한 번에 200~300개의 알을 덩어리째 산란하여 피해가 급속도록 커질 수 있다”며발견 시 등록된 제품을 선택해 신속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 예찰과 방제에 관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올 5월 18일부터 지난달30일까지 5차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를 완료했다. 배치 인원은 120명으로 충남 최대 규모다. 이번에 배치된 인력은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이다. 농번기 일손이부족한 농가 위주로 농가 26곳과 세도 농협에 배치했다. 유형별로는외국인 계절근로(농가매칭) 75명, 공공형 계절근로(시범사업) 45명으로나뉜다. 배치 농가들 사이에선 이번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안심하고 인력을 활용하게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전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함께 철저한 이탈 방지 계획을 세워놨다. 현지 보증금(인당 150달러) 예치 △무단출국 시 필리핀 출입국관리소 통보 등 대책이다. 덕분에 현재까지 부여군에서 무단이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른 지자체 사례를 고려할 때 눈에 띄는 대목이다. 군은 최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사업’도 개시했다. 부여군 거주 결혼이민자들의 4촌 이내 친인척을 초청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달 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2가정에서 113명의
보령시는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다량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및 돌발 병해충을 예방하고자 14일부터 8월 5일까지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3억여 원을 투입해 9271ha의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 지원으로 고품질쌀 생산기반 강화와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벼멸구류,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과 같은 벼 병해충 등을 대상으로 방제 활동을실시한다.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는 방제가 가능한 지역을 읍면동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고, 병해충 방제 추진위원회에서 방제 대상, 병해충방제 시기, 약제 등을 결정한 후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9042ha 면적에서 진행되며, 항공방제를 할 수 없는 지역 229ha는 마을별 공동으로 방제할수 있는 약제를 지원해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유인 항공방제는 △14일 천북면, 청소면 △15~16일 남포면, 천북면, 주교면 △17일 오천면, 남포면, 청라면, 주교면 △18일 천북면, 청소면, 주산면, 대천5동 △19일 웅천읍, 남포면, 대천5동, 청라면에서 진행된다. 무인 항공방제는 △14일 주산면△15
보령시는 11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제25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을 앞두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화사하고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가로환경 조성 사업에 나선다. 대천해수욕장의 입구인 흑포삼거리 내 교통섬에는 회전형 꽃 조형물 및 초화류를 설치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대천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중심 도로인 대해로에 가로등주 걸이화분을 설치하며, 화분에는 웨이브 페츄니아 등 3종의 꽃이 식재된다. 이와 더불어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최를 위해 박람회 행사장일원에 무궁화 가로화분 512개를 설치해 박람회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영 산림공원과장은 "올해 여름 가로환경 조성 사업으로화사하고 다채로운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예쁜 꽃을 보며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