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4년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을 1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동대문구 생활임금인 11,436원보다 343원(3.0%)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 ‧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산정한 임금체계를 뜻한다. 구는 2015년 7월「생활임금조례」를 제정, 2016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운영 중이다. 심의를 통과한 ‘2025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10,030원보다 1,749원 더 많다. 법정노동시간인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 2,096,270원 보다 365,541원 많은 2,461,811원을 받게 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동대문구 및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그리고 출자 ․ 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들이다. 민간위탁 근로자, 정부부처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일시 채용 근로자는 생활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무원의 든든한 조력자인 기간제근로자들의 생계안정과 복지개선을 위해 합리적 임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원장 서규석)는 28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TP와 충남 지역의 12개 경제·기업인 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충청남도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충남 중소기업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탄소중립 경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탄소중립은 생존의 문제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무역장벽이 높아지며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문제가 되고 있어 앞으로 규제는 더 다양하고 심해질 것”이라며 “고탄소 산업구조는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후대응을 위해서도, 기업의 존속을 위해서도 탄소중립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완성하는 것은 충남의 중소기업으로 탄소중립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탄소중립이 확산되고 가속화되도록 힘써주시길 바라고 충남도가 이를 전폭적으로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자원재활용과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가 2020년 12월 공동주택부터 시작하였고 2021년 12월에는 모든 주택에 확대됨에 따라 투명페트병을 고품질 자원화하기 위해 올해 군에서는 도비 1억 1천만원, 군비 1억 1천만원을 투자하여 5월 정선읍 소재 공동주택 2개소에 4대, 8월에는 공동주택 3개소에 6대 총 10대를 설치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가능한 투명페트병을 인식하고 자동 분류해 기기 1대당 300개 압착 보관이 가능하며, 이렇게 압착 보관된 투명페트병은 1주일에 한 번씩 수거되어 중간재활용업체에 매각되고 있다. 이용자는 투명페트병 1개당 포인트 10원이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수수료로 사용할 수 있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경제 체계 구축 효과도 있다. 향후 군에서는 자원재활용 효과를 분석하여 추가 보급 검토할 계획이다. 이덕종 환경과장은“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보급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0월 25일 환경전문가 양성과 인력풀 확보를 위한 ⌜환경실천단 양성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2024년 환경리더 마을활동가 환경교육 고급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고급과정은 지난 6월 기본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5회차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총 13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시는 앞으로도 환경교육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환경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백경현 구리시장은 “환경문제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환경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시는 이번 과정을 이수한 시민들이 환경교육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각종 환경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10월 2일생~2000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10월 3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단, 신청 페이지 내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원을 제출하면 일시금(100만 원)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위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도내 어획 및 생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를 통해 방사능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첫 방출 이후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어획 및 생산되는 수산물 전체 품목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김, 흰다리새우, 꽃게, 갈치 등 도내 양식장 및 위판장에서 43품종 248건의 수산물을 수거해 검사했고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불검출 수준으로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검사 결과는 도 누리집(https://www.chungnam.go.kr/fisherylMain.do)을 통해 매회 확인할 수 있다. 최창식 도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올해 9월에 베타핵종 분석 장비를 추가 구축했고 숙련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는 세슘, 요오드 외에 삼중수소(3H)도 추가 분석할 예정”이라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제19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메이필드호텔(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은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고위 공무원,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와 회원국의 우수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지역간 협력 방안을 논의 해오고 있다.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이니셔티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해법을 제시하고자 2005년 ‘제5차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사업이다.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 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 포럼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0*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 행동을 위한 국가적 노력과 지역 차원의 협력’을 주제로 개최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엔디씨(NDC) 파트너십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 ‘
충남도의 전년 대비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도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38만 5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459만 9000원), 울산(454만 8000원)에 이어 3위, 광역자치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8%(56만 5000원) 상승한 것으로 전국 1위이며, 제조업 중심의 대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올해 임금 협상이 타결돼 지급된 임금이 총액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은 근로 시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도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 시간은 경남(172.0시간)과 울산(171.8시간)에 이어 세 번째인 171.7시간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167.7시간을 4시간가량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도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88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만 3000명)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 증가율은 충북(2.2%), 대구(1.6%), 경남(1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원형전시장에서 열린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제20회 회룡시니어전시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서예, 문인화, 미술작품 등을 전시하여 복지관 회원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정부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 참여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균 의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들께 기쁨과 활력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