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지난 11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홍성군 결성면 소재 친환경 양돈농가에 방문하여 영농현장을 확인하고친환경 축산의 확산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한 성우농장(대표 이도현)은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패시브 하우스 돈사와 축산환경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구축, 가축분뇨를 사용한열병합 발전 등 ‘스마트 친환경 축산’에 앞장서 운영하는선진농장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홍성군 농업현장 방문을 통해 미래형 농업 실천을위한 친환경 농업기술의 필요성과 현장 사례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흥청장 방문을 계기로 “향후 홍성의 친환경농업활성화에 노력하고 농민의 현장 애로 목소리 청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1일 금산을 찾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금산 농정현장 방문에 동행했다. 이날 충남도 양두규 식량원예과장, 만인산농협 전순구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부면 상추·깻잎농가, 만인산농협 깻잎산지유통센터 등을 방문해 농가의 의견을 듣고 작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부면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018년 준공돼연간 3000t의 물량을 출하하고 있으며 지난해 412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박 군수는 “2년 연속 금산군 깻잎 연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며 “올해에도 고품질 명품깻잎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30개 사업에 총 54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깻잎 농가의 자발적인 품질향상 노력과 조직화, 유통체계 구축으로 깻잎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깻잎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금산 깻잎 연 매출은 사상 최대 액수인 635억 원을 달성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11일(월)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이하 한우협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한우협회 회장단에 국민의 고물가 부담완화를 위해 수입 소고기 10만 톤 할당관세 적용*이 불가피함을 설명하였고, 사료 자금 지원, 추석 성수기 한우 암소 대상 도축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한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하였다. *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7.8일 발표, 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추진 한편 한우협회에서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제개선, 한우 수출 활성화 지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보급 확대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한우산업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개선 및 각종 정책지원 등을 한우협회를 비롯한 생산자단체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0년4월 설립된 부여군 농업회의소를 통해서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현장 중심의 농정체계’라는 민관협력 농정시스템을 정착하는 시발점이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현장 농업인 정책제안 청취를 위해 추진하는 읍·면 순회설명회가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회의소 설립 전인 2019년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시작돼 매년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 수렴이 활발하게 진행되는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농업회의소 정책건의를 통해서는 2022년도 농업예산에 12억원이 반영됐다. 농업인력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농정토론회 개최, 농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군 농업정책과에 농업인력지원팀을 신설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여러 농업지원사업을 농업인들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2022년농업지원사업 안내’ 책자 발간에도 힘을 쏟았다. 농산물 온라인직거래 플랫폼 ‘팜피’ 구축·운영은 농업회의소가 거둔 또 다른 성과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운영상황 보고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 라는 새로운 경영비전 2030으로 5대 경영목표와 15대 전략과제 및 100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6월 29일 밝혔다.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이 현재 복합적 위기에 놓였다고 판단하고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현재 농수산물 수요 시장은 언택트·디지털 거래가 가속화되고 있고, 1~2인 가구의 HMR(가정식 대체품) 구매가 보편화되어 공영도매시장을 경유하는 1차 원재료의 구매비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공영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은 2015년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도 –2.6%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영도매시장의 주요 구매층인 중소마트와 재래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공영도매시장의 입지는 더욱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거래물량 1, 2위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의 명운을 걸고 위기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규정과 공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함평 미니수박’의 싱가포르 첫 시범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이 동함평산단에서 개최됐다. 이번 상차식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을 비롯한 전남도 및 군 관계자와 함평수박연구회 김철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싱가포르 전문 수입업체 쏘굿케이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첫 수출길에 오른 미니수박은 70박스로 싱가포르 현지 로컬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현지 시식과 판촉 행사 등을 통해 함평군의 고품질 미니수박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소형 수박 농가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을 비롯한 미니수박 과일 단지 선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싱가포르 수출로 함평 미니수박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있음사진(1)~(4) : 미니수박 시범수출 기념 상차식 모습사진(5)~(6):함평에서 재배된 미니수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6월 22일 공사의 1사1촌 교류 마을인 충남 공주시 신풍면 무르실 마을을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마을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다. 공사는 2009년 7월 무르실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매년 2~3회 마을을 방문하여 일손을 돕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공사에서는 임직원들이 농촌 체험과 일손 돕기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행하고 있다. 이날 노사합동 1사1촌 교류에 참여한 공사 서성만 경영본부장은 “마을 주민의 따뜻한 환영과 정성어린 간식, 마을 농작물 수확을 통해 농촌 마을의 소중함을 느낀 하루였다”고 밝혔다. 무르실 마을 김선광 이장도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힘든 일과 즐거움을 나누는 공사 임직원에게 늘 고맙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총사업비 150억 규모 ‘2022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 재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에필요한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정비지구 후보군 5개 마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설문조사, 주민회의, 주민인터뷰 등을 거쳤다.총사업비 150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35%)을 들여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은산면 나령리는 2024년 부여~익산 간 서부내륙고속도로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인구밀도가낮아 귀촌U턴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이 마을은 높은 성장잠재력에도 축사시설이 밀집돼 정주환경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마을 500m 반경으로는 폐축사와 무허가축사가 산재해 있어 소음, 악취, 하천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이번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면 마을의 지속성과 미래를 담보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도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
홍성군은 농식품부 총괄(축산환경관리원 주관) ‘2022년 전국 축산환경 실태조사’를 위해 6월 말 ~ 7월 말까지 홍성군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사실상 축산환경 분야 최초의 전수조사로,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시설(공동자원화시설·퇴액비유통전문조직·민간 퇴비공장 등)이 조사 대상이다. 농식품부에서는 축산환경 전반에 대하여 현장조사 또는 유선조사(위탁 용역)를 통해 축산환경 실태 진단․분석, 지역 축산환경개선 방안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마련하여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축사 기본현황(사육마릿수·축사시설 등) △에너지 사용 현황(에너지 사용시설·절감 시설 등) △가축분뇨 관리현황(발생량·처리 주체 및 방법 등) △폐사체 관리현황 △악취관리현황 △소독·방역 시설현황 등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번 축산환경 실태조사는 현장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축산환경 개선과 축산분야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성군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하여 농가와 분뇨처리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