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페이퍼컴퍼니(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업)’ 등 불법·부실 건설업체 근절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경기도는 26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 및 시군 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및 시군 건설업 행정처분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단속관련 시·군 간담회 시 제안됐던 “도의 페이퍼컴퍼니 단속 등 ‘공정건설’ 기조에는 공감하나 시·군 건설업 행정처분 담당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서는 ‘페이퍼컴퍼니’를 판가름할 수 있는 건설업 등록기준(자본금 심사, 사무실 및 기술인력 보유 등)에 대한 설명과 행정처분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우선 이병훈 공인회계사를 전문강사로 초빙해 기업회계기준을 강의한데 이어, 도 건설정책과 실무 전문가가 나서 시군 담당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본금 심사 요령과 행정처분 절차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이 밖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효과적인 단속·행정처분 방안에 대해 업무 담당자들 간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논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김종준 도 건설정책과장은 “
2012 여수 엑스포 이후 우리 여수시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관광업계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수산업계 종사자들도 많은 혜택을 받아왔다. 특히 수십억 원에 이르는 공적 자금이 투입된 수산물 특화시장은 수산물 시장의 상징이자 중심이 되어 수산관련 관광지로서의 여수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에 이르러 수산물 특화 시장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수산물 특화시장 주식회사와 상인회 간의 갈등이 여수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되어 관광 여수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추후로 이러한 갈등이 심화되어 서로가 서로를 비방하는 행위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질 경우 관광 여수의 이미지와 여수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우려하여 여수시가 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여의치 않았고, 이에 여수 시민들을 대표하는 본 분쟁조정 위원회가 결성되었다. 비록 시의회가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본 위원회가 대표성에 완벽을 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지는 못하였으나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법조계, 여성단체, 그리고 주민자치협의체 등 다양한 분야를 반영하는 대표들이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왔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류연기)은 6월 25일부터 효율적인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에 정보 공유 기반(플랫폼)을 마련하여 지자체 및 관할 소방관서 등 화학사고 대응 관계 기관에 사고대응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정보 공유 기반(플랫폼)은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icis.me.go.kr/carishare) 내에 구축됐으며, 사업장이 제출한 장외영향평가서와 위해관리계획서의 화학물질 취급량, 취급시설 등 중요 화학사고 대응 정보를 담고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정보 공유 기반(플랫폼)을 통해 화학사고 대응 정보를 평상시에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정보 공유 기반(플랫폼)은 무분별한 기업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사전에 인증을 받은 지자체, 소방서 등 화학사고 대응 기관 종사자 약 천여 명에게 제공된다. 고종희 화학물질안전원 기획운영과장은 “화학사고 대응 정보를 상시 공유하는 체계로 전환하여 국민의 화학안전 확보를 위한 사고대응 기관의 효과적인 안전관리대책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화학사고 관련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군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 공사대금 431억원을 청구한 한신공영(주)과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19일 하동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한신공영이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과 하동군을 상대로 청구한 갈사만 조선산단 공사대금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패소 판결했다. 한신공영은 2016년 1월 4일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하동군을 상대로 갈사만 조선산단 미지급 공사대금 등 431억원을 요구하는 소장을 법원에 접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년여 동안 한신공영과 15회에 걸쳐 치열한 법리 다툼과 사실관계 등에 대한 변론을 펼쳤다. 군은 또 2017년 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 8개월여 동안 한신공영의 공사부분에 대한 감정과 이에 대한 반박을 거치는 등 치열한 공방 끝에 승소했다. 군이 이번 판결에서 승소함에 따라 한신공영이 청구한 공사대금 431억원에 대한 채무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은 앞서 2012년 2월 29일 한신공영과 갈사만 조선산단 조성사업 중 1단계 247만여㎡(75만평)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5월 7일 책임준공확약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한신공영은 2014년 2월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를 통해 태화강의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태화강 100리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키워드로 보는 울산 청동기 문화’에 이어서 개최되는 전시로, 오는 6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6월 24일(월) 오후 2시 대곡박물관에서 주요 박물관 관계자와 울산의 향토사학자, 문화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특별전 해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제1부 태화강 길을 주목하며 ▲제2부 100리 길에서 만난 인물과 문화 ▲제3부 태화강변에서 찾은 역사로 구성됐다. 제1부 ‘태화강 길을 주목하며’는 태화강의 발원지와 울산의 옛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태화강의 이름은 신라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긴 이름이라는 점과 함께 태화강 100리 길의 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연표 등이 제공된다. 제2부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인물과 문화’ 태화강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에서 유촌마을을 거쳐 울산대곡박물관, 망성교, 명촌교에 이르는 태
오는 6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이틀간 설악동 B지구 주차장 일원에서 ‘설악 Mountain Market’을 한국문화연구원과 설악동 번영회 주관으로 첫 선을 보인다.국내 최고의 명산 설악산 자락에서 개최되는 ‘설악 Mountain Market’은 한국문화연구원에서 추진중인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엄기동 두레PD를 주축으로 하는 속초관광두레 5개 주민사업체와 지역셀러들이 한 뜻을 모아 추진되었다.이번 행사는 설악동 상권 활성화 및 산불 이재민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해, 참여한 지역셀러들의 매출에서 자율적으로 산불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방문객들도 자율적으로 성금할 수 있도록 성금함을 설치할 계획이다.속초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크래프트유니온협동조합의 수제맥주, With의 천연비누, 오방색 열쇠고리, 팥빙수를 판매하고 응골딸기마을영농조합의 딸기라떼, 상도문방앗간의 떡메치기 이벤트와 떡 판매가 진행된다.또한, 지역셀러 9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산물, 꿀, 화분, 블록체험, 천연염색 체험, 짚공예작품, 실공예, 악세서리, 열쇠고리, 가방, 지갑, 마카롱, 강정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체험과 판매도 진행된다.더욱 풍성한 행사를 위해 설악여행자센터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공산정수장 내에 있는 37년 된 노후 시설물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북구 산격2,3,4동, 검단동, 복현1,2동 전역 및 산격1동, 대현동 일부 지역에 대하여 수계조정 작업을 실시한다. 18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해당 지역인 북구 산격2,3,4동, 검단동, 복현1,2동, 산격1동, 대현동 37,000세대 중 일부 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부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시설물의 안전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시행하는 공산정수장 송수펌프동 내 노후 상수도 시설물 전면 교체에 따른 수계조정으로 흐린물 출수가 예상되므로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수계조정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dgwater.go.kr)나 시설관리소(670-2537), 북부사업소(670-3360)에 전화로 문의 하시면 담당직원의 자세한 설명 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 흐린 물 출수 예상지역일 시 동 별 급수세대 및 급수인구 2019. 6. 18.(화) 22:00 ~ 06:00(8시간) 북 구 : 산격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강진군 칠량면 율변마을을 방문하여 50여명의 마을주민, 관광관련 종사자와 대화를 나누며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기 위한 민박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승옥 강진군수, 김용호․차영수 도의원, 위성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20여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대화를 나누고, 사의재(한옥체험관)로 장소를 옮겨 30여명의 관광업 종사자와 밤 10시를 넘기는 늦은 시간까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소통간담회로 이어졌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최정옥(79세) 마을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은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율변마을이라 불러왔고, 지금은 전남 최고의 화훼마을이 되었다”며 마을현황을 소개하고, “김영록 도지사님 방문을 계기로 이제는 전남 최고를 넘어 전국 최고의 화훼산업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김양석(55세) 마을 개발위원은 “율변마을은 수국과 장미를 집단화하여 꽃을 재배·수출하는 곳으로 세계 바이어들에게도 네덜란드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벤치마킹을 위해 많이
강진중앙로상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2019년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지난 3월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강진군은 2년간 총 8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앙로상가를 ‘문화관광형 상가’로 새롭게 조성해 나간다.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등과 연계하여 상가 고유의 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강진중앙로상가는 지난해 특성화 첫걸음시장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지원 받아 고객신뢰, 결제편의, 위생·청결 개선, 안전·화재관리, 상인조직 강화 등 5대 혁신과제 개선 및 특성화시장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타 지역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음 단계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상가로 도약하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강진중앙로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디자인 캐릭터 조형물 및 벽화 조성, △특화상품 개발 및 상용화, △핵점포 육성 및 활성화, △상인 동아리 운영, △5대 핵심과제 강화,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 △다각적 홍보 및 이벤트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강진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