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도서관에서는 4월 5일부터 26일까지「숨어있는 보석들: 유럽 작은 미술관 기행」인문강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가 주최하고 비산도서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시리즈 기획 “동서양의 여행인문학 강좌”의 일환으로 온라인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의에서는「르네상스 미술 이야기」의 저자 김태권 작가가 서유럽 도시를 다니며 직접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피렌체,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와 스위스의 여러 도시에 있는, 한국 사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작은 미술관들을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3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50명)으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자·증자·안자·맹자·자사 등 5성(聖)과 주자·정자 등 송조 2현(賢), 최치원·정몽주 등 동국 18현(賢)의 학덕을 기리고 인의를 추모하는 하동향교 춘기 석전대제가 지난 주말 하동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석전대제는 박명환 신임 전교를 비롯해 유림, 기관·단체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성전에 모셔진 성현에게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추병문 의전수석장의의 집례로 윤상기 군수가 초헌관, 조원효 경찰서장이 아헌관, 김은수 농협군지부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했다. 또 최삼용 부전교와 이영근 교학수석장의가 분헌관, 여태조 총무수석장의가 축관을 각각 맡았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으로,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번에 걸쳐 거행되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기린다. 1983년 8월 6일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23호로 지정된 하동향교는 하동읍 향교2길 일원 3499㎡에 대성전·명륜당 등 10동으로 구성돼 있다. 지방의 관학기관으로 1415년(태종 15년) 창건된 하동향교는 임진
- 3. 3.(목), 구 정책회의실- 위원장 부구청장 등 11명 참석- 4대 특화사업 추진현황 점검, 특구 활성화 인프라 확충 논의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3일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구 활성화를 위한 첫 회의다. 구는 지난해 11월 제정한 용산구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 운영 조례를 근거로 위원장 부구청장, 내부위원 8명, 외부위원 5명 총 13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 11명이 참석해 도심 역사거점 구축 등 4대 특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계획, 특구 활성화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건이었던 4대 특화사업은 분야별 단위사업 26건 중 1건을 제외한 25건이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미 추진 사업은 코로나19로 취소된 2021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유일하다. 구 관계자는 “오는 23일 용산역사박물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이로써 도심 역사거점 구축 사업이 완성도를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특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특화사업 추진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민·관 특화사업 실무자로 꾸려질 협의체는 정기회의 외에도 수시로 특화사업 성공을 위해 머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생태문화도시 시흥 VR 문화예술저장소(이하, VR 문화예술저장소)’를 3월 7일부터 공개한다. ‘VR 문화예술저장소’는 실감형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지역문화예술 거점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공간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를 맞아, 안방에서 편하게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를 통해 지역의 문화공간, 관광자원 등의 콘텐츠를 실감형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문화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향후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관 공간 이용 시 반드시 사전 방문으로 공간을 확인하는 절차를 ‘VR 문화예술저장소’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관 희망자는 대관하려는 장소를 현장 방문 없이 가상현실(VR)로 내·외부 전경을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사이즈 측정도 가능하다. 또, 언제든 공간 연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행정 절차의 간소화와 더불어 수요자 입장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의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시흥
진주시는 24일 최근 한 언론사에서 제기한 진주성 의기사 주변 왜색 짙은 왜철쭉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지난 2020년 이식을 통해 제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말 산림청 국립수목원 연구사 정재민 박사의 자문을 받아 2020년 7~8월에 의기사 주변 왜철쭉과 목련을 이식 처리하고 우리나라 산철쭉으로 대체하였으며, 또한 진주성 외곽을 따라 굴피나무와 가죽나무, 아카시아 등 외래종을 제거했다. 진주성에는 잔디밭 5만9400㎡와 수목 96종, 1만3700여 그루가 있으며, 매년 연차적 사업으로 진주성 수목관리를 하고 있다. 2019년에는 6500만 원을 들여 계수나무, 가시나무 등 190주, 2020년에는 1억4900만 원으로 굴피나무, 편백나무 등 104주, 2021년 2억 원으로 아까시나무, 가시나무 등 64주를 포함한 외래종 수목을 제거했다. 뿐만 아니라 강풍이나 벼락 등 자연재해의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성내 재해위험목을 정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진주성 내·외부 재해위험목 및 외래종과 시설물 조사를 실시해 관계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진주성의 역사적, 문화적 품격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낙안 금전산 등 3개 코스에서 비대면 트레일 프로그램인 ‘2022 JTBC 트레일코리아 순천’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지정된 코스를 개별적으로 트레일하고 완주 인증을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떠나자, 나답게’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취향과 난이도에 따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여행하듯이 트레일을 즐길 수 있다. 참가신청은 ‘러너블’앱을 통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 5천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등 참가 기념품이 주어지며, 완주자는 메달과 함께 순천시가 준비한 보틀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회 참여자들에게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포함),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순천의 주요관광지 입장 할인혜택도 제공하여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스포츠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순천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트레일과 같은 새로운 레포츠 문화가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 JTBC 트레일 코리아’는 디지털 러닝 플랫폼 개발사
정읍시가 쉼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휴식·치유·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에 대해 유진섭 시장이 16일 현장점검에 나섰다. 유 시장은 이날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현장 근무자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취지다. 유 시장은 이날 정읍시 1,000만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견인할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 현장과 미르샘분수 설치, 내장산리조트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건립,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조성 사업 현장 등을 방문했다. 사업 현장에서 담당 부서장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후 현장 관련 시설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사업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현장
인천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박물관·미술관 3곳이 생긴다.*VR(virtual reality) : 컴퓨터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AR(Augmented Reality) :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 인천광역시는 문화관광체육부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송암미술관·강화자연사박물관·강화역사박물관 등 3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비를 포함해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 사업’부분에 선정된 송암미술관은 2억 원, 강화자연사박물관은 1억 원,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부분에 선정된 강화역사박물관은 10억 원을 들여 스마트박물관·미술관을 구축하게 된다. 인천시립박물관의 분관인 송암미술관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맞춤형 스마트 북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온라인 전시관의 단점을 보완하고 감성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ICT 인문학 융합 콘텐츠를 제시하게 된다. 또한, 모바일과 태블릿 모두에서 활용 가능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퓨전문화관광홍보관 내 위치한 부대찌개골목 VR 체험관이 2월 12일 경기도청 유튜브를 통해 홍보돼 경기도 대표 관광테마골목 체험시설로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경기도 먹거리를 주제로 한 ‘굳슐랭, 경기도를 맛보다!’로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올해 첫 번째로 의정부시 부대찌개와 더불어 퓨전문화관광홍보관 부대찌개골목 VR 체험관이 홍보됐다. 퓨전문화관광홍보관(의정부시 호국로 1314)은 의정부의 역사·현재에 대한 전시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관광안내시설의 하나로, 의정부시는 2021년 4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홍보관 내 특별전시실에 ‘부대찌개골목 VR 체험관’을 조성했다. ‘부대찌개골목 VR 체험관’은 의정부 대표골목 중 하나인 부대찌개골목의 관광브랜드화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오랜 역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설치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부대찌개 홍보영상과 매장별 스토리 전시를 관람하며 부대찌개골목의 정보를 접할 수 있고, VR을 통해 비대면 골목 방문과 부대찌개 만들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해당 시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